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스토어(자동차) (문단 편집) === 유지 및 관리 문제 === 전 세계 어딜 가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차주가 기본적인 [[DIY]] 지식을 갖출 것'''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설령 정비 루트를 뚫었다고 해도 대한민국 환경에서는, 특히 비현대.기아차 계열은 아직까지 원활한 올드카 유지보수가 힘들며, 부품 수급도 어지간해서는 제 때 맞추지 못한다. 국내 법규에 따르면 단종후 7년간의 부품 재고 의무 보유 기간이 있어 그 기간 동안에는 부품수급에 문제가 없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는 정말 천차만별인데, 보유하고 있는 차가 장기간&대량으로 생산이 되었거나 부품을 공유하는 차종이 많은 경우라면 단종후 10년을 넘어 20년 가까이가 되어도 어렵지 않게 수급이 가능한 경우도 더러 있으나, 차종이나 사양이 특이한 경우라면 그만큼 부품의 수요가 적기 때문에 일찍 부터 순환이 끊어져버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외국 브랜드 차종을 기반으로 하는 차종들[* [[미쓰비시 파제로]]=[[현대 갤로퍼]], [[스즈키 알토]]=[[대우 티코]], [[포드 페스티바]]=[[기아 프라이드]] 등]은 웃돈이 들어도 아예 원판차량의 부품을 해외 직구로 공수하는 등의 방법도 있고, [[대우 아카디아|아카디아]]는 구.대우자동차에서 생산은 했어도 혼다차량 기반이라 혼다코리아에서 아예 A/S를 이관 받았기 때문에 사정이 그나마 낫지만, 포니나 무쏘 같은 고유모델의 경우 국내에서 구하지 못하면 그걸로 끝장이나 다름없다. 이 때문에 부품을 미리 사재기하는 오너들도 많고 그만큼 부품이 빨리 동나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대다수 차종들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고무패킹 및 부싱류와, 전장계통, LPG 관련 부속이다. 고무 부품의 경우는 아무리 밀봉 포장으로 보관이 된다 한들 창고에서 세월을 보내다 보면 결국 경화가 진행될 수 밖에 없다. 전장계통도 배선을 통째로 갈아야 하는데 컴플리트 배선 재고가 없어진 차종들이 상당수인데다 ECU도 같은 형식 엔진이라 한들 차종과 연식에 따라 셋팅이 판이하여 돌려쓸 수 없는 경우가 많다. LPG 모델의 경우도 일부 RV 차종(특히 싼타모)을 빼면 대부분 가솔린 내지 디젤 모델에 비해 판매량이 적었기 때문에 부품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았는데, 특히 LPG봄베는 폐차장 반출금지 품목이기에, 손상되었는데 신품을 구할 수 없다면 결국 폐차 말고는 답이 없다.] 게다가 장시간 고속 운전이나 비포장도로 운전 등에 견딜 수 있는 한계치도 세월이 지나며 많이 낮아져 있기에[* 그나마 처음부터 비포장도 주행을 전제로 설계한 차라면 조금은 낫지만, 아무래도 연식이 있는 차들은 부품의 강도가 약해졌을 것이기에 정비를 철저히 해야하며, 오프로드 관련 컨텐츠 위주의 유튜브를 보아도 견적 발생이 거의 일상화 되어있다] 갑자기 길바닥에 퍼질 확률이 높기도 하다. 그러므로 오너 본인이 기본적인 정비 지식을 가지고 미리 수급한 부품을 교체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일반적인 자가정비에 비해 매우 크며, 또한 올드카에 애정을 가지고 자가 정비를 한다는 이미지가 주위에 좋은 인상을 주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다만 전문가의 지도나 작업이 필요한 부분까지 과욕을 부려 부족한 솜씨로 손을 쓸 경우 차량이 심각하게 파손될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예컨데 가솔린 차량 점화플러그를 자가교환하다가 렌치를 너무 돌려서 파손이 난 경우나, 타이밍 벨트를 자가교환했는데 워터펌프와 아이들 베어링, 텐션 베어링을 같이 교환하지 않고 벨트만 교환하여 추후 엔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등이 대표적. 그 외에 흔히 초보들이 하는 실수로 리프트 다운이나 업을 자가 정비로 했다가 하체 밸런스가 엇나가는 것도 있다. 게다가 엔진이나 서스펜션 정비를 개인이 하는 건 정비사 자격증이 있어도 불법이다.]또한 간단한 부품 교체를 하더라도 안심할 수가 없는 것이, 연식이 있는 차량들은 각종 볼트&너트나 부싱, 고정키 종류들이 경화되어 삭아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교체예정인 부품 뿐만 아니라 그와 연관된 부품들도 미리 확보해두는 것이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이다. 