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리카 (문단 편집) === 로리카 스쿠아마타(Lorica Squamata) === ||[[파일:external/legvi.tripod.com/squamata_peronis8.jpg|width=100%]] || [[어린갑]]의 일종으로 물고기 비늘 형상의 금속제 소찰을 엮어 만들었고 기본 디자인은 로리카 하마타와 비슷하다. 오리엔트의 영향으로 도입되었다고 추정되며, 사용빈도는 로리카 세그멘타타보다 적었으리라 추정한다. 유물로 보아서는 [[군기]] 기수나 나팔수 같은 특수보직에서 뽀대를 위해 착용했다 보인다. 리인액트나 영상매체에서도 그렇게 표현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루마니아 트라야누스 기념비에 새겨진 부조에 일반 군단병이 로리카 스쿠아마타를 입고 싸우는 모습이 나와서, 의외로 사용 빈도가 높았을지도 모른다는 추정이 있다. 결국 로리카 세그멘타타(라미나타)가 가격은 싸지만 불편하다는 이유로 3세기 위기가 닥쳐오며 로마의 경제가 어려워지기 시작하자 로리카 스쿠아마타를 쓰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로리카 플루마타도 등장하지만, 매우 비싼 가격에 최정예만 입을 수 있었다. 다만, 로리카 스쿠아마타의 공식 제식 설계는 알려지지 않는다. 찰갑의 특성상 온전한 모양으로 발굴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3세기 이후부터는 온갖 설계의 갑옷과 투구가 난립하여, 실질적으론 '''그냥 만드는 대로''' 썼다고 추정된다. 다만, 후기 로마군의 공식적인 제식갑옷은 라멜라 방식(찰갑) 로리카 스쿠아마타였다는 정도는 알려진다. 고전 로마 스타일 장비가 꾸준히 발견되는 것을 보아, 고전 로마 갑옷/투구의 약점을 보완하면서도 고전 로마 스타일을 준수하는 로리카/개량된 임페리얼 투구[* 3세기에 들어가기 전부터 로마군은 기존 고전 로마 투구 설계의 허점 때문에 그레이트 헬름과 같은 원뿔형 투구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이 와중에도 고전, 임페리얼 스타일을 살리려는 시도는 돈과 능력이 되는 한 계속되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주변 야만족과 구분이 점점 어려워지는 것이 영 찝찝했는지 적당히 타협하여 납작한 원기둥형으로 개량한 것을 제식으로 삼게 된다. 그러나, 이것도 영 좋지 않았기 때문에 삽질을 반복하다가 원뿔형 디자인에 로마 투구 특유의 각진 느낌을 장식으로 넣은 최종 설계가 등장하여 프라이토리아니 같은 최정예 병사들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허나 이것도 오지게 비싸서 결국 제식 설계는 고전 로마와 고전 그리스 투구를 짬뽕한 염가형 투구로 교체된다. 이 와중에 [[바랑기안 가드|바랑기안 근위대]]가 편성되면서 바이킹풍 물씬 나는 투구와 갑옷들이 쏟아저 나오는데, 바이킹들도 로마 간지를 추구한 것인지, 능력이 되는 대로 로마 스타일로 [[마개조]]했다. 다만, 최종적인 로마 스타일 투구는 비잔티움 제국 멸망까지 쭈욱 이어졌으며, 로마풍을 따라하는 방법에 대한 좀 더 심도있는 노력이 계속 이어졌고 결국 최신 동방의 갑옷 설계와 기존 로마의 갑옷 설계를 완벽히 합친 커스텀 디자인이 등장한다. 물론,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갔기 때문에, 이걸 쓸 수 있으려면 최소한 아콘 정도의 직위는 되어야했던 모양이다. 또한, [[콤니노스 왕조]]는 프로니아 제도를 통해 전문 직업병사를 양성하는 김에 새로운 로마 스타일을 창조하려는 시도를 했다. 이것은 어느 정도의 성과는 있었으나 프로니아 제도가 봉건제도화되어가면서 등한시되었다. 그래도 덕분에 로리카 시리즈의 최종형태가 등장했지만, 비잔티움이 멸망하면서 오스만이 디자인을 꿀꺽해버린다.]을 제식으로 쓰고, 스쿠툼은 반쯤 로마 전기 스타일로 돌아간 형태가 제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딴거 알 게 뭐냐는 식으로 쿨하게 고전 로마 제식 장비에서 갑옷만 스쿠아마타로 바꿔놓은 병사들도 있던 모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