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러시아/관광 (문단 편집) == 개요 ==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와[* [[대한민국]](남한)의 170배에 달하는 국가다.] 오랫동안 세계의 주요 [[강대국]]이었던 역사 덕분에 인문적, 자연적을 막론하고 엄청나게 많은 잠재적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지만 [[냉전]], [[철의 장막]]으로 대표되는 오랜 폐쇄정책과[* 물론 소련시절에도 외국인 관광객은 얼마든지 찾오기는 했지만 여러가지 제약이 있었고, 관광상품의 가격도 비싼 축이었다.] 그 흔적들, [[1990년대]] 경제 파탄의 여파로 인해 지금까지도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배려는 다른 관광대국들과 비교해본다면 상당히 부족한 편이다. 과거 전쟁 이전, 아직 러시아가 힘을 찾지 못했던 평화로운 시절에는 러시아도 꽤 각광받는 이색 관광지였다. 이땐 중국도 반중감정이 그리 없어서 꽤 많이 갔었다. [[2012년]] 기준 연간 해외관광객수는 2,570만명으로 9위에 랭크되었는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어느 나라보다도 높은 순위였지만 러시아의 크기와 입지를 감안해 보면 [[프랑스]], [[터키]] 같은 작은(…) 나라에 압도적으로 밀린다는 것 자체가 굴욕이라고 볼 수도 있다.[* 다만 이에 대한 반론의 여지는 있는 것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들은 따뜻하고 햇빛이 많이 드는 곳이 많다. 관광객 유치 상위권에 드는 스페인, 이탈리아, 터키와 같은 나라 지중해 연안국들이나 태국 등은 기후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프랑스는 파리 지역은 날씨가 궂은 편이지만 남프랑스 지역은 기후가 온화하고 해안 도시들은 예로부터 귀족들의 휴양지로도 사랑받던 곳이라 겨울이 비수기라고 해도 오히려 싼 가격을 노려 갈 만은 하다. 반면 러시아는 겨울에는 엄청나게 추우며, 날씨도 맑은 날이 많지 않다.] 광대한 자연 또한 어떤 의미로 도가 넘게 광대해서 탐방하기가 쉽지 않다.[* 서반구의 비슷한 자연환경을 갖는 알래스카나 캐나다 북극 지역과 비교해볼 수 있다. 러시아 또한 다른 데도 아니고 모스크바 공항에서 내리는데 창밖에 미개발 원시림으로 가득 찰 정도. 다만 모스크바 공항([[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이 대표적)이라고 무슨 김포공항처럼 시내에 있다는게 아니라 고속도로로 40여분은 달려야 나온다. 참고로 저 두 공항간의 이동 거리는 약 90km를 육박한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다른 나라들이 하나만 하기도 벅찬 세계적인 축제를 연달아 유치하고[* 굵직한 행사만 해도 [[2013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2018 러시아 월드컵]], [[2019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 유니버시아드]] 등이 있다.] 불안정한 치안의 상징이었던 [[네오 나치]] [[스킨헤드]]를 대대적으로 때려잡고 [[영어]] 안내를 늘리고 관광객들을 귀찮게 했던 번거로운 거주지 등록 제도를 완화하는 등 관광 인프라 문제는 하루가 다르게 개선되어가고 있는 편이었다. 거기에다 러시아로 오는 관광객들의 수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계기로 20%나 증가했다.[[https://www.russkiymir.ru/news/243988/|#(러시아어 원문)]] [[2014년]]부터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무비자를 적용하면서 러시아에 가기가 훨씬 쉬워졌다. 그리고 당시 루블화 가치도 폭락해서 가기가 더 쉬워졌다.