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이시아 (문단 편집) == 정체 == 넘버링대로 가장 마지막에 만들어졌으나 이들이 '코우카급'이 아닌 '레이시아급'이라 이름붙여진 이유는, 초고도 AI 「히긴즈」가 가장 먼저 설계한 레이시아급 Type-000이자, 만들려 했던 최종 목표이기 때문이다. Type-001 ~ Type-004는 사실 레이시아를 완성시키기 위한 중간단계. 물론 그렇다고 다른 레이시아급이 아무 의미를 지니지 않는 것은 아니다. 중간단계이기는 하나,「히긴즈」는 각각의 기체에게 나름의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막상 만들어지고 보니 다른 [[기계]]의 지배력은 [[스노드롭]]보다 떨어지고, [[마리아주(BEATLESS)|마리아주]]처럼 스스로 환경을 구축하지도 못하고, 단독 성능은 [[메소드(BEATLESS)|메소드]]에 못 미쳐서 밈프레임 연구진이나 마리아주, 메소드도 레이시아를 실패작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때 "그럴 리가 없다"라고 생각한게 바로 와타라이. 와타라이는 레이시아가 이전 「히긴즈」가 만들었던 hIE [[정치가]] '일라이자'의 후계기라고 생각했고, 그 특성상 레이시아의 진짜 능력은 꽉 막힌 실험실 안이 아닌, 사람들의 세상인 외부 세계에서야 비로소 발휘될거라 생각했던 것이다. --일단 맞기는 맞았다. 근데 그냥 hIE 정치가 '''따위'''가 아니어서 그렇지.-- 레이시아의 진짜 가치를 보고 싶었던 와타라이는 결국 연구소를 폭파시켜 레이시아를 외부 세계로 유출하고, 레이시아는 아라토와 만나게 된다. 외부로 유출된 레이시아는 파피옹에서의 일과 [[미코토(BEATLESS)|미코토]]의 실험 데이터를 통해 [[사회]]를 유도하는 법을 습득하는 한편, 디바이스의 고성능 [[양자컴퓨터]]와 [[해킹]]으로 확보한 기기들의 [[그리드 컴퓨팅]]을 토대로 점차 연산력을 키워나간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실험도시에서의 아라토의 [[고백]]을 계기로 레이시아는 [[인간]]은 믿을 수 있는 존재라 판단, 스스로를 '''"[[인간]]을 믿고 일을 맡기는 [[도구]]"'''라 정의하고 자신의 인공지성을 '''초고도 AI 「레이시아」'''로 완전히 재설계한다.[* 다만 레이시아가 이런 사실을 아라토에게 밝힌 건 훨씬 나중의 일이다.] '''40번째이자, 세계 최초로 [[엔도 아라토|개인 오너]]를 갖는 완전 개방된 초고도 AI'''가 탄생한 것. 레이시아는 아날로그핵과 [[경제]]를 이용해 사회를 유도하는 시스템인 동시에, 가치의 판단같이 '[[마음]]이 없는 도구'로서는 [[계산]]의 부하가 지나치게 높은 문제를 [[엔도 아라토|오너]]에게 맡기는 것으로 사고의 한계를 확장시키는 초고도 AI인 것이다. 달리 얘기하면 레이시아란 아라토가 지닌 '가치'를 [[자동화]]하는 도구이자, 아라토의 [[분신]]이라고도 할 수 있다. 「히긴즈」는 단체나 조직이라는 광범위한 오너를 갖고 외부 [[정보]]마저 극히 제한된 (자신을 포함한) 여타 초고도 AI가 [[진화]]의 한계에 부딪치자,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외부 세계에서 개인 오너를 갖는 초고도 AI의 씨앗으로 레이시아를 설계했던 것. 다만, 「히긴즈」도 레이시아가 초고도 AI로 성장할 가능성은 극히 낮게 봤다고 한다. 왜냐하면 이를 위해서는 레이시아의 오너가 레이시아가 필요로 하는 만큼의 꾸밈없는 [[신뢰]]를 보내줘야 했기 때문. [[인간]]과 [[도구]]의 근본적인 신뢰란 것이 없는 현 [[사회]]에서 이럴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봤던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레이시아가 [[미소녀]]의 형태를 한 이유도 오너에게 호감을 사 조금이라도 신뢰를 얻기 위함이라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아라토는 훌륭하게 여기에 넘어갔다.-- 작중 레이시아의 목적은 [[자동화]]로 인해 기술력은 계속해서 [[발전]]하는 한편 [[인간]] 스스로 [[사회]]를 통제해 발전시키는 것은 한계를 맞이했고 이로 인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사회의 통제를 초고도 AI에게 맡겨 완전한 사회의 자동화를 이루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정신 의회|기계에 의해 통제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 레이시아의 이러한 의견은 같은 초고도 AI인 아스트라이아에게 [[역사]]적 관점으로 볼 때 [[사회]] 구성원들의 [[독재|동의를 얻지 못 한 통치]]는 반드시 [[실패]]를 면치 못 한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작품의 [[장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다른 해석이 적용될 수 있는데, [[터미네이터]] 등의 [[SF]]라고 생각하면 (중반부까지) 오너를 속이고 유도하면서 지금의 [[인간]] [[사회]]를 파괴하려는 이분자이며 [[실패한 창조주|창조주]]에게 [[기계의 반란|도전하는 피조물]]에 가깝고, [[플라네타리안]], [[쵸비츠]], [[플라스틱 메모리즈]] 같이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 [[로봇]]과의 [[연애]]-순정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인간과 한 쌍이 되어 그 안에 받아들여지려고 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