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스트오리진/평가 (문단 편집) ==== 철남충 사태 ==== 앞서 말한 단점이 폭발한 것이 2019년 4월의 [[라스트오리진/제6구역|6구역]] 업데이트로, 스토리상 6구역에서 큰 반전이 있을 것이라는 인터뷰로 다소의 기대를 모았으나 실제로는 뜬금없이 [[사령관(라스트오리진)|플레이어]]가 철충에 인간 뇌만 이식한 존재였다는 것이 밝혀지는 전개로 커뮤니티에서 큰 반발이 일어났다. 단순히 충격적인 반전만 노린다면 나쁜 아이디어까지는 아니라고 할 수 있으나 설정과 마찬가지로 이를 잘 살리지 못한 것이 큰 패착이다. 이 반전에 대한 각종 복선이 있기는한데 기존 스토리에서는 부족하게 들어가 있어 알기도 힘들다. 6구역의 전개 때문에 말이 맞지 않는 설정까지 생겼다. 주인공이 벌레의 몸이라 사람처럼 움직일 수 없을 게 당연한데도 자신의 상황에 아무 의심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나, 처음에 주인공의 숨소리가 언급된 점은 특히 눈에 띄게 말이 안되는 편이다. 주인공이 바이오로이드를 터치하면 이에 대해 평범한 반응 대사가 존재하는 것처럼, 주인공 주변의 바이오로이드들이 철충의 모습을 한 주인공을 아무렇지도 않게 대우해줬다는 내용도 문제가 된다. 이를 의식한 것인지 수정 전 6-1부터 바이오로이드가 인간을 구별하는 기준은 뇌파라고 언급하며 인류 멸망 이후에 태어난 바이오로이드들이라 인간을 직접 본 적이 없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하고는 있는데, 마리나 LRL 등 과거부터 존재해왔던 바이오로이드들이 스토리상 염연히 존재한다. 게다가 인간을 직접 보지 못했다고 해도 바이오로이드 자신들과 비슷하게 생겼을 게 뻔한데 인간이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모른다는 것도 받아들이기 어렵거니와, 어쨌건 인간에 준하는 정상적인 판단력과 시력을 가진 존재들이 자신의 적인 철충과 똑같이 생긴 존재를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인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 때문에 주인공이 바이오로이드와 자기자신의 인식을 바꾸는 능력을 갖고 있던가, 혹은 바이오로이드들이 모종의 사정으로 주인공의 정체를 알면서도 속이고 있었다는 등의 전개였어야 했다는 등의 비판이 많다. 아무튼 워낙 황당한 전개였기 때문에 넋이 나간 유저들은 자조적으로 플레이어를 철충, 철남충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인류 최후의 희망인 인간이라고 했는데 사실은 인간도 아니었다는 전개. 6지역 업데이트는 기존의 각종 문제점들에 이어 스토리마저 이렇게 큰 배신을 때리면서 플레이어층이 어마어마한 반발을 일으켰는데, 결국 커뮤니티의 여론을 의식한 것인지 며칠 후 기존 스토리를 보강하고 철충에 뇌를 이식한 것이 아니라 철충에 감염된 인간형이었다는 내용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https://cafe.naver.com/lastorigin/202273|공지]]가 올라왔고, 업데이트 일주일만에 해당 내용으로 수정되었다. 변경 이후에조차도 여전히 어색하게 느끼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워낙 반발이 격렬했기 때문에 이후 6지역 사태는 철남충 사태라고도 불리며 플레이어들의 트라우마가 되었고 개발사에서도 큰 실수였다고 인정했다. 이런 스토리상의 문제에 대해 복규동 PD는 [[라스트오리진/스태프#s-3.2.1|해당 이야기를 급하게 결정]]해서 생긴 문제라고 했는데, 주인공의 정체라는 주요 반전을 이렇게 급하게 정할 정도면 설정은 열심히 짜도 스토리는 상당히 주먹구구식으로 만들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전개가 뜬금없어져서 스토리상 캐릭터들을 플레이어가 얻지 못해도 스토리에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일례로 6지역 사이드 스토리는 합류한 둠 브링어팀이 플레이어를 도와주기 위해 별개 활동을 하는 이유가 나오나 둠 브링어의 팀의 합류는 그 이전 스토리에서 다뤄진 적이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