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스트오리진/평가 (문단 편집) ==== 밸런스 패치의 문제 ==== 라스트오리진의 독특한 특징으로는 너프 없는 상향식 일변도의 밸런스 패치가 있다. 스마트조이는 초창기 밸런싱을 위해 일부 캐릭터들을 하향했으나 유저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혔고, 이후 오류 수정의 개념이 아닌, 밸런싱을 위한 캐릭터의 직접적 너프는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대다수의 유저들은 경쟁이 없는 싱글플레이 게임이므로 너프 없는 상향식 일변도의 밸런싱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반발도 꽤 있으며, 현재까지도 가장 뜨거운 감자인 논쟁이다.[* 다만, 변화의 성소 3,4지역 개방 이후 이 기조가 크게 변하는 중이긴 하다. 대다수는 칙을 너프하란 의견이지만, 반대로 '적이 너무 강해지지 않으려면 아군도 일정 이상의 오버파워 밸런스 유닛이 나오면 너프를 해야한다'는 의견도 목소리를 낼 정도로 결집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실제 오렌지에이드 논란에서도 카페와 커뮤니티가 모두 불탔으나, 카페에선 되려 '오렌지에이드-에라토 버그로 인한 오버파워를 생각하면 필요한 수순이었을 수 있다'라며 두둔했다. ~~물론 이들도 부정적 효과로 너프된 판정을 일반으로 롤백시켜달란 소린 했지만.~~] 왜냐 하면 스마트조이가 상향식 밸런싱에 따라올 수밖에 없는 파워인플레 문제에 대해 현재까지 주기적으로 밸런스 패치를 하면서 캐릭터간 균형을 맞춰가려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적의 용]]과 [[이터니티(라스트오리진)|이터니티]], [[레모네이드 알파]] 등의 일부 극 OP급 캐릭터들의 입지에 비해 다른 캐릭터의 입지가 확보되고 있다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2.0 광역기 패치와 함께 무적의 용은 그때까지 존재하던 대부분의 파밍 맵을 보속의 마리아와 둘이서 다 쓸어버리는 위력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무적의 용의 경우 복잡한 기믹이 등장하는 적들을 배치함으로서 1년여 정도 뒤에는 이 두 조합만으로 모든 파밍을 하는 것은 불가능한 맵 구성이 나오게 되었으나[* 프로젝트 오르카 시즌에 와서는 거의 확실하게 밸런스가 잡혔다고 봐도 된다. 하지만 이전에는 무적의 용을 견제하는 스테이지를 내니, 무적의 용보다 못한 다른 모든 물리 캐릭터가 죽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곤 했다.], 이터니티의 경우는 모든 수치부터가 황당하게 높아 버프고 보호고 딜이고 말 그대로 혼자서 다 해먹을 수 있는 만능캐로서 2021년 중반에도 여전히 대체 불가능한 OP캐로 군림하고 있고, 레모네이드 알파는 갖추고 있는 유틸도 어마어마한 수준이지만 기본적으로 중장 클래스가 행동력이 느린 단점 대신 공격력이 세다는 장점이 있었는데, 행동력이란 단점 자체를 없애버림으로서 중장 전체를 극도로 강하게 만들어버린 문제를 일으켰다.[* 사실 이터니티만 단독으로 나왔다면 이 정도로 사기적이지 않았을 것이다. 비록 [[멸망의 메이]]와 같은 기종이 있긴 하지만, 멸망의 메이는 리스크가 워낙 커서 충분히 카운터가 가능한 반면, 레모네이드 알파는 리스크는 적은데 오히려 카운터를 먹일 수단이 훨씬 적기 때문.] 상향식 밸런싱 자체가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그나마 이런 극 OP 캐릭터가 등장한 시점에서 활발히 밸런스 패치를 했으면 좀 나아졌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이상하게도 이들 캐릭터가 등장하는 시점에서 밸런싱의 빈도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사실 이게 정상이다. 