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루정샹 (문단 편집) === 중화민국 2대 국무총리 === 오랜 외국 거주 경험과 외교에 능숙하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 루정샹이었지만 황당한 사건으로 인해 한방에 신뢰를 잃고 만다. 7월 중순, 육군총장 [[돤치루이]], 내무총장 [[자오빙쥔]], 해군총장 유관웅을 제외한 모든 총장이 사퇴했고 루정샹은 사퇴한 여섯 총장을 대신하여 재정총장에 주자제, 사법총장에 장종샹, 교육총장에 손육균, 농림총장에 왕교인, 공상총장에 심병곤, 교통총장에 후웨이더를 임명하여 국회에 제출하고 외교총장은 자신이 겸임하기로 했다. 루정샹이 통일공화당과 공화당의 지지를 받고 있었으므로 각료 임명안은 손쉽게 국회를 통과하리라고 여겨졌다. '''그런데 여기서 이변이 일어났다.''' 참의원에 출석한 루정샹이 각료 임명안을 제출한 다음에 실시한 시정연설에서 시정방침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생일, 요리 얘기'''만 하는 등 엉뚱한 이야기만 늘어놓아 의원들의 눈총을 사게 된 것이다. 루정샹을 불신임한 국회는 루정샹이 제출한 각료 임명 동의안을 부결하였다. 참의원에서는 동맹회가 루정샹의 탄핵안을 제출하며 [[쑹자오런]]을 새로운 국무총리로 추대하려했다. 공화당과 공화건설토론회도 잠시 동맹회의 쑹자오런 총리 임명안에 동의하는 등 국회에서는 루정샹 사퇴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 위안스카이는 군경과 어용단체를 풀어 참의원을 협박하여 루정샹의 각료 임명 동의안을 통과시키도록 강요하는 한편 전단지를 살포하여 여론을 조작하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말을 잘 듣는 의원들에게 연회를 베푸는 등 강온양면책을 서서 참의원을 굴복시키고자 했다. 또한 루정샹에게 2차 각료 임명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1차 각료 임명안이 부결된 이후에 심약한 루정샹은 충격을 받아 '''칭병하고 병원에 들어가 각료 명단을 제출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육군총장 돤치루이가 루정샹을 대신하여 내무총장에 자오빙쥔, 육군총장에 돤치루이, 해군총장에 유관웅, 재정총장에 주학희, 사법총장에 허세영, 교육총장에 범원염, 농림총장에 진진선, 공상총장에 장작빈, 교통총장에 주자제를 임명, 이를 국회에 제출했는데 공상총장 장작빈만 부결되어 유규일로 교체되었고 마침내 루정샹 내각이 출범하였다. 하지만 루정샹은 여전히 병원에 드러누워 출석을 거부하고 있었고 루정샹이 세번 연속으로 휴가를 내며 집무를 거부하자 위안스카이는 루정샹이 안되겠다고 여기고 외교총장에 양여호를 임명하고 내무총장 자오빙쥔에게 국무총리를 대행하게 하면서 짧았던 루정샹 내각은 끝을 맺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