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지텍 (문단 편집) == 역사 및 특징 == 다니엘 보렐(Daniel Borel), 피에를루이지 차파코스타(Pierluigi Zappacosta), 자코모 마리니(Giacomo Marini) 3명이 [[1981년]]에 창업하였다. 사업 초기에 컴퓨터 주변기기가 중요하다는 확신을 갖고 주력으로 제작하였다고 한다. 마우스가 쉽게 고장나던 [[볼마우스]] 시절, 우수한 조작감과 그립감 및 높은 내구성을 갖춘 제품들을 일찍이 선보이면서 전 세계 마우스 업계의 정점에 올라섰다. 처음에는 [[HP Inc.]]와 [[컴팩]]에 [[위탁생산#s-2.1|OEM]] 형식으로 마우스를 공급하며 기반을 다졌고, 이후 [[AT&T]]와 같은 대기업과도 거래를 트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2008년 [[음향 기기]] 제조사 [[얼티밋 이어]]를 인수했고, 2016년에 [[오디오]] 기기 제조사인 제이버드와 [[조이스틱]] 제조사 [[사이텍]]을 인수했다. 2017년에는 게이밍 오디오/컨트롤러 제조사인 아스트로 게이밍을 인수하였으며 2019년에는 [[스트리밍]] 소프트웨어 개발사 스트림랩스를 인수했다. 다른 제조사들이 유선 마우스에만 집중하던 2000년대 초반부터 고급형 무선 마우스들을 시장에 내놓았고, 이때 다져진 무선 기술력은 오늘날 로지텍이 무선 마우스 시장을 점령하는 데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로지텍의 무선 마우스/키보드가 가진 장점으로는 뛰어난 절전 성능과 초고속 스크롤을 위한 프리 스핀(Free Spin) 휠[* 로지텍의 특허 기술이다. [[https://patents.justia.com/patent/20110227828|#]]], '로지텍 플로우'를 이용한 멀티 컴퓨터 간 데이터 복사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중에서 가장 우수한 것은 [[전지(장치)|배터리]] 효율성이라고 할 수 있다. 타사의 무선 마우스들이 동일한 AA 건전지를 넣고도 한두 달이면 방전되는 데 반해, 로지텍의 마우스들은 못 해도 수 개월, 길면 연 단위로 간다. 그리고 절전을 위한 슬립 모드 상태에서 입력을 주었을 때 즉각 깨어나는, 즉 제로 웨이크-업 딜레이를 구현한 제조사는 현재까지 로지텍이 유일하다. 무선 [[키보드]]는 [[BIOS]] 화면에서도 인식되는 높은 호환성, 몇 년을 써도 고장이 없는 신뢰성[* 물 또는 커피를 엎지르거나, 이물질이 끼거나, 충격을 주는 등의 소비자 과실은 제외.], 쫀쫀하고 반발력 있는 키감과 저소음, 배터리 교체/충전 후 1년 이상을 가는 저전력 기술 등이 우월하다. 또한 사무용 키보드 제조사 중에서는 흔치 않게 [[macOS]] 호환 제품을 많이 출시하는 편이고, 멀티페어링 기능도 잘 넣어줘서 윈도우와 맥을 오가며 작업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사실상 로지텍 말고는 선택지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로지텍의 무선 [[멤브레인 키보드|멤브레인]]·[[팬터그래프 키보드|팬터그래프]] 키보드는 각종 사무실에 최소 한두 개 이상씩은 꼭 있을 만큼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로지텍/제품 목록/M 시리즈|M 시리즈]], [[로지텍/제품 목록/K 시리즈|K 시리즈]] 다음으로 나온 [[로지텍/제품 목록/G 시리즈|G 시리즈]]는 [[게이밍 기어|게이밍 시장]]을 노린 고성능 라인업으로, 많은 게이머들이 로지텍의 제품을 사용 중이며 웬만한 [[PC방]]에 가 보면 로지텍 G102 마우스의 벌크 제품을 쓰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옛날에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의 90%가 로지텍 미니 옵티컬 구형 마우스를 애용했다.[* 구형 외에도 신형이 있지만 신형은 마우스웨어가 먹히지 않아 그다지 많이 사용되지 않았다. 디자인은 축구공, 럭비, 무당벌레, PS2 등이 있는데, 많이 쓰이는 건 축구공이었다.] 그 덕분에 단종된 지가 10년을 넘어가는 데도 중고 제품이 4~5만 원, 박스 미개봉 신품은 9~10만 원을 호가한다.