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고시 (문단 편집) == 특징 == [include(틀:스포일러)] >"남에겐 폐를 끼치는 거 아닐까? 나 같은 게 아무리 노력한들 작고 여린 생물에게 다가가는 건 불가능하니까." >---- >작중 처음부터 지금까지의 레고시를 상징하는 대사. 위압적인 겉모습과는 달리 알고 보면 굉장히 섬세하고 순수한 성격이다.[* 번역판에서는 뉘앙스가 살지 않지만 말투도 살짝 여성스럽다. 남성 육식동물의 말투는 기본적으로 거칠어지기 쉬운지라 섬세한 성격을 나타내기 위한 장치로 넣었다고 한다. 애니판에선 이 설정을 말하는 도중에 손동작을 같이 써서 보다 섬세하게 표현하는걸로 대체했다.] 하지만 소중한 사람들에 관힌 일에는 적극적으로 나서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신념을 관철하려 한다. 작중에서 다양한 활약을 벌이고 있다. 빌과의 전투에서는 신성 연기자가 되었다가[* 사실 이 때는 마지 못해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가 빌이 토끼 피로 도핑하려고 했던 행위 때문에 화가 나서 진짜로 흉흉한 기세로 패 버린 것을 [[루이(BEASTARS)|루이]]가 인터뷰로 얼버무려 놔서 귀기어린 연기로 보인 것 뿐이다.], 고힌을 도와 무력을 행사하는 모습이라든가, 학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해결하고, 좀처럼 안 잡히던 마약 범죄 일당을 우연히 붙잡기도 하고, 현존하는 비스타인 야흐야의 일을 도와주기도 하고, 사자파에 붙잡혀서 수장당했을때는 해양어를[* 학교에서 배우긴 했지만 문법과 단어 위주의 주입식 교육이라 학점 딸 정도로만 했지 금방 잊어버렸다고 한다. 이 때 써먹은 해양어는 학교를 나와서 친구가 된 점박이물범 사구왕에게 배운 것.] 구사해 상어의 도움[* 이때 이 상어가 남긴 '''점박이 물범의 친구라면, 바다와 육지를 연결해 줄 고귀한 생명'''이라는 말이 154화에서 초대형 떡밥으로 터졌다.]으로 30분도 채 안돼서 풀려나기도 한다. 상황과 장소에 관계없이 깊은 생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주변인들이 터치를 해야만 상상에서 벗어날 정도이다.[* 특히 사자파와 치고받고 싸우는 도중에도 사자파 일원들이 하루를 잡아먹었는지에 대한 깊은 생각에 잠긴다.] 고샤의 영향인지 심각할 정도의 [[마이페이스]], 그 덕에 잘 당황하지 않고 진지한 상황에서 굉장히 엉뚱한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 로쿠메가 레고시를 스토킹하다가 대면했을때도 심각하다가도 빨래가 다됐다며 마이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겁도없이 등을 로쿠메쪽으로 돌린 레고시의 담력에 감탄했고, 리즈랑 죽을 듯이 싸우다가도 새해종이 울려퍼지자 갑자기 리즈에게 '''새해 축하해.'''라는 말을 해서 루이는 방금까지 자기발을 먹고 싸웠으면서 저런다는것에 기겁했다. 이 행동으로 리즈는 패배를 인정했다.] 브레이크 없이 바로 본론으로 상대를 찔러본다던지[* 하루를 바라보다가 갑자기 결혼해달라고 모두가 보는앞에서 말했고. 리즈랑 단둘이 남았을때도 '너지? 템을 먹은게' 라며 직구로 던졌다.] 이 성격에 상당수 등장인물들이 레고시의 이러한 성격을 신기해했다. 대형 육식동물인 만큼 작중에서 전투력이 뛰어난 것으로 표현된다. 사자파에 납치된 하루를 구출하러 갔을 땐 별다른 훈련을 받지 않았음에도 야쿠자인 사자들을 상대하고 보스를 쓰러뜨렸으며, 이후 고힌 아래에서 여러가지 수행을 받으며 더욱 강해졌다. 고힌의 말에 따르면 '''싸움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몸'''이라 한다.