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런닝맨/역사 (문단 편집) ==== 안정기 (2019. 05. ~ 2020. 03.) ==== 2019년 5월, 2년 전 중흥기를 이끌었던 정철민 PD가 다시 메인 PD로 돌아오게 되었다. 정철민 PD는 침체기에 빠지고 멤버 하차 논란으로 위기에 빠진 런닝맨을 맡아 전소민, 양세찬을 투입하며 시의적절한 시기에 런닝맨을 살렸기에 예고에서도 언급을 할 정도로 기대하는 바가 상당해 보인다.[* 정철민 PD는 이미 전소민, 양세찬을 투입하여 이들 예능의 잠재력을 이끌어주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제작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첫 복귀 편의 시청률은 2부가 닐슨 전국 기준 8.1%를 기록(1부는 5.5%), 전주(6.4%)에 비해 반등을 이루는 등 2019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정철민 사단으로서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이환진 체제에 비해 멤버 간 케미를 잘 살리는 구성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와 런닝구 프로젝트 등의 아이디어도 신선하다고 느낄 여지가 많아서 호재로 보는 의견이 많다. 정철민 PD가 일선에서 물러난 것도 아니었고 그가 맡았던 [[미추리]]가 나름대로 재미 면에서는 호평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정철민 PD 복귀 프로젝트인 [[런닝맨 2019 런닝구 프로젝트|런닝구 프로젝트]]는 가면 갈수록 지루해지는 결과를 맞이하며 런닝구 프로젝트 마지막 편에서는 시청률 2부가 닐슨 전국 기준 '''5.1%'''(1부는 4.3%)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이 편에서는 대부분이 컨셉 회의로 이루어졌는데 그 부분은 사실 런닝맨과 맞지 않아서 시청자들이 많이 보지 않은 것 같다.][* 사실 이전에 런닝맨이 [[무한도전]]의 뒤를 따라가는 시도들을 몇몇 보여줬는데 이번 런닝구 프로젝트 역시 무한도전의 뒤를 따라가는 형식을 보여줬다. 하지만 가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의 경우 무한도전과 달리 런닝맨에서는 그다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무한도전이 가요제를 하던 시절과 달리 가수들의 콜라보레이션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흥미 자체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결국 이런 측면에서 콜라보레이션으로 밀어붙인 편은 저절로 시청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거기다 동시간대에 늦게 시작했던 KBS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게까지 역전을 당해버렸다.[* 장년층과 노년층 시청자를 잡고 있는 KBS와 현재 시청률을 보장하는 관찰 예능을 이기기 어려운 실정. 그리고 7~8% 대 고정 시청률을 가진 복면가왕한테도 역전당했다.] 오히려 이 시기에는 카드 탈출 레이스, [[런닝맨 사라진 비상금|광복절 특집]] 등 런닝구와 상관 없는 회차들이 더 호평을 받은 시기였다. 그래도 팬미팅이 나름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되어 좋게 넘어갔다. 팬미팅 이후, 일단 10월까지는 큰 변화는 없었지만 11월부터는 레이스에 있어서도 많은 점들을 추가시키면서 흥미로운 레이스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이에 힘입어 11월 10일 방송분에서는 오랜만에 7% 대 시청률을 나타냈으며, 11월 17일 방송분에서는 7.9%의 시청률을 기록하여 동시간대 2위로 오름과 동시에 8% 대에도 근접하는 등 시청률적인 측면에서는 오랜만에 상승세를 보이면서 박스권에서 탈출, 런닝맨 10주년을 향한 역사적인 발걸음에 한 발짝 더 나아갔다. 그 영향인지 2019년 SBS 연예대상 대상은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김종국, 이광수, 양세찬도 수상하면서 하반기에 선방했다는 평가가 많다. 여담으로 이 시기에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양세찬이 드디어 적응했고 캐리하고 있는 회차도 있었다는 평이 많다. 2019 SBS 연예대상에서 런닝맨은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양세찬), SNS 스타상(이광수), SBS 엔터테이너상(하하), 글로벌 프로그램상,[* 이는 SBS 예능 최초로 10년을 이끌어온 것에 대한 공로의 의미이기도 하다.] 게다가 '''대상(유재석)'''까지 수상하는 등 5관왕[* 김종국이 비록 리얼리티 쇼부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지만 김종국 역시 런닝맨 경력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6관왕이라 표현하는 기사도 있다.]을 거머쥐며 10주년 맞이를 자축했다. 그리고 2020년 7월 11일, '''마침내 런닝맨은 SBS에서 10년 이상 방송된 최초의 오후 예능 프로그램이 되었다.'''[* KBS([[해피투게더(KBS)|해피투게더]], [[1박 2일]], [[개그콘서트|개콘]])와 MBC([[일밤]], [[무한도전]], [[라디오 스타(황금어장)|라디오 스타]])는 각각 3개 이상의 10년지기 오후 예능이 있지만, SBS는 아직 10년지기 오후 예능을 배출하지 못한 상태다. 물론 장수 프로그램([[좋은 친구들(예능)|좋은 친구들]], [[진실게임(예능)|진실게임]], [[놀라운 대회 스타킹]], [[자기야 - 백년손님]])도 있었지만 거의 10년을 넘기지 못한 채 9년 징크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종영해 버렸다. 하지만 이들이 이루지 못한 9년 징크스를 런닝맨이 거뜬하게 깸과 동시에 SBS 버라이어티 예능 최초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SBS에서 '예능'으로 분류한 [[인기가요]], [[접속 무비월드]], [[도전 1000곡]] 등의 프로그램도 방영 기간이 10년을 넘겼지만, 앞 2개는 음악 순위 프로그램, 영화 소개 프로그램으로 일반적인 예능 프로그램으로 보기 어렵고, 도전 1000곡은 오전 시간대에 편성된 예능 프로그램이다.] 게다가 SBS는 2020년이 되어서 창사 30주년을 맞이했는데, 창사 30주년과 더불어 런닝맨이 자사 예능 최초로 10주년 프로그램이 되었으니 SBS로서는 정말이지 경사스러운 날을 두 배로 맞이한 셈이다. 결국 2020 SBS 연예대상에서도 런닝맨은 프로그램으로는 골든콘텐츠상, 개인으로는 하하가 최우수상, 김종국이 대상[* 김종국의 대상은 런닝맨으로 수상하였다.]을 받으면서 2019년 못지 않게 상을 받게 되었다.[* 런닝맨 유튜브 영상들을 통해 하하와 김종국이 큰 주목을 받게 된 영향도 크다. 특히 하하는 2019년까지 최우수상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하하에게 최우수상을 주자고 많이 주장했다. 다행히 하하는 2020년 무사히 최우수상을 수여받게 된다.] 다만 정철민PD 1기의 포스에는 못 미쳤다는 평이 다수인데 확실히 당시 전소민 이광수의 하드캐리도 있었지만 해외여행+극한벌칙+시리즈(이어지는 회차)의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 게다가 결국 2020년 3월에 다시 런닝맨 PD를 맡은지 1년도 채 안 되어서 정철민 PD가 퇴사해서 CJ로 이직했다. 퇴사하기 전에 유럽 여행으로 화려하게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그마저도 코로나 사태로 취소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