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진 (문단 편집) == 모형용 수지 == [[파일:external/www.e2046.com/875933dca2305c168a9a60e2fcb00378_26.jpg]] [[FSS]]의 [[모터헤드]] 레진 킷. [[개라지 킷]](Garage kit), 즉 아마추어나 소규모 업체에서 생산하는 모형에서 많이 쓰이는 재료. 상기 의료용과 같이, 무발포 폴리[[우레탄]] 수지를 말한다. 모형에서 쓰이는 것은 주로 2액형.[* 주제와 경화제 2종류의 액을 섞어야 경화되는 것을 말한다. 별도의 경화제를 섞지 않아도 공기와 접촉하여 용제가 휘발되거나 온도 변화 등에 의해 경화되는 것은 1액형이라 부르며, 2액형에 별도의 첨가제를 더 섞는 3액형 등도 있다.] 일반적인 [[프라모델]]은 폴리스티렌이나 ABS 등의 수지 펠렛을 녹여서 금속 주형(금형)에 쏴 넣는 사출 성형(injection molding)[* 프라모델을 개라지 킷과 구분하여 '인젝션 킷'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이것.] 방식으로 생산된다. 다만 이 사출기와 금형은 워낙 제작비용이 많이 드는데, 건담 프라모델의 런너 1장을 찍어내는 금형 한 벌의 제작비용이 2000년대 후반 기준으로 한화 약 1억원 내외라고 알려져있다. 조금 규모나 여력이 있는 소규모 업체에서는 수명은 짧지만 몇 백만원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한 알루미늄금형을 제작하는 경우도 일부 있지만 일반적이지는 못하다. 게다가 금형이 작다고 해도 사출성형 기계 자체의 크기가 적어도 냉장고 하나 크기다. 마우스만한 작은 것을 찍어내더라도 사출성형기 자체는 작지 않다. 따라서 영세업체나 개인 차원에서 사출성형 금형을 만들어 제품을 생산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이 때문에 개인 차원에서도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진 모형이 개라지 킷에서 많이 쓰인다. 거기다가 밀리터리 모형의 경우, 키트화가 잘 안되는 마이너 기체[* 이중에선 '''현대전'''에 사용하는 것도 포함]의 유일한 빛이 이쪽이다. [* 2000년대 들어서서는 3D 프린터라는 신기술이 보편화되었지만, 정밀도에서 아직 떨어지며, 기계가 비싸고 전용 수지 원가도 비싸다. 무엇보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 대개 원형을 실리콘 형틀에 넣고 복제하는 '소프트 캐스팅 방식'으로 제조된다. 이 제작방식에 따른 특징이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자잘한 디테일을 살리기 쉽다는 것이고[* 일반적인 프라모델의 제작방식인 '하드 캐스팅 방식'은 금형의 구조상 너무 자잘한 디테일은 살리기 힘들때가 있다. 물론 일본의 프라모델 제작사들은 이것도 워낙 오래하다보니 노하우가 쌓여서 잘 만들긴 한다.][* 형틀이 금속제인게 근본 원인이다.실리콘 형틀은 형틀자체가 유연성이 있기 때문에 왠만한 형태도 형틀을 뒤틀어서라도 캐스팅된 제품을 빼낼수있지만 금속형틀은 불가능하다. 슬라이드 금형등을 사용해서 최대한 피해가는 방법도 있지만 개인이나 소규모 단체 수준을 훨씬 넘어가는 기술과 예산이 필요하다.] 다른 하나는 전원, 사출상형기, 환기, 냉-난방[* 사출성형 기계는 일정한 온습도가 유지되지 않으면 불량이 난다.], 수지 수거 및 재활용 장치 등 복잡한 제조 시설이 거의 필요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영세한 중소기업이나, 개인 제작자들이 소량 생산을 해서 팔아먹기 편하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레진으로 제작되는 물건들은 보통 프라모델보다 비싸도 구하기 쉽지 않은경우가 많아서, 처음 기획 단계에서부터 특정계층을 노리고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구할 수 있을 때 사 둬라. 단점도 만만치 않은데, 일단 '''생산 과정이 전부 수작업이라''' 대량생산이 힘들고, 인건비가 많이 들기에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일반적인 건담 MG의 가격은 5-6만원 선이나, 같은 스케일의 레진 킷은 15만원은 가뿐히 넘어가고, 또한 피규어의 경우에도 일반적인 공장 제품보다 상당히 비싸다.] 그런가 하면 완성된 레진 제품의 내구도도 튼튼하다고 하기 힘든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오래 지나면 자기 무게때문에 축 늘어지거나 하는경우도 많다. 때문에 보관도 상당히 까다로운 편. 결정적으로, 금형의 내구도가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프라모델용 금형은 기본적으로 금속, 일반적으론 철이고 그나마 싸고 내구성도 떨어지는 금형이라도 알루미늄이다. 