왜냐면 대규모 밸패를 했다가 '''정작 다른 곳에서 이상한 시너지가 발생해 밸런스가 터져버리면 이걸 또 수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기존처럼 다수의 캐릭터들을 수정하는 대규모 밸런스 패치 자체가 없어졌으며, 대부분의 경우 어떤 캐릭터의 스킨이 나올 때에 해당 캐릭터만 상향해주는, 스킨 사라는 의도가 매우 잘 보이는 패치, 혹은 가끔 부대 단위로 한 번에 바꿔주는 정도가 고작이 되었다. 이미 완결성을 가진 패키지 게임이라면 몰라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는 온라인 게임은 너프 없이는 정상인인 밸런싱이 '''절대로''' 불가능하다. 너프 없이 제대로 된 밸런스를 짜려면 게임을 이루는 작은 요소 하나 하나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할지 완벽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밸런서(라플라스의 악마)가 있어야 하는데, 라플라스의 악마는 이미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증명되었다.[* 심지어 라플라스의 악마는 현재만을 전재로 두는데, 온라인 게임의 밸런싱은 앞으로 추가될 요소들과의 상호작용도 고려해야 한다. 이게 가능하다면 확률 계산 수준이 아니라 미래 예지의 영역이다. 현대 과학은 물론, 왠만한 SF 영화에서도 묘사되지 않는 마법의 영역인 셈.] 그래서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밸런서가 예상을 벗어나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런 상황에서 밸런서의 예상을 뛰어넘게 너무나 강력한 밸류가 발생했을 경우 너프 없이는 수습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라스트오리진은 실험적인 의도의 밸런스 패치가 불가능하다. 혹시라도 예상 외로 강한 전투원이 생겨나면 수습할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 실제로 현재 0티어급을 꿰찬 오버밸런스 유닛들도 모두 '실험적 결과에 의한 산물'임을 고려하면[* 무적의 용은 지원기임에도 상황에 따른 고화력 기술을 넣은 모습을, 이터니티는 보호기임에도 보호보단 공격에 치중한 모습을, 레모네이드 알파는 버프 하나하나는 SS랭크의 지원기치고 다소 약하지만 라스트오리진 고유의 스쿼드 구성을 통한 극강의 시너지로 이를 보완하는 모습을 보이며 여타 기존 직군과 다른 실험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제작진은 더 이상 실험적인 의도에 투자하기가 힘들어지게 된다. 아예 무용지물이면 그나마 낫지만, 만약 생각치 못한 시너지로 밸런스가 터져버리면 이를 수습하는데 어마어마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무적의 용은 출시 이후 밸런스를 잡을때까지 거진 1년이 들어갔고, 이터니티는 밸런스를 잡기 위해 '''모든 캐릭터들의 스킬화력배수를 버프하는 극단적인 대규모 패치'''까지 감행했을 정도이다. 문제는 그러고도 제대로 잡지 못해서 아직까지 이터니티는 고밸류 덱 구성원 중 하나로 당당하게 자리잡고 있고 무용도 광역딜러가 아니다뿐이지 버퍼로써는 최상급.] 더군다나 이러한 사항 때문에 대규모 밸런스 패치도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현재로썬 롤백을 미리 명기해놔도 실제로 롤백하면 반발이 생길 우려가 높기 때문에 쉬이 이를 변화시키기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도 신캐들은 OP 캐릭터에 맞춘다고 강력하게 내고 있으니 기존 캐릭터들과 격차는 갈수록 심각해지고만 있다.[* 대표적으로 그 이터니티조차 밀어내고 메인 딜러로 자리를 꿰찬 글라시아스가 있다.] 이 와중에 소외된 전투원들도 심각한 문제인데, 대표가 바로 [[프레스터 요안나]]와 [[CT2199W 폴른|폴른]], [[드론(라스트오리진)|드론]]과 같은 개체들[* 물론 실제론 '''이것보다 훨씬 더 많다'''. 