[* 이 부분은 애니메이션에서 빌이 아도라 연기를 할때 악역을 맡은 레고시가 칼싸움 리허설할때 강조해서 표현된다. 본인 말로는 운동신경도 없고 육식동물로써 투쟁심이나 싸움을 한번도 안해봤음에도 빌이 덤벼들자 엄청난 반사신경과 힘, 그리고 순간적으로 돌파하는 능력등 싸움에 매우 능한 모습을 보였다.] 금방 익숙히 싸우면서, 전투 센스를 가졌다고. 외할아버지는 코모도왕도마뱀인 고샤이고 외할머니는 회색늑대인 토키이다.[* 사실 이 도마뱀 혈통에 대한 암시는 극초반부터 깔려 있었다. 1화에서 사다리를 거꾸로 타고 내려오는 장면이나, 하루를 덮칠 때 나타나는 본능 중에 처음 나타난 작은 쪽이 도마뱀의 모습을 하고 있는 등.] 이에 고샤와 레고시를 모두 아는 동물들은 둘이 매우 유사하게 생겼다고 평한다. 가령 찢어진 눈이라던가, 낮게 쉿쉿거리는 목소리라던가.. 그리고 코모도왕도마뱀 타액에 존재하는 맹독은 동족에겐 통하지 않기 때문에 고샤는 레고시를 겨우 다시 만나고 자신의 타액을 손가락에 묻혀 레고시 입에 넣어준다. 이때 중독증세 하나 없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격세유전|레고시 몸에도 코모도왕도마뱀의 피가 흐르는 것이 확인된다.]] 그리고 자기 입으로 '''초식동물 페티쉬'''라고 밝혔다.[* 154화에서 고대 생명동물(후의 육식동물)이 자연동물(후의 초식동물)에게 보인 기이한 보호본능이 되살아난 게 아닌가 하는 대형 떡밥이 던져졌다.] 식욕으로 보는게 아닌 호감과 성욕으로 초식동물에게 흥분을 느낀다는 듯. 덕분에 가면 무도회장에서 서로 어떤 동물인지 모르는 상황이다 보니 노골적으로 스킨쉽을 행해오는 사람들에게 흥분을 느끼지 못하고 이상한 연기로 혼자 붕떠서 작전이 실패할 뻔한 적이 있다. 레고시 말로는 최고의 장점이자 최고의 단점이라는 듯.[* 이는 2부 메인빌런인 멜론을 잡는 과정에서 제대로 '약점'이 된점을 보면 레고시가 정확히 자신을 본 듯 하다.] 루이와는 상반된 페티쉬를 가진 것이다. 만화에서는 털에 스크린톤 등의 처리를 하지 않아서 컬러 일러스트 외에는 회색늑대라는 티가 잘 나지 않는데[* 쥬노는 확실히 짙은 회색 톤이 붙어 있다.] 연재분 149화에서 모종의 이유로 심한 정신적 충격[* 자취집에 놀러온 하루와 동침하다가(말그대로 같은 잠자리에서 잔 것 뿐이다) 다음날 아침 새빨갛게 물든 이불을 발견했다. 마침 집에 오기 전에 마신 루왁 커피가 식육 본능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는지라 루이 때문에 한바탕 소동을 겪고 나서도 진정이 안 돼서 코포의 초식 이웃들과 마주치는 것도 피하려는 마당에 하루가 찾아온 데다가, 이불 속에서 하루의 기척은 느껴지지도 않는 상태. 자신이 하루를 잡아먹은 줄 알고 그대로 사고가 정지한 채 울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이불 위 빨간 액체의 정체는 토마토 주스를 마시려던 하루가 육식동물 전용인 대형 주스병이 너무 컸던 나머지 손이 견디질 못해 왕창 흘린 것 뿐이었다(...)]을 받아 전신의 털이 하얗게 세서 흰 늑대가 돼 버렸다.(...)[* 사자파를 피해다니느라 삭발을 했을 때 하얀 속털만 남았던 적도 있다. 이번에 흰 털이 된 것도 결과적으로는 혼자 있는 대로 삽질하다 오해가 풀린 거라 얼마 있으면 원래대로 돌아올 듯하다. ~~털갈이~~] 현재는 이 흰 털이 일종의 트릭으로 사용되고 있는 중.[* 다 잡은 메론이 또 수작을 부려서 추격전을 벌이다가 번화가 한가운데서 다시 잡았는데, CCTV상으로는 영낙없이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습격하는 광경으로 보이는지라 경찰이 출동하고 메론은 도망치고 ‘30대의 흰 늑대’가 ~~불쌍한 노안~~초식동물을 습격한 범인으로 공개수배 된다. 