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쿠고 (문단 편집) === 고전 === * [[수한무]](寿限無) * 미야토가와(宮戸川) 上・下가 있다. 上을 따로 떼어서 등장인물 이름인 오하나한시치(お花半七)라고 하기도 한다. 下는 오늘날에 들어서 잘 피로되지 않는데, 그 소재가 강간, 살인, 시체유기 등이라... 그래서 전시체제 중이선 1941년에는 군부가 금지하기도 했다. * 사신(死神) 형편 없는 남자가 사신과 만나 의사 일을 하게 되는 이야기. [[쇼와 겐로쿠 라쿠고 심중]]에서는 8대 유라쿠테이 야쿠모가 피로하며, 요타로가 라쿠고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특유의 음침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 그리고 의사라는 등장 직업 덕에 현대를 배경으로 풀어도 위화감이 없는 점 덕에 인지도가 상당이 높고 서브컬쳐에서도 다수 패러디되곤 한다. [[요네즈 켄시]]의 곡인 [[死神(요네즈 켄시)|死神]]의 모티브가 되었으며, 뮤비도 라쿠고 무대를 약간 변형한 내용이다. * 토키소바(時蕎麦) 소바를 먹고 돈을 내면서 시간을 물어보는 방법으로 값을 속여 내는 사내의 이야기.[* 가령 16냥을 내야 하면 동전을 하나하나 내다가 중간에 '지금 몇시요?' 라고 물어봐서 점원이 '아홉이요' 라고 답하면, 그 뒤에 은글슬쩍 값을 아홉에 이어서 내는 식. 이 사내를 보고 누군가 흉내냈는데 하필이면 맛이 지독하게 없는 소바 행상에게 걸려버린데다 원래 액수보다 오히려 값을 더 내버린(아홉 냥 정도 내다가 시간을 물어봤는데 네 시라고 답하자 거기에 이어 돈을 낸 것) 이야기가 오치가 된다. 에도 시대 일본의 시법(時法)에서는 하루가 열두 시각이고, 정오와 자정을 각각 '9시'로 정하고 한 시각(현대 단위로 약 두 시간)이 지날 때마다 숫자가 줄어들어 '4시'까지 줄어드는 방식의 시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자정이 "새벽 아홉 시"고, 그 한 시각 전이 "밤 네 시"였다.] 쇼와 겐로쿠 라쿠고 심중에서는 2대 유라쿠테이 스케로쿠가 초연에서 피로한다. [[야나기야 쿄타로]]의 공연은 특유의 마쿠라에서 따와 [[고로케]]소바(コロッケそば)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 시바하마(芝浜) 집에서 놀고 먹던 남편이 부인과 말다툼 뒤 일거리를 찾으러 나갔다가 큰 돈이 들어있는 지갑을 주워서 부인과 즐거워 하며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 하지만 일어나니 모두 꿈이었는데.. * 낙타(らくだ) [[낙타]]를 닮은 한 불량배가 죽은 후 그의 장례식을 두고 그가 살던 [[나가야]]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이야기. * 주전자(やかん) * 숙소의 원수갚기(宿屋の仇討) 숙소에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 사무라이가 어제 다른 숙소에서 묵었는데 시끄러워서 오늘은 좁은 방이어도 좋으니 조용한 데로 안내해달라고 하면서 들어온다. 그 뒤로 다른 세 명이 묵으러 오는데, 문제는 엄청나게 소란스러운데다 하필이면 사무라이 바로 옆 방에 묵게 된 것. 사무라이 옆방에서 온갖 깽판을 치는 바람에 사무라이는 숙소 종업원을 불러 몇 번이고 방을 옮겨달라, 조용히 시켜달라고 하는데도 옆 방의 세 명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시끄럽게 군다. 그 세 명은 몇 번 주의를 받고 나서야 조용히 누워서 예전에 있었던 썰을 푸는데, 예전에 한 사무라이의 아내와 몰래 정을 통하다 걸리는 바람에 여차저차해서 그 사무라이의 아내와 동생을 둘 다 죽여버린 적이 있다고 고백하면서 다시 한번 노래를 부르며 깽판을 친다(...). 