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스크 (문단 편집) === 위험 결합과 [[포트폴리오]] 이론 === '위험이 결합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 근본적인 논리는 바로 [[대수의 법칙]]과 [[중심 극한 정리]]이다. 예를 들어서 주사위를 던진다고 생각해보자. 1번을 던지든 1000번을 던지든 그 기대값은 똑같이 3.5이지만, 전자의 시행보다 후자의 시행이 각 시행마다의 편차는 적을 것이다. 더 나아가 1000번의 시행을 반복한 결과를 모아보면 그것은 정규분포의 형태를 띌 것이다. 이에 더해 상관계수라는 개념이 응용된다. 이를테면 정 반대의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일정한 수익을 제공하는 두 주식이 있을 경우, 두 주식의 결합을 통해 위험을 0으로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포트폴리오 이론에 따르면, 상관계수가 1이 아닌 자산들 간의 결합은 위험을 감소시킨다.[* 대수의 법칙은 서로 독립인 사건들 간에서 성립하는 법칙이지만, 상관계수가 0이 아닐 경우 각 사건들은 독립사건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각 자산들은 독립적이라는 가정을 하기 때문에 대수의 법칙으로 위험 결합을 설명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실제로는 각 자산들이 완전히 독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며, 체계적 위험은 이 비독립성 때문에 발생한다. 따라서 포트폴리오 이론이라는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단일 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분산하여 투자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까닭은 위험 결합을 위해서이다. 이 간단한 원리를 처음으로 증명한 마코비츠는 그 업적으로 노벨 경제학상까지 수상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위험 자산들을 결합한다 해도, 결국에는 줄일 수 없는 위험이 있다. 이 위험을 체계적 위험(systematic risk)이라고 부르며, 이는 거시경제의 변동에 따라 변화하는 시장 전체의 위험을 뜻한다. 말하자면 시장 전체가 일정한 방향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는 줄일 수 없는 위험이 체계적 위험이다. 이 체계적 위험에 대한 보상이 시장수익률이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실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형인 [[CAPM]] 모형은 개별 자산들의 수익률을 시장 전체의 수익률과의 관계 속에서 설명한다. 이처럼 재무 이론을 설명할 때는 위험과 위험 결합이라는 개념을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