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버넌트(카운터사이드) (문단 편집) ===== 사육제 ===== 그로니아의 보안국 소속 첩보원. 본명은 레아 슈나이더로 코드명은 레버넌트. 반군 지휘자중 하나인 자크를 생포하기 위해 잠입했다가 몽타뉴라는 저격수로 인해 자크가 눈앞에서 사살당하고 자크의 부하들에게서 간신히 탈출하지만 보안국에서 해고된다. 그녀의 어머니인 루이제 슈나우더는 유명한 음악가였지만 반군의 습격으로 인해 아름다웠던 외모도 잃고 현재는 치매끼를 앓고 있다. 그런 그녀를 친구인 안젤라와 함께 어떻게 보살피며 사는 중. 그래서 반군에게 강렬한 증오를 품고 있다. 일자리를 잃고 극장 청소원으로 일하던 중 보안국장에게 불러가 곧 있을 건국제에서 지휘를 담당할 음악가 요제프 클림트의 수색엄무를 맡고 전쟁영웅 훈장을 받은 [[크리스(카운터사이드)|크리스]]를 동행원으로 받는다. 음악가를 쫓던 중 자신의 어머니에게서 어떤 악보를 받아갔다는 걸 알게되고 마침내 도착한 곳에서 침식체와 악보를 발견하고 음악가가 이미 침식체가 되었다는 추측을 한다. 집에 돌아오지만 몽타뉴와 결탁한 자크의 아들이 이끄는 반군들이 공격해 오는데, 거기에 [[모르스]]가 나타나 자신을 [[마에스트로 네퀴티아]]라 부르며 힐문하지만 본인은 영문을 몰라한다. [[알렉스(카운터사이드)|알렉스]]의 도움을 받아 모르스를 쫓아내지만 보안국에 반역죄로 잡히게 된다. 실은 자크가 저격당할 당시 자크를 죽인것은 레버넌트 본인이었다. 저격은 레아를 노렸지만 빗나갔고 레아가 몰래 총으로 쐈던 것. 이는 어머니를 망가트린 반군이 루이제가 생각난다는 말을 했기에 홧김에 저지른 짓이었다.하지만 자크는 그로니아 정부에서 반란군과 협상을 하기위한 중요한 인물이었기에 그를 죽인 그녀를 제물로 반란군과 협상을 하고자 레버넌트가 붙잡힌 것이었다. 보안국에서 심문을 받던 중 크리스와 알렉스가 그녀를 구출하고 루이제와 함께 함선에 보호를 받지만 몽타뉴의 세력이 포격을 가해 함선은 추락한다. 알렉스가 셰나와 싸우는 중 반군이 도시내의 포대를 점령하자 홀로 포대를 탈환하러 간다. 자크의 아들을 죽이는 데 성공하지만 본인도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데 이때 카르멘[* 엘라시움 필하모니의 간부. 실은 안젤라는 카르멘이 변한 모습이었다. 게다가 육체는 구 관리국의 대장 중 하나인 앨리스의 육체였다. 학회의 도움으로 손에 얻었다고]이 나타나 그녀의 상처를 치료해준다. 몽타뉴가 반군과 평화협상이 열리는 극장에 폭탄을 설치해서 레아를 유인한 뒤 레아의 소중한 사람들인 루이제와 크리스를 죽여서 레아에게 복수하려 하지만[* 몽타뉴는 구 관리국의 부전대장으로 네퀴티아에게 오빠인 부대장 시드와 부대원들을 잃었다. 그후 냉동처리 되었다가 풀려난 후 시솝의 협력을 받아 일을 꾸민 것.] 이를 읽은 레아는 몽타뉴에게 총을 겨누고 항복을 권유한다. 하지만 몽타뉴가 적어도 눈앞에서 죽어서 마음의 상처를 주겠다고 날뛰자 결국 총성이 울린다.[* 이때 몽타뉴가 죽었는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다.후에 나온 굿바이 타나베린에서 죽이지 않았다는 게 밝혀졌다.현재는 그로니아에서 감옥에 수감중이다.] 크리스, 루이제, 레아는 함선을 나오던 중 평화협상이 시작되며 도시에 루이제의 악보로 연주되는 곡이 울려퍼진다. 이에 크리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광경을 못봤을 거라고 크리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지만[* 이때 레아가 처음으로 크리스에게 존댓말까지 하면서 정중하게 감사를 표했다.], 연주된 악보는 그로니아 전역의 침식파를 수도에 집중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이로인해 도시에 침식체가 나타나는 도중 레아는 괴로워하는데, 이 침식파는 네퀴티아의 부활을 목적으로 핵을 재생하기 위해 모여진 것이었기 때문이다. 