[* 참고로 서방 진영에서 러시아 무비자가 되는 거의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의 여권 파워가 워낙 세서 간과하는 사실인데, 러시아는 왠만한 선진국 여권으로도 무비자가 되지 않는 엄청나게 까다로운 국가다. [[https://en.wikipedia.org/wiki/Visa_policy_of_Russia#/media/File:Visa_policy_of_Russia.png|러시아 비자 정책]] 미국인이나 일본인은 비자 신청을 위해 초청장과 여행 바우처가 필요할 뿐더러 돈과 시간까지 제법 깨진다. 그리고 입국 거부 가능성도 더 크다.물론 일부 선진국 여권의 경우 [[칼리닌그라드]], 극동 지역 등은 무료로 전자비자를 발급하여 갈 수 있다.] [[2013년]]까지 연간 10만명선이던 한국인 입국자가 [[2017년]]에는 28만명까지 급증해서 구 공산권 국가들이나 핀란드, 독일, 미국에서의 입국자 다음으로 많게 되었다. 그러나 위의 서술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까지 좋았던 시절 얘기고 전쟁 직후 '''2022년 러시아는 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하였다'''. 거기에 플러스로 일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러시아가 병합을 선언한 돈바스와 마리우폴, 크림 반도 포함]은 '''여행금지''' 크리를 먹었다. 러시아 정부가 굳이 한국인의 입국을 막지는 않지만 신변을 보장할 수 없으며 한국 국적기의 러시아 영공 진입이 차단당해서[* [[러시아 항공우주군]]이 자국 영공을 중국, 이란, 인도 등 친러 국가들이나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중립국을 제외하고 모두 차단해 한국 국적기는 물론 [[싱가포르항공]] 등도 유럽 루트를 남쪽으로 돌아서 다닌다. 북극 쪽으로 빨리 가던 [[핀에어]]의 이점도 사라졌다. 이제는 오히려 유럽까지 가장 오래 걸리는 항공사로 180도 바뀌었다..] 직항편도 끊겨서 [[아부다비 국제공항]],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 [[두바이 국제공항]], [[이스탄불 공항]], [[타슈켄트 국제공항]], [[울란바토르|울란바토르 국제공항]]을 경유하는 루트 등이 남아있다. [[강원도]] [[동해시]]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배는 여전히 다니고 있지만, 전쟁 특수를 노리고 운임을 많이 올려받고 있어서 러시아에 꼭 가야 하는 비즈니스가 있는 게 아닌 이상 여행하기 위해 이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중국]]을 통해 육로로 입국하는 경로도 있으나, [[중국]] 비자를 따로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여행하지 않는 이상 별로 추천되지 않는다. 다만 현재 [[몽골]]은 한지적으로 [[무비자 협정]]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몽골]]을 경유하여 [[러시아]]를 여행하는 방안도 있다. 그리고 러시아 자체의 나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실제로도 대한민국 정부가 2022년 들어 2020년 코로나 판데믹으로 발령한 전세계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하면서 제로 코로나를 강요하는 중국과 함께[* 중국은 2022년 하반기 부터 제로코로나 정책을 폐지하고 위드코로나 정책을 시행하면서 특별여행주의보가 해제되었고, 2023년 3월 부터는 외국인을 상대로 관광 비자의 발급을 재개하면서 여행 경보와 절차 등이 코로나 이전과 같아졌다.] 전쟁 중이고 한국을 적성국가 취급하는 러시아에도 특별여행주의보를 남겼다. 단교한 건 아니니까 문제가 생기면 외교공관의 도움을 받으면 되긴 하지만 러시아 정부가 협조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진짜로 단교 일보 직전까지 가고 있는 악화일로의 러일관계에 비하면 조금 나은 편이긴 하다.] [[차량 일시수출입]] 제도를 통해 한국에서 사용하던 본인의 차량을 가지고 여행하기도 했다. 러시아는 [[유럽]]까지 육로로 쭉 이어져 있으므로 유럽까지 장기 여행하는 사람들이 간간히 있었다.[[http://blog.naver.com/sekimdr/220500498239|러시아~유럽 자차 여행 예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