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루비 (문단 편집) == 가치 == '''보석의 왕.''' 루비는 예나 지금이나 최고급의 보석으로 손꼽히며, 브릴리언트 컷의 등장으로 제 빛을 보기 이전에는 [[다이아몬드]]도 루비에 한수 접을 정도였고, 다이아몬드가 브릴리언트 컷의 등장과 드 비어스의(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홍보로 인해 떡상(?)한 이후에도, 루비는 여전히 다이아몬드에 견줄 만한 엄청난 값을 자랑하는, 정말 고평가되는 보석이다.[* 그러나 이러한 루비도 결국 [[에메랄드]] 앞에서는 한 수 접어준다. 이쪽은 내구성 부터가 대책이 안 서는 물건이라 희소성에서 따라올 보석이 없다. ~~초록 각설탕~~] 같은 계열의 광물이어도 붉은 색이 아닌 것은 모조리 사파이어로 밀려나고 오직 붉은 것만 루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만 봐도 그 위상을 짐작해 볼 만하다. 어차피 현대에서 상품의 가치는 결국 유통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막말로 "부르는 게 값"이다. 따라서 이제 와서 다이아몬드와 우열 비교를 하는 건 무의미하다. 크기와, 빛깔, 내포물 등이 보석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는 것에선 별 차이가 없지만, 더 깊게 들어가면 루비는 루비만의 기준이 있고 다이아는 또 다이아만의 기준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결정적인 보석의 가치 자체는 '희소성'에서 오는 것이다. '몇 백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품질의 보석'이라면 어쨌든 둘 다 엄청난 녀석이라 우열을 가릴 수 없다는 사실은 다를 게 없고, 그저 그런 녀석들만 모아 뒀다면 각기 쓰임이 다를 뿐이지 A라는 루비가 B라는 다이아몬드 보다 얼마나 더 비싸고 가치있는지 굳이 따질 필요는 없는 것이다. 루비는 루비이고,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일 뿐이다. 무엇보다도, 금이나 은 같은 귀금속은 가공이 자유로우니 금값이 은값보다 비싸다는 식으로 따지는 것이 가능하지만 보석의 경우 (인조 보석이 아닌 한) 원석의 크기와 품질(특히 루비나 다이아몬드 따위는 단일 결정의 크기와 품질)에 따라 그 미적, 가격적 가치가 결정되고 이 가치를 인위적으로 향상시키거나 합치고 분할할 수 없다. 따라서 "다이아몬드가 더 비싸다" 라거나 "아니다, 루비가 더 비싸다" 라는 식으로 가격을 비교하는 것은 의미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다. 당장 같은 다이아몬드, 같은 루비라고 해도 크기, 색상, 내포물등에 의해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그 판단기준 역시 복잡하고 다양하여 <금 1그램에 얼마> 식으로 가격을 매겨 비교하는 것이 불가능한 판이다. 즉, 정 보석의 가격을 비교하고 싶으면 'A라는 다이아몬드' 와 'B라는 루비' 라는 각각의 물건을 비교하여 어느쪽이 그 시점의 시세로 더 비싸고 싸냐를 따지진다면 모를까, 루비라는 종류와 다이아몬드라는 종류를 비교할 수는 없ㄷㄱㆍ. 다만 현재는 루비와 사파이어의 근본인 강옥이 용융 합성법(Flame Fusion)을 이용한 인공 합성법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천연이 아닌 합성 루비는 '''비교적'''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비교적 저렴하다는 소리지 세공된 합성사파이어도 손에 간신히 쥐어지는 10센티정도 폭의 큼지막한 녀석이면 가격이 후덜덜하게 백만원을 훨씬 초과한다. 물론 크기가 2센티 정도인것은 몇만원선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런 합성 루비는 천연 루비와 분자조성이 같으면서 불순물이나 흠집이 없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더욱 가치 있어 보일 수 있으니 선택은 각자의 몫이라 하겠다.[* 애초에 천연 보석들이 비싼 이유 중엔 깨끗하고 색이 잘 나온 걸 자연에서 구하기 힘들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천연이어도 색이 안 이쁘거나 내포물이 많을 경우 웬만해선 나가리 처리(...) 다만, 합성 루비들 중에서도 예쁜 건 내포물이나 불순물이 별로 없고 색이 쨍하게 잘 나온 놈들이다. 저질 루비에 열처리를 한 합성 루비들의 경우 그다지 예쁘지 않은 경우도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