가령 상술한 스카디나 마이티, [[아쿠아(라스트오리진)|아쿠아]] 등 정말 헤아려보면 셀 수 없을 정도.]로 이들은 잊혀진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밸런스 팀에게 거의 버려진 수준이다[* 심지어 타게임에서는 외전이나 이벤트 등을 통해 소외된 캐릭터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반면 라스트오리진에서는 이벤트나 외전스토리 마저도 인기캐릭터들에게 몰아주고 있다. 그나마 요안나는 스토리에 가끔씩 얼굴을 비췄으나 '섬 총괄용'으로 빠져버리며 사실상 스토리에서 하차했고, 나머지는 감초처럼 몇 마디 언급되는거 아니면 아예 나오지도 않는 수준.]. 물론 라스트오리진을 운영하는 스마트조이가 기업의 입장이기 때문에 A~B 랭크의 캐릭터들에게 스킨을 주기엔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코레류 게임 상 정찰제형 스킨들은 대체로 저랭크 캐릭터의 스킨들의 가격이 고랭크 스킨들의 가격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다. 그나마 타 코레류 게임들은 스킨이 가챠박스에 들어간 경우가 많으므로 수익 확보가 쉽지만, 라스트오리진은 철저하게 정찰제이므로 저랭크 캐릭터의 스킨들이 고랭크 캐릭터의 스킨들보다 투자 대비 수익이 나기가 힘들다. ~~물론 스킨 등급을 역으로 이용해 저랭 캐릭터의 스킨이더라도 랖투디나 부가효과를 잔뜩 달고 비싼 값에 팔면 되지만 그 경우 유저들의 설득을 따로 해야한다.~~][* 다만 결국 스킨 가격제를 변경하면서 등급별이 아닌, 기본적으로 가격을 정하고 추가 옵션마다 가격을 올라가도록 변경하며 이 문제는 다소 해결됐다. 물론 오히려 판매를 위해 스킨 몰아주기가 더 심해진 것은 있으나, 아직까진 지켜봐야할 부분이다.]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갈수록 악화되어가는 밸런스상의 문제는 심각하다. 거기다 제작진이 의도하지 않아도 생각치 못한 시너지로 게임이 터져버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표적인게 현재 떡밥만 던져놓고 무려 '''1년여가 넘는 기간'''동안 업데이트조차 못된 '''AGS 개조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상식적으로 하나의 개체를 공격기 / 보호기 / 지원기의 3개 타입으로 나누고, 이에 맞춰 각 패시브나 액티브 수치를 조정하게 되는데, 이게 잘못 튀면 '''너프 말곤 답이 없는 파워밸런스의 불균형'''이 발생하기 딱 좋다.[* 현재 AGS는 전 기종 합쳐서 23종이 존재하는데, 단순 계산으로 3배수가 늘어나니 이게 69종까지 늘어난다는 소리다. 즉, 어디서 어떻게 시너지가 나올지 모른 상황인 셈이다.] 때문에 자신있게 선언했음에도 만약의 만약까지 경우의 수를 파봐야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청사진이나 개발자 노트도 없이 미뤄지는게 아닌가라고 볼 수 있다. 애초에 현 0티어로 자리잡은 [[무적의 용]]이나 [[이터니티(라스트오리진)|이터니티]], [[레모네이드 알파]]는 모두 [[보속의 마리아]]와 같은 타 조합간의 시너지가 발군이라 OP자리에 오른 캐릭터들이다. 하다못해 현 1티어 딜러인 [[글라시아스]]조차 [[오베로니아 레아]]와 [[천공의 엘라]]라는 부대원을 필수로 요구할 정도.[* 무적의 용은 마리아와, 이터니티와 레모네이드 알파는 상호 보완격의 존재이다. 가장 핫했던 이터니티조차 만약 레모네이드 알파가 없었다면 높은 AP 수급을 위해 자폭의 위험을 동반한 [[멸망의 메이]]를 기용했어야해서 충분히 카운터하기 쉬웠을 것이다.] 결국 정작 뉴비들에게 '은혜'로 다가왔던 '이벤트 스테이지'들이 오히려 갈수록 정신나간 난이도로 무장하여 이전처럼 '이벤트로 성장해서 메인을 민다'는 대전제는 퇴색되고, 이벤트의 ex 스테이지는 철저하게 중견유저 이상만 노릴 수 있는 각축장으로 점점 변해가고 있으며, 가면 갈수록 특정 기믹이 아니면 제대로 상대조차 못할만한 적들의 출현빈도가 늘어나면서 이런 상향식 밸런스의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상태이다.