[* 미니옵 노멀도 아닌 노트북 OEM 제품이 5만 원 정도 한다.] 하지만 이건 원래 게임용이 아닌 사무용 마우스인지라, 스타 말고 다른 게임에도 사용할 거라면 게이밍 마우스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들의 경우 당대 플래그십 모델이었던 G9x를 사용하는 사람이 절대 다수였다. 스피커도 유명한데, 미국 내 PC 스피커 시장 점유율 1위였던 Labtec의 [[위탁생산#s-2.2|ODM]] 제품이라 기본 이상은 한다. 나중에는 아예 회사를 인수해버렸다. 2000년대 후반 [[대침체|글로벌 경제 위기]]의 여파인지 2013년 초, 경영 부진을 이유로 사업성이 없는 분야에서 철수하고 PC 주변기기 분야에 집중한다는 발표를 했는데 철수하는 분야 중 하나가 게임 주변기기 분야였다. 마우스 제품군도 MX 시리즈는 단종되고 게이밍 마우스도 별다른 혁신 없이 안주하려다 [[RAZER|레이저]]나 [[스틸시리즈]] 같은 신생 업체들에 따라잡혔다는 평이다. 저렴한 사무용 마우스에 집중하겠다는 의도였는데, 저가형 마우스 시장에선 계속 가성비로 맹위를 떨쳤지만 당시에는 [[노트북]]의 수요가 줄고 [[태블릿 PC|태블릿]]이 대세가 되면서 시장 자체가 좁아지기도 했다.[* 물론 2023년에는 상황이 역전되어 태블릿의 성장세가 꺾이고 노트북의 수요가 다시 늘어났다. 이 당시에 그랬다는 이야기.] 결국 로지텍은 방향 설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반성한 듯 2015년 중반 프리미엄 마우스인 MX 시리즈를 MX 마스터와 MX 애니웨어로 부활시키더니, 온갖 욕을 다 먹으면서도 더 이상 안 만들 거라고 딱 잘라 말하던 드라이빙 포스 시리즈도 G29로 부활시켜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세계 최초 80g의 초경량 무선 게이밍 마우스 G Pro Wireless를 출시하며 [[게이밍 기어]] 시장에서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려 나가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로지쿨(Logicool)'이라는 이름을 사용 중이다. 왜냐하면 일본에는 이미 [[https://www.logitec.co.jp/|로지텍(Logitec)]]이라는 이름을 가진 회사가 있기 때문. 참고로 이 로지텍은 일본의 유명 컴퓨터 주변기기 회사인 엘레컴(Elecom)의 자회사로 [[LCD]] 모니터, 무선 라우터, 블루투스 기기 등을 만든다. Logitech Gaming Software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작업 관리자]]로 logitechg_discord라는 프로그램이 [[CPU]] 사용량을 과도하게 점유하고 있지는 않은지 꼭 확인해 보자. Logitech G Hub에 와서는 그래도 CPU와 메모리 점유율이 상당히 줄어들었지만, 대신 [[Microsoft Windows|윈도우]]와의 호환성 문제 때문에 프로그램이 실행되지 않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2008년 8월, 커스텀 이어폰 등으로 유명한 [[얼티밋 이어]]를 인수했다.[* 정확히는 얼티밋 이어의 창립자 제리 하비가 이혼하면서 재산 분할로 뜯긴 것을 전 부인이 로지텍에 팔아버린 것이다. 그는 이후 [[JH Audio]]라는 브랜드를 창립하여 활동 중이다.] 그런데 인수 후 케이블 교체가 가능한 슈퍼파이 5 pro를 단종시키고 후속 모델인 UE700을 케이블 교체가 불가능한 모델로 내놓은 데다가, 유니버설 이어폰 라인 중 최고 모델인 트리플파이를 단종시키고 [[커스텀이어폰]]에만 집중한다든지 하는 루머가 돌고 있어 리시버 계통에서 그리 이미지가 좋지 않았는데, 이 루머는 서서히 현실이 되고 있다. 다행히 [[UE 트리플파이 10|트리플파이]]는 일단 2011년까지는 단종되지 않고 생존했지만, 2010년에 저렴한 가격과 대중적인 디자인의 UE100이나 UE200, UE400 등이 출시되면서 점점 라인업이 물갈이가 되고 있다. 고가인 데다가 매니악한 디자인을 가진 트리플파이가 얼마나 생존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일. 결국 2013년에는 UE900의 출시와 함께 단종되어 가격이 최초 출시가 수준으로 올라가버렸다. 