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룩셈부르크 (문단 편집) == 언어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룩셈부르크어)] [include(틀:관련 문서, top1=언어 차별/해외 사례)] >{{{#!folding [ 1984년 2월 언어규정법 ] >Art. 1er. Langue nationale >La langue nationale des Luxembourgeois est le luxembourgeois. >---- >1조 - 국어 >룩셈부르크의 국어는 룩셈부르크어이다. >---- >Art. 2. Langue de la législation >Les actes législatifs et leurs règlements d´exécution sont rédigés en français. Lorsque les actes législatifs et >réglementaires sont accompagnés d´une traduction, seul le texte français fait foi.(...) >---- >2조 - 입법언어 >입법활동과 시행령은 프랑스어로 작성한다. 번역이 동반될 때는 프랑스어만 인정한다.(후략) >---- >Art. 3. Langues administratives et judiciaires >En matiére administrative, (...), et en matière judiciaire, il peut être fait usage des langues française, allemande ou luxembourgeoise(...) >---- >3조 행정 및 법률 언어 >(전략) 행정과 법률분야에서 프랑스어, 독일어, 룩셈부르크어가 (중략) 쓰일 수 있다. >---- >Art. 4. Requêtes administratives >Lorsqu´une requête est rédigée en luxembourgeois, en français ou en allemand, l´administration doit >se servir, dans la mesure du possible, pour sa réponse de la langue choisie par le requérant. >(...) >---- >4조 - 행정 청원 >청원이 룩셈부르크어, 프랑스어, 독일어로 작성된 경우 당국은 가능하면 답변을 위해 청원에 쓰여진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후략)[* 5조는 1984년 법과 상충되는 과거 법안을 폐기한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어서 생략.] >---- >[[http://legilux.public.lu/eli/etat/leg/loi/1984/02/24/n1/jo|1984년 2월 언어규정법]] 중에서 >}}} ||<-5> 룩셈부르크의 언어 || || 언어 || 국어 || 입법언어 || 행정언어 || 사법언어 || || [[룩셈부르크어]] || O || X* || O || O || || [[프랑스어]] || X || O || O || O || || [[독일어]] || X || X || O || O || ||<-5> {{{-1 *: 법에 명시되진 않았으나, 의회에서 문서가 아닌 분야(토론 등)에서 사용 중}}} || 룩셈부르크는 외국인 주민과 주변 국가에서 매일 국경을 건너 일하러 오는 종업자들이 많기 때문에 언어 사용이 다채롭다. [[https://luxembourg.public.lu/en/society-and-culture/languages.html|룩셈부르크 정부의 언어 현황 소개 (영문)]] 룩셈부르크 헌법 제29조에 근거하여 제정된 1984년 2월 언어규정법에 의하면 룩셈부르크어는 '국어•행정•사법언어'이고, 그 외 프랑스어는 '입법•행정•사법언어', 독일어는 '행정•사법언어'로 규정되어 있다. 교육을 통해 언어를 접하는 순서는 [[룩셈부르크어]] → [[독일어]] → [[프랑스어]] [[https://luxembourg.public.lu/en/publications/ap-langues.html|순이다]]. [[프랑스어]]는 사실상 공용어의 역할을 한다. 우선 입법 활동은 '''프랑스어만을''' 사용한다.[* [[https://legilux.public.lu/eli/etat/leg/loi/1843/07/26/n1/jo|1843년도 초등교육관련 법령]]에 프랑스어를 가르친다는 내용이 있다. 해당 법령은 독일어와 프랑스어로 병기돼있는데 이는 당시 룩셈부르크어는 독일어의 방언으로 보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https://legilux.public.lu/eli/etat/leg/loi/1800/03/18/n1/jo|1800년대 초]]에도 법률 문서에 독일어가 병기되어 있었지만 [[https://legilux.public.lu/search/A/?fulltextprevcount=0&fulltext=&only_memorials=false&only_acts=false&type_memorial=A&statut=all&only_consolidated=false&annee_min=&annee_max=&date_sign_min=&date_sign_max=&date_pub_min=&date_pub_max=&sort_type=datePublication&sort_order=ASC&page_size=25|그 이전]]에는 프랑스어만 확인할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법안 작성 등 글로 쓰는 건 프랑스어로, 토론 등 [[https://www.chd.lu/wps/portal/public/Accueil/Actualite/Videos|말로 하는 것]]은 룩셈부르크어로 한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프랑스어로 토론했다). 