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팔 (문단 편집) ==== 숙적 [[F-16]], 그리고 다크호스 [[JAS 39]] ==== 가격이나 미완성 등의 이유로 라팔이 밀려난 자리에 거의 고정으로 등장하는 상대역이 바로 [[F-16]]과 [[JAS 39]] 그리펜이다. 우선 [[F-16]]은 과거 [[미라주 F1]]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 악연 중의 악연으로[* NATO 공용 전투기 자리를 노렸으나, F-16A/B에게 밀려남.] 이후 미라주 2000의 상업적 성과가 이전 시리즈보다 뒤떨어지게 되는[* 미라주 2000의 총 판매량은 600여대로 현용기 중에서는 나름 성공한 편에 속하지만, 비교 대상이 1,400여대를 판 [[미라주 III]]이라는 게 문제. 미라주 2000의 성능은 쓸만하다. 미라주 2000이 F-16보다 우위로 평가받는 부분이 기본적으로 요격기형 전투기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챙기고 있는 상승률이다. 대만 공군은 막대한 유지비 부담을 감수(F-16은 150대 도입. 미라지 2000은 60대 도입)하며 미라지 2000을 계속 운용하고 있다.물론 새로운 외산 전투기를 도입할 수 없다시피 하기에 기를 쓰고 운용하는 것이지만 기본적 성능이 충족되기에 그러는 것이다.] 계기였으며, 그 후임인 라팔이 가는 길에도 종종 태클을 걸었다. 2010년대까지 라팔이 입찰한 전투기 도입 사업에 F-16이 빠진 적이 별로 없다. 군용기 시장의 최대 물주인 미 정부와 미 공군의 든든한 지원을 배경에 업은 F-16의 경우, 초기형과 최신 개량형이 다른 기종이라고 할 정도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이뤄왔으며 2000년대 이후에 등장한 최신 개량형의 성능은 라팔에 비해 손색이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도입가, 운용 비용마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어필했으니 [[가성비]]를 따질 수 밖에 없는 구매국 입장에서는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굳이, 최신 신예기가 아니더라도 이미 전세계에 천 단위로 뿌려진 전투기이니만치 중고품을 구매하기에도 쉬우므로 구매국 입장에서는 라팔보다 선택지가 많은 셈이다. 그러다보니 2000년대에는 UAE나 모로코 등에서 F-16에게 밀려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그 F-16도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상품 가치가 거의 끝물에 가까와졌는지라[* 생산 중단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는 미 공군의 신규 기체 획득 우선순위가 온통 [[F-35]]에게 쏠려있기 때문이다.] 라팔에게도 기회가 올 줄 알았는데... 그 기회를 낚아챈 것은 다름 아닌 같은 유럽제 전투기인 [[JAS 39]] 그리펜이다. JAS 39 그리펜은 이미 다목적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과 저렴한 운용 비용을 어필하고 있으며, 점점 고사양화 되어가고 그에 비례하여 가격도 높아지는 기존 서방제 전투기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시장에서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라팔이 실패했던 브라질의 최종 승자가 다름 아닌 JAS 39 그리펜이다. 냉전시절 고성능이지만 비싼 미국제 전투기들[* 실제로 냉전기 미국제 주력 전투기들은 당대 기준으로 고사양에 복잡한 장비들을 탑재했다. 오죽하면 [[F-5]] 같은 별도의 수출 전용 기종을 만들었을까? 그걸 타파한 게 바로 [[F-16]]이다.]을 쉽게 구입, 운용하지 못하는 국가[* 없는 돈 모아서 일단은 고가 장비를 질렀지만, 이후의 유지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서 창고에 고이 모셔놓거나, [[쿠웨이트]]처럼 돈은 있는데 능력이 안 되어서 해당 기종 생산국의 인력이나 조직에 외주를 주거나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를 상대로 낮은 도입 및 유지 비용을 어필하며 상업적 성과를 올렸던 게 미라주 시리즈였는데, 아이러니컬하게도 그 후임인 라팔이 비싼 상품이 되는 바람에 JAS 39 그리펜이 과거 미라주 시리즈들이 차지했던 시장을 파고든 것이다. 공교롭게도 브라질과 스위스 모두 미라주를 운용했던 국가들이다. [* 하지만 단순히 값이 싸다고 그리펜을 선택했던 국가들의 실상을 알게 된 다른 국가들은 결국은 다시 라팔로 발길을 돌렸다.] 결국 이런 쓴 잔은 [[인도]] 차세대기 사업 때까지 이어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