또한 단종으로 인해 A/S 시 환불 정책을 펼쳤는데 이 환불이 기본 1달, 심하면 4달도 넘게 걸려 엄청난 원성을 들었다. 환불 늦는다고 [[소보원]]이나 [[공정위]]에 민원을 넣어도 소보원 조정관이 "우리 쪽 [[공문]]조차 씹는다"라며 당황하게 만들어버리는 패기를 자랑했고, [[http://www.playwares.com/xe/35131764|실제로 소송을 제기하여 환불을 받아낸 사례]]까지 나왔을 정도다. 2010년 9월에는 자사 [[무선 마우스]] 누적 판매량이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0100485009|1억 개]]를 돌파했다. 2016년, 그동안 이어오던 마우스 OEM 사업을 중단하고 고급형 마우스에만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0년에는 미국의 유명 의자 회사 [[의자#s-6.4|허먼 밀러]]와 협력하여 게이밍 체어 '엠바디 게이밍 에디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Apple]]과 독점 계약을 맺고서 여러 가지 [[서드 파티]] 액세서리를 출시하고 있다. 3-in-1 무선 충전기, [[로지텍 Crayon]], [[Folio Touch]], Keys-to-Go 등의 제품들이 그 예시이다. 2021년 9월에는 유니파잉을 대체할 새로운 무선 연결 기술인 [[https://www.logitech.com/ko-kr/business/work-setups/logi-bolt-wireless-technology.html|로지 볼트(Logi Bolt)]]를 발표했다. 로지 볼트는 [[https://www.logitech.com/ko-kr/products/mice/logi-bolt-usb-receiver.956-000009.html|USB 2.0 Type-A 수신기]]를 이용하며, 보안에 취약한 RF 방식 대신 [[블루투스]] 5.0 이상을 기반으로 한다. 한 수신기당 최대 6개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고, [[바이오스|BIOS]] 화면에서 입력이 가능하며 [[macOS]] 기준 4ms 정도의 짧은 레이턴시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https://www.logitech.com/content/dam/logitech/ko/business/pdf/logi-bolt-ebook.pdf|#]] 또한 미국 연방 정보처리 표준(U.S. FIPS)을 준수하는 보안 모드 1, 레벨 4로 페어링하기 때문에 보안 문제로 일반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블루투스는 보안 모드 1, 레벨 3로 분류된다.] Windows, macOS, Linux, Android, iOS 등 대부분의 운영체제와 호환되며, 로지 볼트 수신기는 $14.99에 별도 판매된다. 단, 'for Business'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들은 로지 볼트 수신기가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되어 있다. 마우스웨어의 유니버셜 스크롤 기능은 설정하면 마우스를 움직이는 만큼 스크롤이 되는 특이한 기능으로 주로 3버튼 마우스나 트랙볼 마우스와 같이 스크롤 휠이 없는 마우스에서 쓰였다. 2020년대 초 화상 회의 관련 제품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한다. 2023년에 [[타이타닉호 관광 잠수정 사고]]때 이슈가 있었다. 사고가 발생한 잠수정은 로지텍 게임패드 F710 모델을 조종 용도로 개조해서 사용했다가 변을 당했다. 로지텍은 해당 잠수정 회사인 오션게이트와는 아무런 파트너십 관계도 없고 해당 게임패드 모델은 본래 용도로는 게임 조작성이 약간 떨어진다는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문제가 없으며 그나마도 사고 발생 기준으로 이미 18년이 지난 구형 모델이다. 즉 해당 게임패드를 무리하게 써먹다가 사고를 일으킨 CEO에게 잘못이 있지, 로지텍에겐 해당 사고에 대한 책임이 없다. 하지만 이렇게 사고와 연관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이미지 손실을 입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