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꽝빈 (문단 편집) == 평가 == 그의 일생을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반골' 이라고 할 수 있다. 손가락을 잘라버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같은 화호불교 분파, 까오다이교, 베트민, 프랑스군, 그리고 남베트남 정규군까지 당시 베트남에서 그의 세력과 교전하지 않은 주요 세력이 없다(...). 장군으로써는 젊다 못해 어린 나이에 군벌 분파 하나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개인적인 카리스마 하나는 대단했던 인물로 추측되지만, 그 외에는 좀 미묘한 점이 많은 인물이다. 영어 위키피디아에서는 그의 군대가 잔혹함과 무자비함으로 유명했고, 자기 병력들과 마을 처녀들 간 "임시 결혼"을 조장하기도 하고, 지역의 수적들로부터 보호해주는 대신 지주들에게 높은 세금을 물려 군자금을 충당했고, 잡은 수적들의 목을 잘라 걸어놓는 등 그의 군대가 저지른 온갖 잔혹행위를 묘사하고 있다. 그가 주적으로 삼았던 베트민이 결국 베트남 전역을 장악하게 되므로 약간의 과장이 섞였을 수도 있으나, 남베트남 지지 성향의 미국 역사학자였던 버나드 폴 같은 사람도 그가 매우 잔혹했다고 묘사하는 걸 보면 과연 폭력적인 인물은 맞았던 모양이다. 하지만 Nu-Ahn Tran 교수에 따르면 그가 죽자 화호불교도들의 민심이 크게 동요했다고 하니, 자기 종교 안에서만큼은 인기가 많았던 모양. 또한, 연합전선의 일원으로써 그 역시 연합전선의 분열상과 막장성에서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 연합전선은 비록 종교파와 기타 독립운동가들이 모여서 매우 다원적이고 포용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긴 했지만, 정작 하나의 통합된 지도체계를 만드는 데는 실패했으며, 연합전선의 행보는 콩가루 그 자체였다. 연합전선의 일원이었던 빙쑤옌의 막장행각을 제어하거나 내부적으로 견제하는 데도 실패했고, 그렇다고 사이공 전투에서 빙쑤옌이 토벌당할 때 도움을 주지도 않는 등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혁명위도 독재자로 각성한 응오딘지엠에게 숙청당한다는 점에서 계속 응오딘지엠을 적대하던 연합전선과 레꽝빈이 혁명위보다 더 그의 본질을 잘 꿰뚫어보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정작 이쪽도 여러 분열상으로 제대로 된 대안을 제시하지도 못했다는 점에서 별로 나을 건 없는 셈이다. 최소한 혁명위는 미국과의 관계 구축도 어느 정도 신경을 썼다. 혁명위의 중진이었던 찐민테는 에드워드 랜스데일과도 접촉/협력한 전적이 있었다. 찐민테가 [[https://www.amazon.in/Honest-Mistakes-Vietnams-Alternative-Leader/dp/1560729732|남베트남의 대안 지도자]]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이에 비하면 쓸데없이 적만 많이 만들고 호전적이었던 레꽝빈은 미국 입장에선 골칫거리에 지나지 않았다. 그가 죽은 뒤로 그의 부하들 상당수는 [[베트콩]]에 합류했다고 한다. 그의 '잔혹함과 무자비함'의 대부분이 베트콩의 전신인 [[베트민]]을 상대로 행해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아이러니한 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