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임오딧세이 (문단 편집) === 휴먼(Human) === >500년 전 푸른 산호 숲의 모래 밭 한 귀퉁이에 '그린 리프'라는 배가 닻을 내렸을 때. 배의 모습은 한마디로 처참했다. 한 때는 순수한 흰색이었을 돛의 천은 때에 절어 갈갈이 찢긴 조각만이 모양을 유지할 뿐이었고 곧 무너져 내릴 듯한 거대한 선체를 휘감은 상처들은 '그린 리프'호가 까마득한 세월 동안 바다 위를 떠돌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 >다 삭아버린 경첩을 떼고 배에서 내린 한 무리 휴먼의 모습도 배의 그것과 같이 애처로웠다. 오랜 기간 충분한 양식을 섭취하지 못했는지 남녀 가릴 것 없이 뼈가 앙상했고 아이들은 제대로 걷지 못해 어른들 손에 의지해 끌리다시피 모래 언덕을 올랐다. 하나같이 오랜 기간 해를 보지 못했는지 피부가 백지장처럼 창백했다. 푸른 산호 숲 주변의 종족들은 그들에게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휴먼에게는 바두인 같은 강한 체력도 샨족이 긴장할 때 보여지는 날카로운 어금니도 없었다. 추위에게서 몸을 보호할 훔바바 같은 두꺼운 몸 가죽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유민선이 처음 정박해 발을 댄 부스러진 돌 가루와 마실 수 없는 물 뿐인 모래 밭에 정착한 휴먼이 살아날 방법이란 없어 보였다. > >하지만 500년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 푸른 산호 숲의 휴먼족은 산호 공예의 중심지인 블루 코랄을 중심으로 하는 공동체를 이루며 도움을 받기 보다 도움을 주는 서 오르타 대륙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했다. "휴먼은 날카로운 뿔과 어금니를 가지진 못했지만 폭풍우와 싸우며 오랜 기간 바다를 항해하던 경험에서 비롯된 인내와 포기 용납하지 않는 희망이란 게 있다. 그건 바로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휴먼만의 보물이다." 밝은 빛 기둥이 하늘로 쏘아져 올라가던 날, 신의 보물인 라임의 꿈을 꾼 젊은이들이 그것을 찾아 떠나려 하자 블루 코랄의 캐프티(시장) 서반 트라킷이 한 말이다. > >500년 전 자신의 선조가 어떠한 이유로 유민선을 타고 오랜 시간 바다를 떠돌아야 했는지 역사와 기록을 잃은 휴먼은 자신들의 과거를 찾길 원한다. 그리고 서반이 말한 인내와 자신들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희망은 휴먼 모험자의 발걸음을 인도하는 등대가 되어 라임을 찾는 모험에 합류하게 했다. 말 그대로 인간형 종족이다. 직업선택에 제한이 없으며 5등신 정도의 캐릭터. 서 오르타 대륙에서 시작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