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류진 (문단 편집) === 인터뷰 === || '''VOGUE ^^2023년 4월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보그|VOGUE]] 2023년 4월호 인터뷰 내용 정리''' {{{-2 출처 [[https://vogue.co.kr/2023/03/22/%EB%A5%98%EC%A7%84%EC%9D%B4-%EC%9B%83%EA%B3%A0-%EC%B6%A4%EC%B6%94%EA%B3%A0-%EB%A7%90%ED%95%98%EB%8A%94-%EB%B2%95/?ddw=139550&ds_ch=twitter&utm_source=twitter&utm_medium=SNS|Vogue 웹사이트]]}}} '''Q : 지난해 8월부터 이어지는 있지의 첫 번째 월드 투어 ‘CHECKMATE’에서 개인 무대의 첫 주자로 등장하는 류진은 풍성한 보라색 재킷을 입고, 도자 캣의 ‘Boss B*tch’에 맞춰 날카로운 랩과 펑키한 춤을 선보이고 있다.''' A : 첫 솔로 퍼포먼스이기도 하고, 멤버들과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싶어 선곡을 깊이 고민했어요. 랩과 춤 모두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곡이 좋겠다 싶었죠 '''Q : 누군가에게 류진의 매력을 가장 빠르게 납득시키려면 류진의 춤을 보여주면 된다. 2017년 연습생 신분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등장해 수수한 차림과 반전되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때부터 춤은 류진의 가장 믿음직한 무기였으니까.''' A : 연습생 때는 솔직히 제가 ‘짱’이라고 생각했어요. 춤을 잘 춘다는 자신감, 춤출 때 스스로 멋있다는 확신이 있었죠. 그러다 보니 늘 춤추는 게 행복했고요. 당시 제 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곡이 ‘Uptown Funk’였는데 지금도 그 음악을 들으면 그때의 마음이 밀려들어 금세 신이 나요. '''Q : 지금 류진에게 춤이란?''' A : 일에 가깝죠(웃음). 잘하고 싶은 것이기도 하지만 잘해내는 게 더 중요해요. 힙합과 보이 그룹 댄스를 즐겨 추던 제가 걸 그룹 안무에 집중하고, 군무를 중시하게 되면서 스타일도 많이 바뀌었어요. 다섯 명이 함께 무대에 설 땐 튀어나오는 개성을 누르고, 조화를 이루는 데 신경을 쏟죠. '''Q : 안무 연습과 댄스 커버 영상, 댄스 챌린지와 틱톡 콘텐츠 등 온갖 형태의 무대를 바삐 누비는 류진에게 춤이 권태로웠던 적은 한 번도 없을까.''' A : 그럴 때는 춤을 배우러 가요. 일처럼 춤을 소화하다 보면 동작 하나하나에 예민해지는데 새로운 안무를 배우면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되더라고요. 특히 리더인 예지 언니가 아주 훌륭한 파트너랍니다. 요즘은 손가락을 잘 써야 하는 터팅 댄스처럼 포인트를 살리는 춤에 관심이 가요. '''Q : 어느 인터뷰에서 ‘WANNABE’를 녹음하며 처음으로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던 류진이 이제는 보컬에도 훨씬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는지 물었다''' A : 실히 그래요. 월드 투어 중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때는 녹음할 때 톤을 여러 개 준비해 갔죠. '''Q : 타이틀곡 ‘Cheshire’에서 류진은 카랑카랑한 래핑과 묵직한 저음을 오가며 다채로운 목소리를 뽐낸다. 물론 데뷔곡 ‘달라달라’에서부터 꾸준히 이어온 있지의 메시지는 그대로 유지한 채''' A : 자신의 감정과 취향에 확신을 갖고, 자기답게 살라고 노래하면서 저도 많은 영향을 받았어요. 나는 어떤 사람인지, 뭘 좋아하는지 아직도 헷갈리지만 적어도 그걸 찾기 위해 스스로에게 몰두하죠. '''Q : 영화와 드라마를 좋아하고, 물욕이 없다는 것(경제관념이 확실하다는 것). 가끔 일기를 쓰고, 혼자만의 산책을 즐기며, 배려가 익숙한 사람이라는 것. 홍콩과 태국으로 이어지는 공연을 위해 출국 직전 마주한 류진은 가장 편안한 방식으로 휴식을 취하는 데 집중하고 있었다''' A : 어제는 새벽까지 웹툰 <똑 닮은 딸>을 봤어요. 모녀 스릴러인데 흡인력이 대단하더라고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동백꽃 필 무렵> <우리들의 블루스>는 한결같이 좋아하는 작품이죠. 돈이 적든 많든 ‘아까워하자’는 나름의 신념을 갖고 있어요. 그렇더라도 써야 할 땐 확실히 쓰자는 주의예요 '''Q : 팀워크를 위해 남몰래 노력하는 것이 있는지''' A : 멤버들은 아마 알고 있을 거예요. 표현에 서툰 제가 칭찬과 응원의 말을 많이 해주려고 정말 많이 노력한다는 거. 그러면서 점점 더 말의 힘을 실감하게 돼요. ‘미안해’ ‘고마워’라는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못을 흔쾌히 인정하는 건 힘들지만 가치 있는 태도라는 것을 알게 됐죠. '''Q : 팬덤 ‘믿지’와의 대화에서도 류진은 따뜻한 말을 곧잘 건넨다.''' A : 타인에게 그렇게 관심이 많은 편이 아닌데 팬들에게는 밥 먹었는지 자주 물어요. 다들 항상 밥 든든히 먹고 우리를 보러 왔으면 좋겠거든요. '''Q : 류진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있지로 지낸) 4년이라는 시간이 조급하게 느껴지기도, 든든하게 느껴지기도 한다”라고 고백했다''' A : 콘서트가 다 끝나고 난 뒤, 멤버들과 다 함께 무대 위에 한동안 아무 말 없이 누워 있어요. 한참의 침묵 끝에 ‘우리 지금 무슨 청춘 영화 찍냐’라고 말하며 웃지만 내심 그때가 참 좋더라고요. 우리 좀 멋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Q : 계획된 투어 일정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 류진의 자신감은 부쩍 높아진 상태다.''' A : 제가 옷을 빨리 갈아입는 편이라 멤버들 개인 무대를 꽤 집중해서 보는데요. ‘저렇게도 퍼포먼스를 할 수 있구나’ ‘혼자서도 무대가 꽉 차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멤버들이 정말 자랑스럽더라고요. 먼 미래지만 언젠가 솔로 아티스트로 출격하게 된다면 다들 엄청난 무대를 보여줄 것 같아요. 저 역시 팬들이 좋아하는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놀라운 변신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한 다음 치밀하게 준비해서 무대에 서겠죠? || }}}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