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팔 (문단 편집) ===== 절정: [[혼돈의 카오스]] ===== 하지만 이 이후로도 우여곡절이 이어졌다. [[http://indianexpress.com/article/india/india-news-india/india-france-law-ministry-redflags-liability-issues-in-rafale-deal/|인도 법무부가 계약에 불공정한 부분이 있다며 제동을 걸었고]], 인도측 협상 담당자는 라팔의 전자장비와 관련한 오프셋을 문제 삼아서, 라팔 도입 협상을 계속 지연시켰다. 거래 확정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예비계약조차 체결하지 못하면서, 국방장관 이하 인도군 관계자들의 속을 태웠다. 역시나 문제는 가격이었다. 프랑스는 완제품 전투기 및 무기 시스템을 합쳐서 120억 달러를 불렀던 것이었다. 1년 전에 36기 직도입을 결정하면서 받았던 가격표에서 또 올려버렸으니 인도 정부가 발끈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판을 완전히 엎지도 못한 건, 사업이 질질 끌리면서 노후기 대체 타이밍에 쫓기는 건 인도이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가격 문제로 줄다리기를 한 끝에, 2016년 4월 15일 [[http://www.ndtv.com/india-news/rafale-jet-deal-finalised-by-india-and-france-for-7-8-billion-euros-1395958|드디어 가격 협상이 끝났다.]] 총 거래 규모는 88억 달러. 인도는 어떻게든 가격을 깎는 데 성공했지만, MMRCA를 처음 시작하던 당시의 제시가를 생각하면 속이 쓰릴 수 밖에 없다. 계약의 최종 체결은 늦어도 5월 초에는 끝날 것이며, 최초 인도는 2017년 10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막상 5월 초가 지나도록 소식이 없더니, 2016년 5월 20일, [[http://www.defensenews.com/story/defense/air-space/2016/05/20/bureaucratic-paralysis-hits-rafale-deal/84483312/|협상이 동결 상태에 빠져있고, 라팔 도입에 관여한 인도 국방 획득 기관장이 갑작스레 물러났다는 소식이 나왔다.]] 공식적으로는 국방부 관계자들과의 의견 차이로 인한 사임이라고 한다. 상황이 꽤나 심각했는지 여타 도입 협상 관계자들이 라팔 협상과 관련된 파일을 죄다 지웠다는 얘기도 나올 정도였다. 그리고, [[http://www.financialexpress.com/article/economy/rafale-deal-india-to-select-fighter-jet-under-make-in-india-by-march-manohar-parikkar/261414/|인도 국방 장관의 입에서 전투기 라이센스 생산을 재차 추진할 것임을 암시하는 발언이 나왔다!!]] 후보군은 F/A-18 호넷, 라팔, 유로파이터 타이푼, JAS-39 그리펜. 여기서 주목할 부분이 가격에 대한 언급인데, 장관은 "라팔의 단가는 600~750크로[* crore. 인도의 화폐 단위 중 하나. 1 crore는 1,000만 루피이다.]가 될 것이며, 이는 [[HAL 테자스]]와 [[Su-30]]과 동급"이라고 발언했다. 라팔과 [[HAL 테자스]]의 성능은 항속거리를 뺀 나머지가 동급이라는 발언은 덤이다. 닷소/프랑스 입장에서는 사실상 가격 제한선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발언이다. 그러나, 이전 협상 내용에 따른 라팔의 단가는 무장 빼고도 1,500크로여서, 장관의 발언 대비 약 2~2.5배에 달하는 상황이었다. 공교롭게도 이미 라팔의 가격 협상이 한참이던 시기에 록히드 마틴과 보잉이 제각기 F-16과 F/A-18의 [[http://www.defenseworld.net/news/15799/Lockheed__Boeing_Offer_Fighter_Aircraft_Manufacture_In_India_As_Rafale_Negotiations_Drag_On#.VxBgQ1JJncu|인도 내 생산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을 했다.]] 스웨덴의 사브도 모종의 제안을 한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밝혀지기로는 그리펜의 판매 또는 테자스 개량 사업 참가를 제안했다고 한다.] 참고로 기사에서 언급된 기종들은 이전에도 가격 우위로 라팔을 제친 전적이 있다. 인도측에서 닷소/프랑스를 상대로 나온 이 같은 발언과 행동은 '''이참에 판을 확실하게 뒤엎고 새로 시작할 수도 있다'''는 무언의 압박이나 다를바 없었다. 정황상 라팔의 도입가를 깎으려는 인도의 발악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