당연히 금형 하나로 못해도 10만개는 찍어낸다. 반면 실리콘 금형은 많이 찍어야 몇백개 찍어내면 닳아서 못쓴다.] , 한 번 만든 금형을 계속 쓰다 보면 나중에는 뭉개져서, 제작하면 할수록 디테일이 떨어진다. 하지만 소량 생산인만큼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 제작사들이 직접 제작한 "원형"에 한해서지만. 불법이지만, 구매 시기를 놓쳤거나 지갑이 넉넉치 않은 피규어 컬렉터들을 위해 리캐스트(복제)만 전문으로 하는 회사들이 존재한다. 복제품들은 개인제작사들이 생산하여 판매하는 것보다 키트를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단점은 그만큼 퀄리티가 떨어진다. 레진 피규어들이 소프트 캐스팅 방식으로 제조되는 만큼, 리캐스트(복제품)들은 "복제품을 또 다시 복제"하여 만들기 때문에 원형과는 거리가 어느정도 있을 수 밖에 없다. 피규어를 모아본 사람이라면 다 알만한 사실이지만, 복제를 하면 할 수록 실리콘의 모양이 원형과는 달라지기 때문에, 진정한 피규어 콜렉터들은 재판된 피규어보단 원형에 가장 가깝다고 볼 수 있는 초판에 의미를 둔다.[* 단, 초판은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초절정으로 고가인터라 리캐스트판을 구해다 자체적으로 개수하는 콜랙터들도 많다.] [[구체관절인형]]쪽에서 인형 제작의 주 재료로 사용된다. 황변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영세업체와 개인 제작자가 많은 [[구체관절인형|구관]]계 특성상 인형을 소량씩 뽑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인듯. 무엇보다도 사람 피부의 느낌과 유사한 재질이라는 평가가 많다. [[프라모델]]쪽에서는 레진 컨버전 킷이라는 이름을 달고 중국회사에서 주로 나온다.[* 외장 장갑부분만 인젝션으로 찍어내는데, 원본이 되는 프레임 뼈대가 필요하다. ] 대개 [[반다이]]나 기타 기업제품보다 몰드나 패널라인 등의 디테일이 높고,[* 이 경우에는 MG 건담 2.0과 같이 원작을 재현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몰드와 디테일을 간소화시키는 경우가 있다.] 프로포션 등에서도 원형사의 재해석이 가해져 대개 멋스러운 비율을 가지며, 웬만하면 일반판매로는 나오지 못할 마이너한 제품도 있다는 것이 장점이나, '''소량생산'''이라는 태생적 한계 덕분에 일반적인 기업 제품보다 '''매우 비싸며'''[* 중국쪽은 2017년 기준으로 레진 원형사가 시장에 많이 참여해서 300~500위안 선에서 직구할수 있다.], 구입 시기를 놓쳤을 경우는 구하기가 매우 어렵고, 제작하는 제작사들의 기술적 노하우가 (기업에 비해) 뛰어나지 않기에 가동성이나 기믹 재현의 면에서는 기업 제품에 떨어지는 면도 있다. 거기다 가공,서페이서,도색작업이 필수. [[피규어]]쪽 또한 프라모델의 경우와 같이 일반적으론 발매되지 않는 상당히 마이너한 작품/캐릭터의 제품이 나온다는것이 장점이지만, 일반적인 제품군보단 확실히 가격이 비싸다. 다만 프라모델과는 다르게 레진 피규어의 경우 기술력의 발달등으로 완성품의 퀄리티가 상당히 상향되었기에 웬만한 도색 실력이 아닌 이상에야 공장 제품보다 좋게 만들기 어렵다. 돌려 말하자면 우주굇수급의 도색 실력이 있으면 적당한 채색의 그저 그런 기업 제품도 신급으로 올려놓을 수 있다는 말이며, 또한 도색의 영역을 벗어나 '''자작'''의 영역으로 간다면 기업 제품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퀄리티의 물건들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역시나 개인이 만든 제품인만큼 손이 많이 가고 거기에 걸맞는 실력이 필요하다. 컬러 레진같은 특수한 경우[* 이 경우에도 '''도색'''이 필수가 아닐 뿐이지, 본드,퍼티질을 비롯한 조립 과정은 여전히 필요하다.]가 아닌 이상에야 모든 레진 킷들은 전부 도색이 필수적이며, 피규어와 프라모델을 막론하고 레진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선 충분한 도색/조립 실력과 장비가 필요하다. 모든 파츠가 레진으로 구성된 풀레진 킷과 기업제품의 일부를 유용하는 컨버전 킷으로 구분한다. 과거처럼 플라스틱 사출 기술이 부족했던 시대에는 정밀한 디테일을 표현가능했던 레진키트같은 [[개라지 킷]]들이 인기를 얻었지만 현재는 레진이나 소프트비닐이 플라스틱에 비해 우위를 점하는 게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디테일, 가동성, 가격 어느 면에서도 나은 게 없다. 다만 개인이 제작하기 쉽기 때문에 대기업은 생산하지 않는 소량생산되는 마이너한 캐릭터나 메카닉 모형들이 나온다는 점에서는 가치가 있다. 최근엔 [[3D 프린터]] 덕분에 조각칼로 깎아 만들던 시절보다 제조도 훨씬 쉬워졌고, 부품의 정밀성도 더 높아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