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를 (문단 편집) ==== 역사 ==== [[한글 전 한국어 표기]]로는 거의 100이면 100 새 을(乙)을 썼다. 이 글자는 그닥 뜻이 없기 때문에 보통은 이 목적격 조사로 쓰이거나 한국어 고유명사의 ㄹ 받침을 표시하는 데 쓰였다. --게다가 한자 모양도 ㄹ과 비슷하다-- 유명한 향가 [[서동요]]에서도 乙이 목적격 조사로 쓰인 것을 볼 수 있다. '薯童房'''乙'''(서동방'''을''')' 乙이라는 발음만으로는 앞 단어가 개음절일 때의 '를'을 커버할 수는 없지만, 이두/구결의 전통에서는 앞 단어의 변화에 따른 [[매개모음]] 추가 등의 조사 발음 변화를 잘 반영하지 않았으므로 주로 乙로 썼다. 현대에 ㅡ로 쓰이는 것들의 몇몇 개가 그렇듯이 이 '을/를' 역시 조선 시대에는 ᄋᆞᆯ/ᄅᆞᆯ로 쓰이는 일이 많았다. [[https://ko.wikisource.org/wiki/%EA%B4%80%EB%8F%99%EB%B3%84%EA%B3%A1|관동별곡(1585)]]를 보면 ᄅᆞᆯ로 쓰이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조선 초에는 [[모음조화]]를 지켰기 때문에 양성모음에는 ᄅᆞᆯ을 쓰고 음성모음에는 를을 썼던 것으로 보이나(ex: 정긔를 / 그ᄃᆡᄅᆞᆯ) 성산별곡(1560)에서 '외씨ᄅᆞᆯ' 같은 표현도 보이는 걸로 보아 똑떨어지게 지키는 것은 아니었던 듯하다. 다른 아래아에 비해서 을/를에서의 아래아는 비교적 이른 시점에 사라져서 독립신문(1897) 창간사에서도 을/를은 아래아로 쓰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