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전드(메이플스토리) (문단 편집) ==== 당시에 대한 과도한 추억 보정 ==== 추억 보정에 의한 과거 미화가 심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메이플스토리/빅뱅 이전|빅뱅 이전 시기]]에 못지않게, 레전드 시기에 대한 평가 역시 미화가 심한 편에 속한다. 62만 동접자 달성이라는 수치상의 대성공, 그리고 당시 디렉터 [[오한별]]의 최대 업적인 [[빅뱅(메이플스토리)|빅뱅 업데이트]]의 후광 덕에, 각종 메이플 커뮤니티는 물론 [[유튜브]]나 [[나무위키]] 등 여러 곳에서 레전드 패치는 메이플스토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업데이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고 보면 레전드 패치는 패치의 방향성부터 빅뱅 패치와 매우 큰 차이가 났으며, 정성도 측면에서도 빅뱅 패치에 뒤쳐졌다. 빅뱅 패치는 높은 레벨업 난이도, 물약 수급 문제와 같은 진입장벽을 허물면서 게임의 패러다임과 근간을 갈아엎었고, 이를 위해 패치 전 유저들에게 투표를 통해 개선점을 직접 찾아나며 사전 준비까지 꼼꼼히 진행한 패치다. 이에 반해 레전드 패치는 주 업데이트 내용이 죄다 신직업이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게임성 개선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신규 유저의 유입과 매출 극대화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무엇보다 많은 유저들이 [[저스티스(메이플스토리)|저스티스]] 패치와 [[템페스트(메이플스토리)|템페스트]] 패치의 실패 요인 중 하나로 "레전드 패치 방향성의 답습"을 꼽고 있다는 것은, '''처음부터 레전드 패치의 방향성에 하자가 존재했음'''을 유저들도 암묵적으로 시인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레전드 패치에 대한 평가는 왜 이토록 미화되어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면, '''빅뱅 이전 시절과 다를 바 없이 [[추억 보정]]의 영향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결론을 내릴 수가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빅뱅 패치를 기점으로 유저들의 세대 교체가 이뤄지고 있었다. 빅뱅~레전드 당시의 급진적인 게임 환경 변화에 많은 불만들이 오고 갔지만, 게임 진입 장벽 완화와 더불어 온갖 신직업들을 내세운 광고 효과는 상당했기 때문에 이 당시 신규 유저 유입은 당시 동접자 기록이 증명하듯 매우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급격하게 변하는 게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탈한 기존 유저들의 자리를 신규 유저들이 감쪽같이 메꾸어 나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현재 메이플 유저들 중에선 서비스 초창기부터 꾸준히 즐겨왔던 유저들보단, 빅뱅~레전드 패치 이후로 메이플을 처음 접한 유저들의 비율이 더욱 많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이 메이플에 처음 입문하는 계기가 되었던 레전드 패치는 이들 입장에선 메이플을 가장 재미있게 즐겼을 시절이었을 테고, 여기에 각종 언론에서는 메이플스토리가 최대 매출과 동접자 기록을 경신했다는 소식들이 연이어 들려오니, 마치 메이플이 연이은 성공을 이루고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그러나, 당시 가장 크게 대두됐던 사행성이나 밸런스 붕괴 등의 문제점들은 고려하지 않은 채 이 시기 환경을 찬양하는 모습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이전 세대 유저들이 [[추억 보정]]으로 옛날 시절을 추억하고 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모습이다. 큰 인기를 끌었다기엔 이미 오래 전 일이라 남아 있는 자료도 별로 없는 데다, 그마저도 하락세를 타기 시작한 2009년 이후의 정보밖에 남아있지 않는 빅뱅 이전과는 달리, 오한별이 총괄을 맡은 빅뱅~레전드 시기 [[넥슨]]은 메이플의 매출 수익과 동접자 수를 적극적으로 알렸기에 관련 지표들이 많이 남아 있었고, 이러한 흥행지표를 근거로 이 시기 유입되었던 유저들은 레전드 시기가 메이플스토리의 진정한 전성기임을 어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흥행지표는 어디까지나 게임사, 즉 [[넥슨]]의 입장에서나 관심을 가질 통계 자료였을 뿐, 유저의 시각에서 게임성이나 게임의 완성도와는 전혀 별개의 일이다. 같은 기준대로였다면 대중들에게 큰 비판을 들었어도 상업적으론 대성공을 거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트랜스포머 4]]&[[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5]]나 [[수어사이드 스쿼드(영화)|수어사이드 스쿼드]], 그리고 '''[[D-WAR|디 워]]''' 등의 영화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으로 기억되고 있었을 것이며, 출시 이후 4.6의 별점과 함께 최고 매출 1위를 찍은 '''[[리니지W]]'''는 한국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걸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많은 게이머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어야 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