그 말을 들은 옆 방의 사무라이는 내가 사실 그 사무라이고, 아내와 동생을 죽인 원수가 옆 방에 있으니 지금 당장 원수를 갚게 죽여버리겠다고 하는데.. * 차 끓이기(茶の湯) 한 상가의 전 주인이 일을 은퇴하고 교외에 조용한 동네에 집을 얻어 꼬마 시종을 한 명 데리고 살고 있는데, 집의 전 주인이 다도에 관심이 있었는지 집에 차 도구가 구비되어 있어서 심심하기도 하니 이 둘은 차를 끓여먹기로 결심한다. 문제는 둘 다 다도는커녕 차를 어떻게 끓이는지도 모른다는 것(...). 분말 차 대신에 콩가루를 넣지 않나, 거품이 잘 일지 않는다고 [[무환자나무]] 열매 껍질을 넣지 않나,[* 이걸 넣으면 거품이 잘 난다고 해서 예전에는 비누 대신에 쓰기도 한 물건이다. 즉 차는커녕 아예 비누물을 만들어버린 것(...). 지금도 [[클렌징폼]] 같은 세제 원료로 사용되는 솝베리가 이 나무의 열매다.] 그렇게 만든 차도 뭣도 아닌 무언가를 서로 먹고 배탈이 나고, 그걸로 모자라서 다른 사람에게 먹이고... * 바지락팔이(しじみ売り) 바지락을 팔러 다니는 한 아이의 이야기. 한 꼬마가 바지락을 팔러 한 가게에 들어서는데, 직원이 그 꼬마를 내쫓으려고 하지만 그 가게 주인이 오면서 저 나이에 곳곳을 돌아다니며 바지락을 팔러 다니는 게 딱하기도 해서 바지락을 다 사고 어쩌다 그 꼬마가 바지락 장사를 하러 다니게 됐는지 얘기를 듣게 된다. 듣자하니 어머니와 누나가 집에 있긴 한데 둘 다 병때문에 몸져누워서 나라도 밖으로 나가서 장사라도 해야 굶어죽지 않는다는 것. 꼬마의 누나가 앓아눕게 된 사연이 참 기구한데, 원래 누나는 [[게이샤]]였지만 한 남자와 눈이 맞아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던 모양. 그러나 게이샤와 결혼하는 걸 주변에서 탐탁치 않게 보는 바람에 도피성으로 둘이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 와중에 한 도박꾼에게 잘못 걸려서 돈도 다 털리고 누나까지 팔려가게 생겼는데, 다른 한 사내가 들어오면서 그 도박꾼을 쫓아내 도와주고 한술 더 떠서 누나와 그 약혼자에게 노자로 쓰라고 돈을 두둑히 쥐어줬다. 하지만 우연히 근처 가게에 도둑이 들고 가난한 집에 큰 돈이 생긴 것을 수상하게 여긴 나머지 장물이라는 누명을 쓰고,누나의 약혼자에게 죄를 물어 감옥에 갇히고 누나는 그 생각 때문에 몸이 쇠약해져서 앓게 된 것. 이 얘기를 들은 가게 주인은 '도와줄거면 이름과 돈의 출처도 알리고 의심 받지 않도록 할 것이지, 그 도와준 사람도 참 야속하구나.' 라며 불쌍히 여긴다. 꼬마에게 옷이며 신발이며 바지락 값도 두둑하게 챙겨서 돌려 보낸뒤, 직원과 대화를 나눈다. 직원이 '매번 그렇게 이름도 말하지 않고 사람을 도와주시면 어떻게 합니까. 작년 9월에도 ..(중략).. 혹시 꼬마 누나를 도와준 사람 이야기, 주인님 이야기 아닙니까?' 라고 하자, 그제서야 급하게 꼬마를 따라가서 약혼자의 누명도 벗겨주고 바지락팔이 꼬마의 짐도 내려놓을 수 있었다. 라는 이야기. * 금주 검문소(禁酒番屋) 나라에 금주 명령이 떨어지고, 주당인 한 사무라이가 어떻게든 집에서 술을 마시고 싶다면서 술을 배달해 달라고 술집에 부탁하면서 얘기가 시작된다. 사무라이 집에 가려면 검문소를 지나가야 되는데, 국가에서 떨어진 명령이라 거기를 지나갈 때마다 행인들이 술이 있는지 없는지 검사를 하니까 어떻게 술을 숨겨서 가야 될지 머리를 굴리다 [[카스텔라]]를 사서 내용물은 빼고 포장 안에 술병을 넣어서 카스테라 배달이라고 속이려는 꾀를 낸다. 그렇게 가져가서 통과하나 싶었더니 결국 걸려버렸다. 뒤늦게 '요즘 새로 개발한 제품인 물 카스텔라(水カステラ)'(...)라고 속이려 하지만 속을 리가. 술은 뺏기고 간신히 검문소에서 도망쳐 나온다. 두 번째로는 기름통에 술을 채워서 기름 주문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검문소를 지나가지만 아까 뺏은 술을 먹고 꽐라가 된(...) 검문소 지킴이들이 한 번 속지 두 번 속냐면서 내용물을 확인하고 또 술을 뺏기고 도망친다. 결국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아예 검문소 지킴이들을 엿 먹일 작정으로 [[골든 샤워|마지막 꾀를 생각해내는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