결과적으로 룩셈부르크 법률은 프랑스어로만 되어 있고 기타 공적 영역에서도 프랑스어 위주의 사용이 두드러진다. 룩셈부르크는 [[프랑코포니]] 회원국이며 [[유엔]], [[유럽연합]] 등 국제 무대에서도 꾸준히 프랑스어를 사용한다.[* [[http://webtv.un.org/watch/luxembourg-general-debate-2nd-plenary-meeting-rio20/1699812740001/?term=&lan=english&sort=date?lanenglish|룩셈부르크 대공작이 유엔에서 연설하는 영상 (프랑스어 연설. 영어 통역 있음)]]] 룩셈부르크어는 [[http://legilux.public.lu/eli/etat/leg/loi/1984/02/24/n1/jo|1984년]]에서야 국어로 지정되었다. 개별 언어로서 정립된 지가 오래 되지 않아서 어휘량이 부족하고 철자법 체계도 통일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토박이들 사이에서 비전문적이고 짧은 일상 대화 위주로만 사용되고 있다. 재밌는 것은 수도가 있는 남쪽에선 프랑스어 어휘를 섞어 쓰고, 북쪽에선 독일어 어휘를 빌려 쓴다.[* 예를 들면 기본 인사말이 독일어 '(Guten) Morgen'에서 비롯한 '[[https://www.lod.lu/?MOIEN1|Moien]]'과 프랑스어에서 가져온 '[[https://www.lod.lu/?BONJOUR2|Bonjour]]'가 있다, 후자는 특히 수도권에서 많이 사용한다.] 현지인들과 대화해보면 아직도 자국어를 독일어 사투리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국어이기도 하고 정부에서 사용을 장려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률 자체는 [[https://today.rtl.lu/news/luxembourg/a/1318374.html|높다]]. 그래서 [[프랑스어]]가 룩셈부르크에서 여전히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지인들은 룩셈부르크에 오래 살고 있으면서 [[룩셈부르크어]]를 쓰지 않는 것을 [[https://today.rtl.lu/your-luxembourg/your-voice/a/1967269.html|반기지 않는 경향이 있다]]. 독일어는 행정 언어보단 '''룩셈부르크어의 문어체'''라는 인식이 더 강하다. 예를 들면 경찰서에서 [[룩셈부르크어]]로 신고를 하면 [[https://web.archive.org/web/20221113121042/https://guichet.public.lu/en/citoyens/citoyennete/voies-recours-reglement-litiges/frais-avocat/langues-tribunaux.html|독일어로 받아쓰고 진술서를 준다]]. 사투리를 사용해도 글은 표준어로 쓰는 원칙과 비슷하다. 룩셈부르크인들은 독일어와 미묘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독일어를 너무 못하면 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 사람으로 여기지만, 또 너무 유창하게 하면 진정한 룩셈부르크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에 의해 점령당한 이후 차차 룩셈부르크의 독자적 정체성이 형성되면서 생긴 관념으로 보인다. 룩셈부르크어가 독일어와 같은 뿌리를 두고 있어 친밀도가 높지만, 그렇다고 해서 독일어를 아주 반기지도 않는다.[* [[https://www.everyculture.com/Ja-Ma/Luxembourg.html|참고]]. 토박이 입장에선 전반적으로 독일어가 훨씬 이해하기 쉽고 말할 때도 룩셈부르크어 다음으로 자연스럽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프랑스어가 상류층의 언어, 공용어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독일어는 상대적으로 낮게 비춰진다.] 그래서 프랑스어와 달리 독일어는 글을 쓰는 수단일 뿐, 말로써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물론 독일어로 말을 걸면 독일어로 답해준다. 초등교육에서는 독일어와 룩셈부르크어, 중/고등교육은 프랑스어 위주로 사용된다. 룩셈부르크어만의 어휘가 아직은 부족하기에 보완하는 역할도 있다. 결과적으로 룩셈부르크 토박이들은 다국어 화자며,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프랑스어와 독일어를 유창하게 한다.