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동신문 (문단 편집) ==== 2023년 ==== [[2023년]] 4월 3일에는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대로 당선전일군들은 출력높은 확성기, 잡음없는 증폭기의 역할을 다하자>라는 논설에서 "자기 수령의 사상과 권위를 옹위하기 위함이라면 목숨도 기꺼이 바치는 열혈의 충신, '''풀뿌리를 씹어 먹어도 혁명만 할 수 있다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투철한 혁명가가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선전일군"[* 그런 논리대로라면 김정은이 '참된 선전일군'에 가장 부적격한 인물이다.]이라고 주장하며 이제는 주민들에게 굶주리더라도 자신에게 복종하도록 대놓고 강요하고 있다. 2019년의 '물과 공기'가 2023년에는 '풀뿌리'로 변한 것이다. [[https://www.rfa.org/korean/weekly_program/joosungha/seoullife-04072023091430.html|#]] 2023년 5월 12일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우리 인민을 혁명정신의 강자로 키우시는 위대한 스승이시다>라는 논설에서 '[[의지드립|혁명하는 인민이 정신적 근본을 망각하면 아무리 발전된 경제력과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국가도 쇠퇴하고 붕괴되기 마련]]', '어떤 전략을 선택하든지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물질지상주의, 경제만능론'이라며 '인민의 아픔을 가셔주기 위해서라면 억만금의 재부도 통채로 기울여온 것이 우리 당과 국가'라는 무슨 말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등장하기도 했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30512/119259210/1|#]] 2023년 7월 24일[* 그로부터 3일 뒤인 2023년 7월 27일은 [[6.25 전쟁]] 정전 70주년이다.]에 실린 논설 <위대한 전승의 역사적 의의는 영원불멸할 것이다>도 걸작이다. 이 논설에서는 자신들이 일으킨 [[6.25 전쟁]]에 대해 미국이 한반도 전체 점령을 넘어 [[만주]], [[소련]]까지 침략하고 '행성의 모든 곳'을 침략, 제패하기 위해 연 [[제3차 세계대전]]의 시작이라고 우겼으며, [[유엔군사령부|UN군]] 역시 '반공십자군원정'으로서 미국을 도와 북한을 침략하기 위해 '방대한 추종국가무력'들이 참전한 거라고 우겼다. 뒤이어 로동신문은 6.25 전쟁이 [[핵전쟁]]으로 번졌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신들이 '승전'한 것에 대해 "북한이 미제의 세계 제패 전략 실행을 저지하고 [[반어법|인류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했다.]]" "역사는 미제를 꿇어앉히고 임박했던 핵전쟁 위기를 가셔냈으며 세계의 평화를 사수한 조선 인민의 공헌과 업적을 금문자로 아로새겼다."고 주장한 것을 넘어 북한의 '승전'이 [[제국주의]]의 횡포에 시달리며 압제에 시달린 세계 각지의 식민지 사람들에게 제국주의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던지게 하고 '반제민족해방투쟁'의 열기를 격양시켰다고 우기며 5~60년대에 세계 각지의 식민지들이 독립한 것이 다 '조국해방전쟁'의 영향이라고 거짓 주장을 했다. 뒤이어 자신들에 대해 "식민지통치하에서 갓 해방된 나라, 아직은 너무도 청소한 군사경제력을 가진 작은 나라가 자기의 운명뿐 아니라 인류의 장래까지도 걸머지고 력사적중임을 훌륭히 수행한 것은 사상초유의 기적이 아닐수 없다."고 [[자화자찬]]하며 "'''만일 우리 국가와 인민이 남들처럼 경제발전에만 편중했더라면 이 땅에서는 력사의 모든 전쟁보다 더 큰 참변을 빚어낼 열핵전쟁이 수십번도 일어나고 세계적판도에로 확대되였을것이며 오늘의 문명세계도 존재하지 못하였을것이다.''' 하기에 [[정신승리|위대한 7.27은 국제적의무에 충실한 영웅조선의 상징으로서 우리 인민뿐 아니라 세계가 영원히 경축하는 인류공동의 명절로 되는것이다.]]"라고 자신들이 미국에 대항하는 '역사적 중임'을 수행하느라 경제를 발전시키지 못했다고 진지하게 주장했다.[* 그동안 경제 발전에 대해 언급한 기사들에서 대놓고 경제 발전에 대해 '《고도성장》' '경제만능론' '편중'이라는 부정적인 뉘앙스의 표현을 쓴 것을 보면 농담이 아니고 진지하게 [[한강의 기적]]에 열등감을 품고 있을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당연하겠지만, 핵/미사일 개발과 무력도발은 "군력 강화에서 종착점이란 있을 수 없다."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군사적 강세는 멈춤 없이 더욱더 빠른 속도로 유지 확대해야 한다."는 말로 타당화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400900050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