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하나 (문단 편집) == 상세 == 공허의 유산에서는 [[아둔의 창/전쟁 의회]]에 상주하고 있다. 대계승자는 칼라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도록 훈련된 자들로서, 일반적인 계승자들 또한 프로토스 선조들의 기억을 모두 담고 있지만, 로하나를 비롯한 대계승자들은 칼라에 깃든 기억 모두를 자신의 것처럼 실시간으로 감응이 가능하며, 칼라의 물결을 제어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묘사되길, [[애니머스|그때 당시의 기억을 체험하던 자들의 입장에서 기억들을 살펴볼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아르타니스가 지적했듯이 역사를 현재와 연결하여 판단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이미 20여년 전 게임이 발매된 뒤 캠페인들이 진행됨과 동시와 수많은 새로운 스토리와 에피소드들이 쓰였다는게 무색할 정도로 지금이 무슨 아직도 젤나가가 자신들을 떠난 직후에 벌어진 끝없는 전쟁 시대 당시인 것 마냥 착각하는 듯한 답답한 모습을 종종 보인다. 그래서 한국에서 붙은 별명 중의 하나가 '''[[별에서 온 그대|별에서 온 꼰대]]'''. 로하나를 비롯한 계승자들은 프로토스 문명에 대한 기억을 보존하는 것으로 수천 년간 프로토스 지도자들의 존경을 받아왔다고 한다. 로하나도 프로토스 문명에 대한 거의 모든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지식을 종족이 가장 필요로 할 때를 대비해 자진해서 [[아둔의 창]] 정지장에 올랐다고 한다. 그 외에 망각의 속삭임 트레일러에서 아몬에 의해 [[흑화|잠식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실제로도 아몬이 마치 제 집 드나들 듯 머리속에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확히는 3번 잠식당했다.] 다만 칼라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계승자라는 지위에 걸맞게 그 때마다 아몬의 잠식을 물리치고 제정신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한번 잠식되자 그대로 아몬의 충실한 종이 되어버린 아르타니스와 셀렌디스를 포함한 타 프로토스 모두와 비교될지도…?[* 다만 아르타니스는 아몬이 직접 잠식했을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로하나를 포함한 다른 프로토스들은 조종당하면 본래의 목소리와 아몬의 목소리가 섞여서 나오지만 아르타니스는 아르타니스 목소리는 온데간데 없고 아몬의 것만 나온다. 또한 아몬에게 완전히 조종당하기 전에는 그래도 저항을 하고 있었다.] 게다가 오히려 아몬의 생각을 읽어내기도 하였다. 오리지널 미션 때 [[자스]]와 순간적이지만 정신이 서로 연결된 제라툴이 연상되는 장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의 소개영상을 보면 [[칼라(스타크래프트 시리즈)|칼라]]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그 정도가 심한 탓에 공중에 떠 있다는데 다들 알다시피 아이어 침략에서 칼라가 오염된다. 그렇기에 공허의 유산 정식 출시 이전엔 아마 다른 프로토스들처럼 신경삭을 끊어서 해결할 것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했다. 아둔의 창에서 전작의 히페리온의 [[로리 스완]], 거대괴수의 [[아바투르]]와 같은 포지션을 맡는다. 다만 아바투르처럼 본인이 직접 종을 진화시킨다기보다는 기존의 기술 설계도를 입수해서 제공하는 스완처럼 여러 프로토스 당파들이 제공하는 전사와 기술을 소개하는 위치다. 그래서 로하나의 실질적인 역할은 [[맷 호너]], [[이즈샤]]의 역할에 좀 더 가깝다. 캠페인 공개 당시에는 [[카락스]]와 역할이 바뀐 것이 아닌가 하는 논란이 있었으나, 공식 단편소설 '불로 끝나리라'에서 로하나의 전문 분야가 '''군사학'''이라고 한다. 테란 캠페인은 새로운 장비나 기술을 개발, 저그 캠페인은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는 방식이었던 것과 달리 프로토스는 잊혀진 기술을 복원하고 다른 분파의 기술이나 장비, 전사를 지원받는 형식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기술자인 카락스가 아닌 군사학자인 로하나가 이 역할을 맡는 것이다. 물론 몇몇 향상된 유닛은 카락스가 개조했다고 나와 있다. 카락스는 기술을 직접적으로 다뤄 병기를 개조하는 역할로, 로하나는 과거의 설계도를 통해 [[로스트 테크놀로지]]를 복원하는 역할 및 이렇게 복원, 개량된 장비들과 분파들의 전사들을 배치하는 역할로 볼 수 있다. 즉, [[행정보급관]]에 가까운 셈.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아르타니스, 보라준 등이 로하나에게 반말을 사용하는 것으로 번역되었다. 그것도 그냥 반말이 아니라 하라~ 하지 못하는가! 등의 명령조 어투로 반말보다 좀 더 강한, 즉 완전한 하급자를 대하는 말투이다. 실제 로하나에게 하는 말을 보면 대모인 보라준이 아닌 명백히 자신의 하위 계급인 [[카락스]]에게 하는 말투와 완전히 같다는 걸 볼 수 있다. 그 동안 암흑 기사단 등의 소설에서 계승자가 꾸준히 존경받는 상위 계급으로 묘사되며 오히려 일부에게 반말을 사용하면 사용했지 반말을 들은 적은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계승자인 로하나에게 한참 연배가 어린 아르타니스나 아예 이방인인 네라짐 보라준이 거리낌 없이 반말을 하는 것은 다소 의아한 번역. 아르타니스는 프로토스의 공통된 지도자인 신관으로서의 위치, 보라준은 애초에 대의회에 반감을 가진 네라짐, 거기에 마찬가지로 네라짐들을 지도하는 대모의 입장이니 그렇게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제라툴]]은 연로함에도 불구하고 어린 [[자마라]]에게 깍듯이 예의를 차렸다.] 그리고 로하나가 아둔과 같은 시대의 프로토스라고 하더라도 정지장에 있어서 신체 나이가 그다지 늙지 않았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덤으로 꽤나 장신이다. 잘 보면 갑옷을 갖춰입은 아르타니스보다 키가 더 크다. 공중에 둥둥 떠 있기 때문에 역관절이 펴진 까닭도 있겠으나[* 아르타니스와의 첫 대면에서 지면을 딛고 두 발로 직접 걷는데, 이 때 이미 아르타니스와 키가 대등 이상인 점이 드러난다. 아르타니스가 발에도 갑옷을 착용하고 있고 로하나는 맨발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단순히 떠있어서 더 커보이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프로토스는 광합성을 하니 어지간해서는 영양 상태로 키가 갈리지는 않겠지만 그 큰 키 자체가 프로토스 황금기의 인물임을 드러내는 장치일지도 모른다.[* 블리자드는 이미 [[드레나이]] 등에서 이런 연출을 보여준 바 있다.] 신경삭을 자른 후, 로하나는 아르타니스에게 당시의 역사를 여전히 기억하고는 있지만 이제 그 감정을 전달할 수 없게 된 것이 안타깝다고 말하나 아르타니스는 '어쩌면 역사란 원래 현재에 비추어 보아야 하는 게 맞는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실제 역사학계 일부에서도 '[[에드워드 카|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 라는 가르침이 있으며, 이는 아르타니스가 말한 방법론과 일치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