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러시아/역사 (문단 편집) === 푸틴 시대 === 새로운 세기를 맞으며 옐친은 당시 총리였던 [[푸틴]]에게 권력을 이양하였고, 2000년에 푸틴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어 대통령이 되었다. 푸틴은 옐친 시대의 혼란을 수습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러시아는 [[가즈프롬]] 등 민영화된 에너지 기업들을 다시 국유화시키면서 에너지 수익을 세수로 확보하여 경기 회복에 나섰다. 푸틴 정부는 2000년대 유가 상승으로 크게 호황을 맞았으며, 이렇게 확보한 세수로 외국에 있던 채무를 처리하고 [[대침체]] 당시 자국이 다시 위기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슬란드]]가 부도 위기에 처하자 돈을 꿔 주는 채권자로 격상되었다. 그러나 푸틴은 [[140%|러시아 연방의 민주주의를 말살]]했고, [[방사능 홍차|정적들을 죽이고]] 언론을 탄압해 가며 독재자로 군림하였다. 푸틴은 2008년 자신의 임기가 끝나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바지대통령]]을 내세워 집권한 이후 헌법을 개정하여 6년으로 증가시켰으며, 2020년에는 부정선거를 무릅쓰고 헌법을 개정하여 대통령 임기를 초기화하면서 사실상 '''종신 집권''' 독재자로써 자리잡게 되었다. 푸틴은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소련 해체로 인해 축소된 영향력 회복에 힘쓰는 한편, 총리 시절부터 해 오던 [[네오 나치]]를 필두로 한 극우 민족주의 운동을 나시같은 자신의 지지세력으로 흡수하였다. 2008년 [[남오세티야 전쟁]]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패권적인 행보에 나섰으며, [[시리아 내전]]에 개입해 중동에서의 영향력을 과시하려 하였다. 여기에 2014년에는 [[크림 위기]]와 [[돈바스 전쟁]]에 사실상 개입해 친서방 노선을 타는 [[우크라이나]]를 무력 압박하고, 2022년에는 1월 카자흐스탄 반정부 시위 진압, 2월 [[돈바스]] 지역에 공식적으로 대규모 병력을 투입하는 등 중앙아시아와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등 구 소련권에 물리적으로 영향을 주며 옛 초강대국으로의 회귀를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결국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하지만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과 비슷하게 명분없는 전쟁 선포 및 군사적 무능 노출, [[총동원령]] 선포 등으로 사실상 독재와 부패로 약화된 자국의 실상을 전세계에 노출시키며 국내/국제적 위신이 크게 실추되고 우크라이나의 생각보다 훨씬 강한 저항을 맞이하게 되었다. [* 이뿐만이 아니라 지정학적 변화도 일어났는데 문제는 이게 러시아에게 상당히 불리한 상황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우선 그동안 중립국 위치를 고수하던 [[핀란드]]와 [[스웨덴]]이 [[NATO]]에 가입신청을 했고, 핀란드는 2023년 4월 정식 회원국이 되었다. 핀란드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다 북해와도 접하고 있어서 중립국일때는 이용하기 쉬웠던 북해 이용에 제한이 걸려버렸다. 게다가 중립국이었을때는 그다지 신경쓸 이유가 없던 러시아-핀란드 국경 경비에도 상당한 신경을 써야 될 처지다. 그러나 무엇보다 최악인 것은, 이번 전쟁으로 피해자인 우크라이나가 종전 이후에는 강력한 반러 내지는 혐러화 할 가능성이 커졌다는점이다. 전쟁이 어떤 결과로 끝나든 우크라이나에게 있어서 러시아는 불구대천의 원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되버렸고 우크라이나는 당연히 반러/친서방 정책을 펼것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다. 아울러 강력하게 자국 내의 러시아의 잔재를 몰아내려 할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게된 결과만 맞이하게 되었다.][* 설사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가 목적을 달성한체로 종전된다해도 문제인게 우선 이번 전쟁으로 증명된 러시아 군사력의 실상이 만천하에 드러난데다 이를 다시 복구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극히 제한적이라는 사실이다. 별 큰 영향은 없다지만 이번 전쟁에서 상당수의 병력과 특히 야전 사령관들이 전사했고(당장 이를 메꾸는데만 상당한 기간이 걸릴 태세다) 일부는 아예 우크라이나로 투항해 자유 러시아군이라는 이름으로 자국에 총부리를 겨누는 일까지 발생했다. 특히 막대한 양의 탱크과 지상 무기들이 파괴되어 이를 원상태로 복귀시키는 것 부터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당장 핀란드와 우크라이나라는 이웃 국가들이 적성국가가 된데다 이곳과 마주한 국경 경비를 감안하면 이게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상당수 젊은 세대가 징집을 피하기 위해 국가를 탈출한 상황이고 나머지 군복무 적정 연령대의 세대들이 반감을 가질 것은 불보듯 뻔하고, 특히 이번 부분 동원령에서 일부 기득권 출신 자녀가 보인 추태로 인해 계층간의 갈등 역시 만만치 않게 일어날 것은 당연하다. 정치적으로는 푸틴이 자국내에서 이를 두고 '자신의 치적'이라 내세울 것이지만 이미 무너질 대로 무너진 리더십은 회복할 길이 없으며 당장 바그너 그룹과 정부 정규군 사이가 매우 안좋아졌다. 최악의 경우, 이를 기회삼아 체첸과 같은 분리주의 계열 세력들이 활동에 나설것이 확실시 되며 이는 러시아 국내정세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게 될 것이다.] [[분류:러시아의 역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