[* 정점을 찍은 이벤트는 바로 [[빛이 들지 않는 성역]]으로, 아직 1부임에도 1부 마지막 ex 스테이지에서 '''체력 200만과 300만'''이라는 어이가 가출한듯한 수치의 체력을 지닌 적이 등장하는 등 날이 갈수록 적 철충들의 파워도 널뛰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방점은 바로 새롭게 출몰한 '''변화의 성소'''로, 신규 장비류들을 얻을 수 있는 '정제된 알터리움'이 본격적으로 채굴되는 2지역의 경우 2개째인 40스테이지는 어지간히 고인물이거나 성능충이 아니면 클리어 시도조차 힘들고, 시간당 3개 파밍인 60스테이지는 추격자까지 나오는 불지옥 난이도로 악명이 높다. 즉, 새 스테이지가 나올수록 이 문제가 약화되긴 커녕 갈수록 심화되는 꼴이다.] 문제는 이를 지적하고 싶어도 공식 카페, 루리웹 라스트오리진 게시판, 아카라이브 라스트오리진 채널 등 라오 커뮤니티는 너프의 'ㄴ'만 들어가도 '괜히 소란을 일으키려 한다'고 거부반응을 하니 정상적인 토론조차 불가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밸런스 조절이나 성능의 버/너프가 필요하다는 글이 가끔씩 올라와도 라오 커뮤니티 유저들 열의 아홉은 '이런 글 보기 싫다'나 '어차피 PvP도 없는데 뭐하러 밸런스를 맞추냐'와 같은 주제를 벗어난 논지로 받아치는게 흔하다. 졸지에는 '''주기적으로 이렇게 [[분탕]]을 치는 사람들이 흔하다'''면서 분탕몰이를 하는게 라스트오리진 커뮤니티들의 현 주소이다.] 결국 이 문제는 '''현 라스트오리진의 모든 밸런스 문제에 발목을 잡고있는 암덩어리 같은 존재'''에 가까워졌을 정도로 심각해졌으나, 정작 유저들은 두드러지는 문제점이 없기에[*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아군이 강해질수록 적이 더욱 강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어지간한 고난이도 스테이지는 아예 클리어가 가능한 덱이나 구성원이 정해져있는 수준이다. 물론 고이고 썩은 물들은 전혀 의외의 방식으로 클리어를 한다지만 이것도 실전성보단 예능성을 노린 것이므로 당연히 최적화가 안되며, 최적화가 될수록 클리어 멤버가 정해지게 된다. 한마디로 [[조삼모사|상향식 패치라는 것만 달라졌을 뿐 회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캐릭터 사용을 유도하는 것]]은 변하지 않은 셈이다.] 방치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점이 되었다. 그나마 고무적이게도 2021년 8월 9일자 패치를 기점으로 메타에서 도태되어 잘 쓰이지 않거나 활용이 어려운 바이오로이드를 대상으로 일주일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뒤, 주기적으로 밸런스 조정에 들어가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시너지를 경계했는지 앞으로 새로 나올 신규 캐릭터들이나 개조 및 밸런스 패치를 거치는 캐릭터들도 유예기간을 두고 밸런스 조정을 할 것이라 공언했다. 이로써 제 2의 무용이나 제 2의 이터니티처럼 오버파워 밸런스가 나올 가능성은 크게 줄어든게 위안이다.....만 여전히 밸런스 패치 주기가 매우 굼뜬데다 패치기조 자체는 변한게 아니다.[* 대체로 인기가 있거나 스토리에 나오는 캐릭터, 신규 스킨을 위해 기존 밸류가 낮던 캐릭터의 밸류 상승용 정도로 패치 기조가 고정된 상태이며, 그만큼 바이오로이드 대비 스킨비율이 적은 AGS들은 밸런스 패치에서 거의 제외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패치 단위가 매우 굼뜨다.] 거기다 신규 캐릭터의 경우는 해당되지 않기에 결국 위의 OP캐릭터들처럼 등장부터 사기캐가 되어버리면 손을 쓰지 못하는 한계 역시 존재하는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