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팔 (문단 편집) ==== 정치 환경 변화로 인한 기존 고객의 이탈과 신규고객 유치 실패 ==== 과거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미라주''' 시리즈들은 [[냉전]] 시기 미, 소 양 진영 어디에도 속하지 않던 소위 제3세계 국가들- [[인도]] 등-이나 양 진영으로부터 직접적인 지원을 받기 힘든 처지의 국가들을 상대로 상당한 판매고를 올리며 프랑스 항공산업의 대표작이 되었다. 그 배경에는 서방 진영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영국과 거리를 두던 프랑스의 정치, 외교적인 스탠스도 영향이 있었다. 그러나, 냉전이 종식되고 유일한 슈퍼 파워로 부상한 미국의 정치, 군사적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오히려 이전까지 프랑스제 무기를 사용하던 국가들이 점차 미국제 무기를 사용하게 되고, 소련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동유럽 국가들도 NATO의 일원이 되기 위해 서방제 무기를 장비하는 과정에서 상당수가 미국제 장비를 들여온다. 이미 상당한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있던 미국제 무기들은 군수지원 부문에서 프랑스제보다 우위에 있었기 때문에 벌어진 결과로, 이것은 프랑스제 무기의 입지를 위축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군수 문제는 가벼운 이야기가 '''절대로''' 아니다. 방만한 군수체계로 총체적 작전 불능 상태에 빠진 [[2차 세계대전]]의 [[독일 국방군|독일군]]과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러시아군]]의 행보를 보면 군수가 얼마나 중요한지 바로 알수있다.] 즉, 프랑스군과는 비교가 안되는 규모의 미군이 쓰기에 대량생산을 통해 가격도 내려가고, 양이 많으니 부품도 많이, 장기간 생산해서 구하기도 쉽다. 또한 미군만큼 실전 많은 군대도 없으니 무기 성능을 매뉴얼의 글자가 아니라 실전을 통해 직접 볼 기회도 많은 건 덤. 이러다보니 다른 나라도 미국 무기 구매하게 되고, 규모의 경제는 더 커지는 반면 프랑스 무기는 정반대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다. 이를 타개하고 외연을 넓히기 위해 미, 러의 영향력이 큰 국가들을 상대로 판촉을 벌였지만, 이 또한 실패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한국과 싱가포르다. 싱가포르군은 좁은 국토 면적으로 인해 전쟁 발발시, 적극적으로 상대국을 선제공격하는 것을 기본 교리로 하고 있다.[* 출처:Defending the Lion City: The Armed Forces of Singapore 저자:Tim Huxley] 당연히 싱가포르군의 F-15SG의 주력은 싱가포르에 주둔하고 있으며(파야 레바르기지-24기) 미국에 배치된 F-15(마운틴홈 공군기지 - 8기)는 훈련용이다. 이와 비슷한 해외 훈련기지는 프랑스(카조 공군기지)에도 있다. 물론 미국제 무기가 자체 성능 외에 프랑스제 무기에 비해 보급과 정비의 편의성(싱가포르군은 한국군처럼 그 동안 대부분 미국제 항공기를 사용해왔다), 미국의 정치적 지원을 얻을 수 있는 점 등 여러 이점이 F-15 선정에 영향을 주었다. 이 두 건의 실패는 오히려 역효과마저 불러오기도 했는데, 이 당시 했던 언론 플레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인해 한동안 라팔에 대한 평판까지 떨어지고 말았던 것이다. 아닌 말로 당시까지만 해도 라팔은 자신들은 최신 기술을 넣어서 만들었다지만 F-15보다 성능이 부족한 데다가 한국에서 요구하는 스펙을 맞추지 못하는 상태에서 언플로 해결하려 했으니 될 리가 없다.[* 비유하면, KF-X 1차분을 겨우 생산 시작하게 될 때쯤, 고급 장비의 통합은 아직 갈 길이 먼 상황에서, 해외 A국가에서 F-18E/F BLOCK 2와 경합이 붙었다고 생각해 보라. 그것이 2001년 한국에서 라팔과 F-15E가 맞붙은 상황이다.] 위와는 별개로 브라질의 경우는 브라질 국내의 정치 상황의 변화가 크게 작용한 예이다. 룰라 대통령 재임 시절에는 정권의 반미 성향에 힘입어 선정될 뻔 했으나, 후속 정권이 친미 성향으로 기울어지면서(거기에 브라질 경제난.) 다 잡은 고기를 놓치고 말았다. 다만 정작 브라질이 구입한 건 스웨덴의 [[JAS 39]] 그리펜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