현재 701호 기숙사로 숨어들어가서 회색털이 다시 나서 ‘10대 회색 늑대’로 돌아갈 때까지 숨어 있으려는 중.] 선하고 성실한 성격과는 달리 험상궂은 얼굴에[* 가뜩이나 인상파인데 흉터까지 늘어나서 더 인상이 안 좋다.] 회색늑대종의 일반적인 체격을 돌파해 버린 거대한 체구 때문에 메론이 표면사회를 조롱하는 ‘겉모습으로만 판단하는 것들’ 의 조건으로는 오갈데 없는 악으로 낙인찍혀 누명까지 쓰게 되었다. ~~[[노안|게다가 18살 짜리가 30대 소리를 듣는 억울함까지(...)]]~~ [[파일:레고시 1권.jpg|width=300&height=500]] [[파일:레고시 17권.jpg|width=300&height=500]] 덤으로 1화때부터 현재까지 그림체 변화로 제일 큰 변화를 겪은 캐릭터다.[* 그림체 변화로 인한 변화 외에, 점점 상처가 늘어나면서 외모 자체가 바뀌어 가고 있기도 하다. 사자파를 피하느라 전신 삭발을 했을 때의 ~~병든 여우~~ 레고시는 작가가 아예 9권 속표지에 삭발 전의 레고시와 투샷을 그려 놔서 일부 팬덤에서는 아예 형제 레고시로 둘을 따로 쳐 버리는 경우도 있다. 거기다가 최근의 오른쪽눈 흉터+왼쪽 귓불 날아감+전신 백발 버전의 레고시까지 늘어서 아예 3형제화 경향까지 있는데 스타일이 자꾸 변해가는지라 이러다가 비늘 돋는 거 아니냐는 우려 섞인 관측도 있다. 그런데 이 날아간 왼쪽 귓불은 최근화인 157,158화에서 회색 털이 다시 나는 것과 함께 원래대로 돌아와 있었다. 176,177화에서 이빨도 새로 났다. 두 화에 걸쳐서 계속 상처가 없는 귀로 그려진 것으로 보아 작화 실수가 아니라 날아가버렸던 귓불이 '''재생'''된 듯하다. 17권 덤 페이지에 실린 레고시 변천사에 붙은 작가 멘트에 의하면 그리는 게 즐거운 캐릭터고, 그리다 질리지 않도록 디자인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고 한다.] 갯과 동물답게 후각이 매우 뛰어나며 한 번 맡은 냄새를 잘 기억한다. 이를 바탕으로 다른 동물을 추적하거나 시각이 제한된 상황에서 주변 정황을 파악하는데 요긴하게 사용한다. 이것을 레고시는 '''보호해야 할 동물들의 냄새 저장고(창고)'''라고 하는데, 냄새를 구별할때 마치 수많은 서랍장이 배경에 그려지며, 여태 만난 모든 인물들의 냄새가 수집되어있다고 한다. 이때 말하는 '보호해야 할'의 의미는 '''초식, 육식 관계없이 지켜야 하는것과 동시에 위험한 짓을 사전에 방지하여 보호하는 것'''이다. 극 초기때 레고시는 하루의 냄새만 구별을 위해 써왔지만 이후, 탐색과 추적을 용도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규모를 넓히고있는데 애니 버전에서는 이 형태가 좀더 두드러지게 나타낸다.[* 색별로 나눠져있는 냄새분자들이 레고시의 콧속에서 머리로 들어오자 꽃은 꽃 모양으로 퍼지고 동물들은 동물형태로 퍼져나가는 식으로 냄새를 시각화 하는 연출을 보였다.] 레고시의 말로 제일 가깝고 꺼내기 쉬운칸에 있는 냄새는 하루가 아닌 루이의 냄새라고 한다. 하울링은 부끄러워서 잘 하지 않는다.[* 그래도 잭의 요청에 보여주기는 한다.] 영감이 발달한 건지 아니면 환각이 지나치게 구체적인지는 불분명하나, 무의식 상태에서 꽤나 구체적인 영적 체험(?)을 하곤 한다.[* 나방의 영혼과 대화를 나눈 건 환각이라 쳐도, 임사체험 중에 6년 전에 자살한 어머니의 영혼을 만난 건 지나치게 구체적인 내용들이라...] 여담으로 장래희망은 곤충관 직원이다.[* 단행본 최종권인 22권 작가후기에 의하면 모든 일이 끝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 현재 곤충관 취업을 목표로 일단 제 1보인 고졸 검정고시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