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련정희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리학수에게 그녀의 배신 의혹을 전해 들은 표종성은 련정희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바로 련정희를 감시하기 시작하지만 련정희는 표종성의 예상과 정반대로 실제로 수상한 언동을 보였다. 업무시간 이후 무엇을 하러 간다는 보고 없이 외출했는데, 길에서 만난 낯선 사람과 수상한 내용의 대화를 하거나 기차를 탄 상태에서 표종성이 전화를 걸자 자신의 목적지를 속였고 설상가상으로 련정희가 내린 역에는 외국 대사관들이 밀집되어 있었다. 결국 그것을 목격하고 혼란에 빠진 표종성은 자택을 뒤집어엎어 가면서 그녀가 배신했다는 증거를 찾으려 애쓰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한다. 하필 그 때 리학수가 서방으로 망명을 시도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결국 표종성은 집에 돌아온 련정희를 추궁한다. 결국 련정희는 표종성에게 사실을 밝히는데, 자신의 목적지를 속인 이유는 자신이 산부인과에 찾아갔다는 사실, 그러니까 '''임신중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였다.''' 표종성과의 사이에서 둘째 아이를 갖게 되었지만 리학수의 명령으로 표종성 외의 사람과 관계를 맺고 있었고, 그것을 표종성이 알게 되면 자신의 아이가 아닐 것이라고 의심할 것을 우려한 것. 그것을 고백한 련정희는 병원에서 받아 온 초음파 사진을 내밀었지만 표종성은 련정희를 믿지 못하고 그것이 사실이라면 왜 사실을 말하지 않았느냐며 그녀를 몰아붙이고, 설상가상으로 그 때 동명수가 표종성에게 건 표종성이 당성을 의심받아 당성시험을 받는 중이었고, 그것 때문에 련정희를 배신자로 몰아 고발하려 했다는 전화 내용을 듣게 된다. 이에 정말로 표종성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고 표종성에게 '''당신은 비겁해'''라는 말을 건네고 화장실에 홀로 틀어박힌다. '''하지만 동명수의 전화 내용은 전부 페이크.''' 그런 내용의 전화로 둘을 속여 두 사람을 한 번에 처리해 버리려는 계략이었고, 그것을 깨달은 표종성은 련정희에게 자신들이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을 말하고 련정희를 데리고 도망친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살던 건물 지붕을 타고 총격전 틈바구니를 돌파하는 등 엄청나게 구른다. 표종성은 이후 리학수가 히든카드로 준비했던 정보인 김정일의 비자금 계좌 정보를 보고 자신들이 동명수에게 속았다는 것을 당에 증명하려 하지만 련정희는 표종성이 자신을 의심했다는 사실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상태였고, 자신들의 처지에 무력감을 느끼고 반쯤 [[멘붕]]한 상태로 호텔 프론트에서 가져온 [[페이퍼 나이프]]로 표종성을 위협하기까지 하지만 하필 그 때 동명수가 보낸 테러리스트들과 정진수가 쳐들어오는 바람에 표종성과 정진수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동명수에게 납치당하고 만다. 이후 동명수에게 정진수의 존재를 미끼로 표종성은 이미 남조선에 붙었으니 표종성의 이중간첩 혐의를 증언하라는 회유를 받지만 단칼에 거절, 표종성의 반드시 데리러 가겠다는 전화 내용을 듣고 표종성을 기다린다.[* 이 회유 중 표종성의 요청을 동명수가 들어줘서 자신의 생존을 알리지만, 동명수가 련정희에게 [[권총]] 발사 후 뜨겁게 달궈진 총구로 목을 지지는 고문을 했다.] 결국 정진수의 엄호 하에 홀로 쳐들어온 표종성이 동명수를 몰아붙이는 데 성공하면서 탈출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탈출 도중 동명수의 총에 맞아 치명상을 입고 만다. '''나를 버려야 살 수 있다, 당신 마음 안다'''는 말을 건네며 표종성을 도망시키려 하지만 표종성은 '''내 마음 알면 끝까지 버텨라'''는 말을 남기고 련정희를 숨기고 홀로 뛰쳐나간다. 이후 그녀를 발견한 정진수는 필사적으로 그녀를 살리려 노력하지만 결국 돌아온 표종성에게 안긴 채 숨을 거두고 만다. 유언은 "우리 아직 할 얘기가 많은데…" 여러 가지로 비극적인 히로인. 평생토록 속내 하나 편히 말할 수 없는 입장이었는데 함정에 빠져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되고, 임신한 상태로 죽도록 구르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야 지금까지 겉도는 관계였던 남편을 이해하고 서로 속내를 밝힐 수 있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