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류드 (문단 편집) === [[사자왕의 성]]에서 === 용병에서 은퇴한 류드는 용병 시절 때부터 동료였던 헤이즈, 마일러와 함께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었다. 사냥을 나갔다가 가시곰을 방주로 포획하려던 [[알리샤]]를 발견하고 그녀를 공격하려던 가시곰을 [[하프]] 연주로 진정시킨다. 그러나 알리샤의 재채기 때문에 손이 삐끗해 그만 하프의 현이 끊어졌고 곧바로 돌변하는 가시곰에게서 알리샤를 지키기 위해 하프로 가시곰을 강타해 쓰러뜨린다. 그러나 기껏 구해준 알리샤는 적반하장으로 힘들게 찾았는데 무슨 짓이냐며 그에게 따지고 류드는 덜덜 떠는 [[알리샤]]의 몸을 녹이기 위해 동물을 찾는 걸 도와주겠다고 약속한 뒤 헤이즈가 기다리고 있는 골짜기의 캠프로 그녀를 데리고 간다. 헌팅을 나가셨다가 여자를 헌팅해 온 거냐고 헤이즈에게 한소리 듣지만 끄떡도 않고 [[알리샤]]에게 불을 피워주기 위해 장작을 가져온다. 뒤늦게 도착한 마일러에게 [[하프]]를 수리받고 그는 캠프에서 하프를 연주한다. 류드의 연주를 들으며 잡담하던 셋에게서 '[[검은 마법사]]'란 이름이 나오자 그는 연주를 그만두고 전쟁을 대비해 가까운 곳에 있는 [[사자왕의 성]]에서 식량을 마련해야겠다고 말한다. 그런 그에게 알리샤가 동물을 찾아주겠다고 했던 약속을 상기시킨다. 다음날, 류드는 [[알리샤]]와 둘이서 방주를 찾기 위해 협곡으로 향한다. 얇은 옷의 알리샤에게 자신의 코트를 걸쳐주곤 새끼를 그녀에게 안겨준다. 이 아이는 너무 작다고 하는 알리샤를 두고 류드는 사자왕의 성을 살펴보기 위해 협곡의 위로 올라가는데.... 그의 눈동자에 비친 건 '''[[사자왕의 성]]이 불타는 광경이었다.''' 차디찬 설원의 칼바람에도 고고했던 [[사자왕의 성]]이 불타는 것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그는 전쟁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깨닫는다. 이후 마일러와 성으로 들어온 그는 성에서 누군가의 비명소리를 듣게 된다. 류드는 비명의 근원을 찾아 몬스터들을 베어가며 그 근원이었던 병사에게 도달하지만, 이미 병사는 치명상으로 인해 죽어가는 상황. 그는 "[[반 레온|사자왕]]이...사악한 [[힐라|무녀]]가..."라는 말을 남긴 채 죽고 만다. 이후 내성에 진입하다가 죽은 병사가 말했던 사자왕 [[반 레온]]과 무녀 [[힐라]]를 마주하고, 퇴각로를 차단당한 채 사자왕과 검투를 벌인다. >'''반 레온: 짐은 엘나스의 모든 나라를 쓸어버렸다.''' 검투 도중 사자왕의 이 말을 듣고 얼어붙고 만 대장이 '뭐...라고?'라며 되묻자 '이제야 집중하는 건가. 그래, {{{#red 엘나스의 모든 인간을 지워버리라}}}고 명했다'며 다시 한번 대답해준다. 이에 당황한 류드가 말도 안 된다며 그런 게 가능할 리가 없다고 부정하지만 바깥에서 피어오르고 있는 연기를 보고 사실임을 믿게 된다. 이에 사자왕은 자조하듯 말하고 류드는 당황하면서 사자왕에게 소리친다. >반 레온: 너무도 쉬웠지. 허탈할 정도로 말이야. > >류드: 당신...... 제정신이 아니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당신은 모든 기사들의 귀감이였잖아?! > >반 레온: 그들은 내게서 모든 것을 빼앗았다. >충직한 기사들과 신하들, 내 가엾은 백성들......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하던 내 아내까지. '''말 그대로 내 모든 것이었다.''' > >류드: 그렇다고 해서 그런 무자비한 짓을!! > >반 레온: 크큭, 왕국을 빼앗긴 왕에게 자비를 묻는 건가? > >류드: '''그래서 짐승이 되겠다는 것이냐? 가련하구나, 사자왕!''' 필사적인 검투의 끝의 승자는 사자왕. 대장은 쓰러진 채 이런 일을 벌이고도 용서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냐며 묻지만 사자왕은 담담하게 '참회할 생각은 없다. 그거야말로 위선이지.'라고 답하고는 '용병이여, 그대도 과부와 고아를 만드는 데 소질이 있던 걸로 아는데... 설마... 천국에 갈 생각은 아니겠지?'라고 비꼬자 대장은 이를 반박하지 못한다. 이후 반 레온은 그에게 이름을 물어보지만 류드는 자랑할 이름이 되지 않는다며 말하기를 거부한다. 반 레온이 그를 죽이려던 순간, 알리샤가 나타나 류드를 구해 텔레포트로 도망친다. 성을 빠져나온 류드는 세상 전체가 불탄다며 허탈하게 웃고 있다. 그리고 검은 마법사도 자신과 동급인 '''초월자'''라고 하는 알리샤. 그는 뭘 할 셈이냐는 류드의 물음에 알리샤는 그가 원하는 건 '''궁극의 어둠''', 혹은 '''모든 지성체의 말살'''일 거라고 한다. 대답을 들은 류드는 "궁극의 어둠이라...고상하군..."이라 말하곤 긴장이 풀린 것인지 그 자리에서 기절한다. >꿈을 꾸었다. >나는 끝없는 설원을 걷고 있었다. >''' 전장에 남겨진 자들...''' >'''내가 만든 죄악들'''이 하나 둘 몸을 일으켰다. > > >'가련한 자여...그대가 만든 참상을 보라.' >너는 무엇을 위해 싸웠지? >'''결국 죽고 죽이기를 반복할 뿐인데.」''' >너는 무엇을 위해 싸웠지? >'''「결국 종말로 귀결될 것을.」''' > > >나는 말했다. >'''「용서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 > > >사자왕은 조소를 머금었다. >'''「용병이여...설마 천국에 갈 생각은 아니겠지?」''' 그때 피난 행렬에 합류해서 류드를 태우고 가던 수레가 부서지고, 그 충격으로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된다. 류드는 다시는 보고 싶지 않던 광경이 재현되고 있었다고 한 뒤 난민들이 도망치도록 시간을 끌기 위해 다시는 사용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류드의 검|검]]을 들고,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전장으로 달려간다. 몬스터들을 다 처치해가고 있을 때 쓰러져 있는 한 꼬마를 보고 구하지 못했다며 자책한다. 그리고 뒤를 따라온 헤이즈, 마일러, 알리샤에게 이 일을 알려야 한다며 싸울 수 있는 자들을 모은 뒤 '''드래곤 마스터의 탑'''으로 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