학회와 그로니아 상층부의 결탁으로 처음부터 네퀴티아를 부활시키기 위해 루이제를 이용해 만들어진 게 이 악보였던 것. 안젤라가 레아와 루이제를 돌봐준 것도 이것이 이유였다. 심상세계속에서 네퀴티아와 대화를 나누며 네퀴티아는 레아에게 침식체에게서 크리스와 루이제를 구하려면 자신이 부활해야 한다고 유혹하지만, 자신이 밖에 나오면 바로 두명을 죽이거나 단원(=세뇌)으로 삼을 거라는 것도 인정한다.레아는 자신이 몰랐던 것들을 깨달아가며[* 안젤라의 정체가 그림자인 카르멘이며 자신을 가축으로 여긴 것] 점점 네퀴티아가 되어가지만 네퀴티아도 레아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서[* 네퀴티아는 맹인이다.] 변했으며,[* 마음 속에 있느라 침식파의 영향을 받지 않았기에 어느정도 제정신이었던 것도 한몫 했다. [[미니스트라]]의 [[대시(카운터사이드)|대시]]에 대한 집착이 뒤틀려진 것처럼 침식파의 영향을 받으면 육체와 성격이 둘 다 변해버린다.] 결국 어머니 루이제를 사랑했었음을 인정한다. > 레버넌트 : 엄마를 사랑해? > 마에스트로 : ...... > 마에스트로 : 유년기의 기억 탓인지[* 네퀴티아는 인간인 시절 이교도의 자식이라 죽을 뻔 했지만 부모를 제물로 바쳐 살아남을 수 있었다.] 사랑 운운은 학술적으로 이해해도 쉽게 체감할 수는 없더군요. > 마에스트로 : 안배로 사용할 악보를 완성한 시점에서 그녀에게는 이용 가치가 사라졌으니까요. > 마에스트로 : 하물며 역병의 기운에 사로잡힌 탓에 온갖 기행으로 피곤하게 굴기까지 했는데...... > 마에스트로 : '''...... 사랑했군요. 우습게도. 의태를 위해 덮어 씌운 기억에 취해.'''[* 사육제를 본 유저들이 가장 인상깊게 본 대사이며. 유저들도 그저 잔혹한 악역일줄만 알던 네퀴티아에 대한 평가가 입체적으로 바뀌는 시점이기도 하다.] 심상세계속에서 둘의 배경은 계속해서 바뀌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마에스트로 네퀴티아]]는 이면세계, 파괴된 도시, 부서진 함선 등 불길하고 어두운 장소이고, 레아가 있는 장소는 단풍길, 해변, 함선의 갑판, 평범한 도시 등 일반적이고 밝은 장소임을 알 수 있다. 심상세계에서 대화를 나누는 둘의 배경은 계속해서 바뀌다가, 레아와 마에스트로 네퀴티아 모두가 존재하는 '''그로니아로 바뀐다.''' >응, 살면서 나쁜 짓은 차고 넘치게 저지른 것 같은데... >앞으로 그보다 더할까 봐 무서워. [[파일:사육제.jpg]] 그리고 그녀는 인간의 탈을 벗고 5종 침식체, 데미고르곤인 마에스트로 네퀴티아로서 깨어난다. 루이제가 외모를 잃은 반군의 습격사건은 실은 마에스트로 네퀴티아가 현실세계로 나오면서 일으킨 침식재해로 인한 것이었다. 이때 레아는 중상을 입었고, 네퀴티아는 루이제에게 레아를 잘 키우는 대신 레아에 깃들여서 레아를 회복시킨 것이었다. 즉 그녀가 증오하던 반군이 일으킨 사건은 실은 자기 자신이 일으킨 비극이었던 것. 게다가 이로인해 반군과 그로니아 정부의 사이가 틀어져[* 정부가 이를 반군의 짓으로 누명을 씌었기 때문.] 그로니아를 전쟁에 빠트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네퀴티아의 부활에 쓰여 사라진 침식파로 인해 그로니아의 침식지대가 몇년간은 사라지게 되었고[* 이것이 정부가 협회와 결탁한 이유였다. 애초에 총리부터가 협회의 협력 덕에 해당 직책에 올라올 수 있었던 것.], 반군과 정부의 협상이 이루어져 그로니아에 평화가 찾아오게 된다. 결국 자신이 당긴 방아쇠로 일어난 것들을 자신이 대부분 해결한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