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인하르트(오버워치)/스토리 (문단 편집) ==== [[오버워치 시리즈/단편 애니메이션|단편 애니메이션]] '[[https://www.youtube.com/watch?v=zqhU76d690o|명예와 영광]]' ==== >([[발데리히 폰 아들러|발데리히]]: 명예로운 삶을.) >'''"하! 영광스러운 죽음을!"''' 윈스턴의 오버워치 소집 영상을 본 후 깊은 생각에 빠져있는 라인하르트와 그에게 화를 내고 있는 [[브리기테]]의 모습으로 영상이 시작된다. 이미 라인하르트는 오버워치로 복귀하기로 마음을 굳혔는지, 제자인 브리기테는 그에게 '모든 것을 오버워치에 다 바쳤는데도 그들에 의해 쫓겨났다고 [[토르비욘|아빠]]에게 다 들었다'며 왜 오버워치를 위해 또다시 희생하려 하냐 성화를 내지만, 라인하르트는 금속으로 된 오버워치의 엠블럼을 만지작 거리며 과거의 기억에 빠져든다. 옴닉 사태가 터졌을 때 라인하르트는 독일 연방군 소속의 파워아머 [[특수부대]]인 크루세이더 소속이었다. 젊은 시절의 그는 호쾌하면서도 성숙하고 노련한 현재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천상천하 유아독존 그 자체에 [[자존심]] 또한 매우 강한데다가, 본인도 본인 스스로가 강하다는 걸 자각하고, 안하무인한 성격이 더해져 원칙상 크루세이더 중보병 하나 + 부대 하나의 조합으로 움직여야 하건만[* 스승인 발데리히를 포함한 다른 크루세이더들은 정석대로 '''아군의 방패''' 역할을 해내며 안정적으로 접근한다. 이 장면에서 크루세이더 갑주의 방벽이 아군의 탄환은 통과시키는 성질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라인하르트는 그저 팀원이 거슬린다는 이유로 혼자서 옴닉들을 쓸어담아가며 무쌍을 펼쳐대는 전투광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덕분에 라인하르트의 분대원들은 지켜줄 방벽이 없으니 엄폐한 채 간신히 총알을 피하며 라인하르트를 찾는다.] 오버워치의 부름을 받고 응답하기로 한 발데리히에게 명예를 뒤로 하고 비밀조직에나 들어갈 셈이냐며 웃긴 했지만[* 우리는 조국 수호의 상징이며 우리의 유산은 길이 칭송받을 거라는 라인하르트에게 발데리히는 우리의 유산은 우리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며, 옴닉과의 전쟁과 그 이후의 세계평화는 자신들 개인의 영광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라는 의견을 보인다. 그래도 두 사람의 사이는 좋으며, 라인하르트도 지금까지 쌓아온 명예를 버리고 굳이 험한 일을 하려는 발데리히가 이해가 안 간다는 정도에 가깝다.] 그래도 스승인 발데리히에 대한 충성심과 존경심은 높았다. 하지만 아이헨발데 성 앞에서의 전투 중 자신의 판단 실수로 옴닉 OR-14 개체에게 돌진하다 가로막히고 얼굴을 공격당해 한쪽 눈을 잃는다.[* 정황상 OR-14 기체가 처음으로 투입된 시기인 것으로 보인다. 다른 병사들이 처음 보는 적 기체에 놀라는 와중에 자신이 처치하겠다며 호승심에 달려들었으나, 생각 이상으로 묵직했던 OR-14에게 역습 당해 쓰러졌다. 투구조차 쓰지 않고 싸웠기에 얼굴을 보호받지 못하고 칼날에 눈을 잃고 만다.] 라인하르트를 구하기 위해 단신으로 뛰어든 발데리히도 큰 부상을 입고,[* 이때 OR-14 기체가 역장 발생기를 정확히 공격해 부수는 바람에 더 이상 방패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라인하르트와 발데리히는 아이헨발데 성으로 후퇴한 후 두꺼운 성문으로 잠시 시간을 번다. 라인하르트는 자신이 적들을 막을테니 아군들을 지키러 가라는 발데리히에게 혼자 영광을 독차지할 셈이냐고 농담을 던지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 처럼 함께 싸우면 어떤 적이든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나, 발데리히의 무거운 어조와 갑주 밖까지 피가 새어나오는 그의 상처를 보고 혈기를 내세울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상황임을 알고 당황하는 동시에 스승을 버리고 갈 수는 없다고 반발한다. 그러나 발데리히는 라인하르트에게 팀원들을 지켜주기로 맹세한 크루세이더임을 상기시키며 ''''대원들에겐 네가 필요하다. 그들의 방패가 되거라.'''' 라는 교훈을 남기고, 라인하르트는 이를 새겨들어 자신의 로켓 해머를 발데리히에게 넘겨준다.[* 자신의 무기인 해머를 건넴으로써 라인하르트가 홀로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는 자만심과 전공을 중요시하는 공명심을 버렸다는 것을 보여주고 기꺼이 동료들의 방패가 돼주겠다는 이타심이 발화한 것. 발데리히도 제자가 성장을 이루었음을 알고 웃음을 짓는다.] 다시금 서로 신조를 읊으며[* "명예로운 삶을, 영광스러운 죽음을". 원문은 "Live with honor, die with glory"이므로, 발데리히의 유언이 좀 더 직접적으로 제자에게 '''명예롭게 살거라.''' 라고 말하는 것으로도 들을 수 있다.] 작별인사를 나눈 후 라인하르트는 성벽을 부수고 나와 방벽을 펼쳐 아군의 앞을 지킨다. 발데리히의 걱정대로 크루세이더가 없는 군인들은 옴닉들에게 거의 몰살당하기 직전이었고, 이들에게 집중된 화력을 막아내던 라인하르트의 방벽은 곧 깨져 버렸으나 이전처럼 무작정 앞서 나가지 않고 무수한 총탄들을 자신의 몸으로 버텨내며 팀원들을 지켜낸다. 이윽고 [[독일 공군|루프트바페]]의 지원 공습으로 옴닉의 기세가 한층 꺾이며 팀원들과 함께 목숨만은 겨우 건졌지만, 그동안 발데리히는 두 자루의 해머를 휘두르며 성의 정문을 부수고 쏟아져 들어온 옴닉들을 모두 쓰러트린 후, 체력을 완전히 소진해 왕좌에 기대어 최후를 맞이한다. 이제 늙어 바람에 휘날리던 금발도 희게 센 라인하르트는 스승의 유해를 바라보며 그의 손가에 엠블럼을 내려놓고, '나는 부름을 받았으며 응해야만 한다. 언제든지.'라고 발데리히와 같은 말로 브리기테에게 답하는 것으로 영상이 끝난다. 자신이 존경하던 스승의 죽음으로 30년이 넘는 지금도 그 일을 후회하고 있으며, 스승의 유지를 이어받아 진정한 명예와 영광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