[* [[https://luxembourg.public.lu/fr/societe-et-culture/langues/langues-au-luxembourg.html#:~:text=Le%20luxembourgeois%20est%20utilis%C3%A9%20par,l'anglais%20et%20du%20portugais.|2018년도 통계]]에 의하면 '''전체 인구의 98%가 [[프랑스어]]'''를, 78%가 [[독일어]]를, '''72%가 [[룩셈부르크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일단 자국어보다 행정 언어인 프랑스어와 독일어가 더 많이 사용된다는 점이 특징인데, 인구의 거의 절반이 외국인 주민들이라서 그렇다. 룩셈부르크 국민에 한해서 보면 한마디로 거의 모두 3개 국어가 가능한 수준. --흠좀무가 따로 없다.-- 다만 3개 국어를 한다 해도 모두 유창하게 하는 건 아니다. 서술한듯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들만 완벽한 프랑스어나 독일어를 하지, 일반 룩셈부르크인과 프랑스어로 대화하면 약간 어눌한 게 바로 들리고 문법적 오류나 어색한 표현들을 알아차릴 수 있다. 아무리 그래도 프랑스어를 외국어로 배운 사람들에 비하면 월등히 잘한다.] 반면 외국인 근로자들과 이민자들이 룩셈부르크어를 배우려 하지 않는다. --특히 프랑스어를 쓰는 프랑스와 벨기에 사람들-- 정부는 이민자들에게 국어를 배우라고 권장하지만, 프랑스어만 그럭저럭 할 줄 알면 일상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에 필요를 못 느낀다. --정작 정부부터 프랑스어를 사용하니...-- 룩셈부르크시(市)를 포함한 남쪽에선 '''프랑스어가 주류 언어이다.''' 가게나 식당 등 일상 생활에서는 제일 먼저 프랑스어로 대화를 시도한다. 룩셈부르크어를 못하는 사람들이 과반수이고 어차피 토박이들도 프랑스어로 말을 건네기 때문이다. 특히 수도권은 2차 대전 이후 대거 이주해온 포르투갈계 자손들이 많아서 룩셈부르크어보다 [[포르투갈어]]가 자주 들린다. 반면 북쪽으로 갈수록 룩셈부르크어와 독일어가 확실히 더 많이 쓰인다. '''[[영어]]'''는 제도적으로 지정된 언어는 아니지만 사실상 제2의 공용어 역할을 한다. 세계적인 회계법인이 많은 나라로서 영어를 구사하는 인력이 중요시되고 있기에 중/고등교육 과정부터 영어를 가르친다. --초등학교에선 3개 국어 배우려 정신없다.-- 특히 수도는 4대 회계사, 투자 은행, [[유럽 연합]] 기구들이 밀접된 곳이라서 룩셈부르크어 한마디도 모르면서 영어로 일하고 사는 외지인들이 수두룩하다. 적어도 룩셈부르크 시내에선 대부분의 공공 기관에서도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고 생활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앞서 서술했듯이 기본 언어가 프랑스어라서 직장에선 영어를 사용해도 일상 생활에선 프랑스어 몇마디를 아는 게 필수다. 신문과 방송은 전통적으로 독일어를 사용했지만 점점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추세다. 종류로 따지면 독어 신문이 조금 더 많지만,[* 룩셈부르크 언론은 다국어로 배포하는 경우가 많아 [[프랑스어]]와 [[독일어]] 중 어느 언어가 더 많은지 따지기가 애매하다. 룩셈부르크의 최대 신문인 [[https://www.wort.lu/de#|Luxemburger Wort]]는 기본적으로 독일어 신문이지만 프랑스어 기사도 자주 올리고 가끔씩 룩셈부르크어로 쓴 글도 실린다. 요즘엔 인구 특성상 포르투갈어판도 있다.] 배포 또는 구독자 수로 따지면 불어 신문이 더 많다. 방송의 경우 [[RTL]]채널의 주 언어는 [[룩셈부르크어]]다.[* TV방송 1번인 RTL Télé Lëtzebuerg는 룩셈부르크어와 불어를, 2번 방송국 Den 2. RTL에서는 룩셈부르크어, 불어, 독어를 섞어서 방송한다. 룩셈부르크어로 나오는 뉴스에 불어 자막은 있어도 독어 자막은 볼 수 없다. 앞서 서술한 대로 독일어는 룩셈부르크인을 위한 보조어로 보기 때문에 자국어로 방영할 땐 굳이 자막을 넣을 필요가 없다. 라디오는 [[https://www.rtlradio.de/|RTL라디오]]를 제외하고는 별도의 독일어 라디오가 존재하지 않는다. 룩셈부르크 RTL 홈페이지에 있는 라디오는 룩셈부르크어 라디오 방송이지만 음악을 선곡할 때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가리지 않고 틀어주는 등 선곡의 폭이 넓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AEgw0Hafroc)]}}}|| 룩셈부르크의 [[그자비에 베텔]] 총리 기자 회견.[* 독일어(41초), 프랑스어(2분 27초), 영어(3분 24초), 룩셈부르크어(7분 09초)] 영어를 제외한 3개 국어 모국어급 구사자이며 영어 실력도 수준급이다. 이외에도 베네룩스 중 하나이고 베네룩스 중에서 네덜란드의 영향력이 강하므로 네덜란드어도 상당히 민간에서 통용되는 편이다. 공용어는 아니지만 네덜란드어를 배우고 이해하는 사람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