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이트모티프 (문단 편집) == 개요 == 본래 [[연극|무대극]] 관련 [[예술 관련 정보|용어]]로 '''인물, 상황 등 반복되는 짧은 주제나 동기'''를 묘사할 때마다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주제가|주제선율]]을 말한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90008&cid=42612&categoryId=42612|링크]] [[오페라]]와 그 직계 후손인 [[뮤지컬]]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법이다. [[오페라의 유령]]에서 유령이 등장할 때마다 나오는 선율이나 [[레 미제라블(뮤지컬)|레 미제라블]]에서 자베르가 등장할 때마다 나오는 선율 같은 것이 대표적인 예. 더 쉽게 말하자면 창작물에서 흔히 말하는 '[[캐릭터 송]]', '[[처형용 BGM]]' 같은 것들이 라이트모티프의 하위 갈래라고 볼 수 있다. 어떤 악구를 특정한 인물이나 사물과 연결시키는 기법은 실은 오래 전부터 행해져 [[바흐]]나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모차르트]]에서도 그 예를 찾아볼 수 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086893&cid=40942&categoryId=32992|링크]] 이후 [[리하르트 바그너]]가 확립하고 이 기법을 널리 퍼트렸지만 창시자는 아니다. 예를 들면, 그의 악극 《[[니벨룽의 반지]]》에서는 ‘칼의 동기’ ‘운명의 동기’ 등이 장면의 변화에 따라서 갖가지 변형으로 나타난다. 라이트모티프라는 말은 바그너의 친구 H.볼초겐이 그의 논문 <‘신들의 황혼’에서의 동기>(1887)에서 처음으로 사용하여 유명해진 용어인데, 바그너의 후계자들에게 그 기법과 함께 계승되었다. 이 바그너의 작곡 기법은 모든 헐리우드 영화 음악의 근간이 되었고 에리히 볼프강 코른골드, 맥스 슈타이너, 버나드 허먼, 알프레드 뉴먼 같은 초창기의 저명한 작곡가들이 바그너의 [[음악 관련 정보|음악]]극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영화 음악]]의 스타일에 대한 표본을 제시했고 [[존 윌리엄스]], [[한스 짐머]], [[하워드 쇼어]] 같은 작곡가들이 이러한 표본을 충실하게 이행했다. 해당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특유의 아이덴티티 멜로디나 특정 캐릭터의 공통되는 테마곡 멜로디를 만드는 걸 즐기는 제작자들이 있고 또 일부러 이런 라이트모티프를 찾아다니는 사람도 있다. 사실 기억력과 귀가 좋은 사람이라면 굳이 찾으려 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알아차린다. '특정 캐릭터나 상황에 같은 멜로디가 반복되는 개념'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은데 이 개념을 무엇이라고 지칭해야 하는지는 낯설게 여기는 사람이 많은데 '라이트모티프'가 바로 정확히 여기에 해당하는 개념이다. 인터넷에서도 대개 'OST 상호 연결', '프레이즈 공유' 등 여러 가지 말로 쓰인다.[* 다만 프레이즈 공유는 [[커버(음악)]] 문서에 리다이렉트 되어 있다. [[커버(음악)|리프라이즈(reprise)]]를 뜻하기 때문.] 연출 기법이 발달한 현대에는 라이트모티프를 [[복선]]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집단이나 악역과 관련된 테마곡을 설정해두고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캐릭터가 나올때 그 테마곡을 등장시킴으로써 복선을 깔아두는 식. 나중에 그 캐릭터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면 관객, 독자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대표적으로 앨범끼리 유기적으로 복잡하게 얽힌 [[사운드 호라이즌]]의 곡들은, 전혀 다른 사건인데 동일한 라이트모티프가 등장해서 이게 그 사건 또는 그 인물임을 암시하는 경우가 많다. 라이트모티프의 기본 골자는 '음악'이므로, 음악에서의 기법을 충분히 활용하여 라이트모티프로 까는 복선을 숨겨두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특정 인물의 과거나 미래 혹은 다른 형태의 모습을 묘사할 때는 음악을 변주한다거나 길이 또는 속도를 조절하여 원곡임을 알아차릴 수 없게 한 다음 알고보니 동일 멜로디임을 알 수 있게 하는 것. 혹은 아예 작품 자체를 관통하는 라이트모티프를 사용하여, 초반부에 들었던 멜로디가 후반부 최종 국면에 나옴으로써 감동과 임팩트를 극대화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다만 라이트모티프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OST 작곡을 우려 먹는거 아니냐'는 비아냥을 들을 수도 있으니 너무 남발하는 것도 좋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