몇 번이나 강조하지만, 이미 상품가치가 떨어진 올드카를 복원하여 타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문제가 터질지 모른다. 핫로드처럼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을 전부 뒤집어 엎은 게 아니라 그대로 떠 안고 가는 것이므로, 충분히 예방정비를 했고 평소 주행시에 큰 이상이 없다 해도 언제 어디서든 고장이나 부품 파손이 일어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차량 자체가 노후됐음은 물론이고 관련 부품들도 상품성이 상당수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부품의 수명이 끝나 고장나는 것은 앤티크 스타일 리스토어 차량 오너들에게 있어서 흔한 고충이다.[* 예컨대 라디에이터가 노후되면 아무 전조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터져 냉각수가 새기도 한다. 그리고 터지기 전까지 고속 및 장기간 주행에 아무런 이상 징후를 띄지 않는다.] 특히 구동 계통 고장이나 브레이크 고장은 그대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일반적인 현역 차량들의 2배 이상 신중하고 꼼꼼하게, 그리고 자주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그나마 갤로퍼/프라이드/티코 같은 경우는 차의 구조가 단순한데다가 부품값이나 공임비도 대부분 저렴한 축이라 정비 난이도나 유지비에 의한 부담이 덜하여 리스토어 대상으로서 인기를 얻기는 하지만, 이것도 '''매우 특수한 케이스'''일 뿐이라는 것을 알아둬야 한다. 준대형 이상급 세단이나 외제 올드카의 경우라면 이야기가 180도 달라지는 것이, 2010년대에 들어서는 연비를 반쯤포기하던 차종들(슈퍼카, 초고가 세단, 미제 풀사이즈 픽업/SUV 등) 조차도 연비를 개선하거나 다운사이징을 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었지만, 그 이전의 차들은 연비를 고려하지 않고 제작한 경우가 많기에 세금이나 유류비 지출 문제가 더 커지게 되고[* 2010년대 이전의 가솔린 및 LPG 엔진은 소형 이하 급이 아닌 다음에는 대부분 항속주행 잘해야 리터당 10km이다. 그 윗급 차량들이면 시가지 도로에서 정체 걸리거나 급가속을 반복할 경우 5~6km대 까지 떨어지는것은 예삿일이며, 특히 EFi방식도 아니고 오일쇼크 이전 생산된 카뷰레터 방식 가솔린이라면 아주 절망적인 연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각그랜저 연비는 [[부가티 베이론]] 연비'라는 말이라던가, 갤로퍼 V6 LPG 모델을 일명 '갤쿠스(갤로퍼+에쿠스)'라고 부른다던가, 주행중에도 연료게이지가 떨어지는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던가 하는 등등의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디젤 또한 어디까지나 동시대 동급 휘발유 차량 대비 연비가 뛰어나다 뿐이지, 국내에 있는 올드카 중 디젤차는 대다수가 프레임바디인데, 프레임바디의 특성상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거기다가 터보차져와 인터쿨러 까지 장착된 차량이라면 리터당 10km를 넘기 힘들다.], 정비할 때 간단한 소모품을 구한다 치더라도 기본 가격부터가 일반적인 차종들 보다 더 비싼데다가 국내에 재고가 없는 경우가 많아 직구 배송비까지 합쳐져 상당한 비용이 들어간다. 한 마디로 차종에 따라서 유지 비용이 오히려 동급의 후속모델 신차보다도 더 많이 들어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게다가 애초에 올드카로서 보존가치가 있는 차종들은 중고차 가격 부터가 높아 시작부터 벽에 부딪힐 수 있다. [[AE86]] 문서에서 볼 수 있는 '신차 [[토요타 86]]보다 더 비싼 6만km짜리 매물' 같은 예제도 있고, 국내의 경우 [[랜드로버 디펜더]]의 1세대 모델의 중고차 대다수는 가격이 2021년 현재 시판되는 2세대 모델의 신차가격 이상을 형성하고 있다.] 만약 본인이 수동변속기 차량을 운전하는데 능숙하고 구매하려는 차종의 자동변속기 버전이 수동변속기 버전 대비 큰 메리트가 없다면 수동변속기 버전을 구입하는 것도 유지비용과 난이도를 조금이나마 줄이는 방법이 될 수가 있다. 물론 어설픈 실력으로 수동변속기 운전을 시도할 경우 차를 금방 망가뜨리거나 시내도로 한 복판에서 시동이 꺼져서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있긴 하지만, 연식이 오래된 차량들은 클러치 유격이 크기 때문에 오히려 최신 연식 차량 대비 조작이 용이할 수도 있으며(특히 디젤차량), 수동변속기 자체가 대부분 중량이 적게 나갈 뿐 더러 기어 단수도 많기 때문에 숙달이 되면 올드카의 미흡한 주행성능과 연비를 어느정도를 보완할 수가 있다.[* 오늘날에야 변속기 다단화, 차체 경량화 및 공기역학 설계 덕분에 자동변속기의 성능과 연비가 크게 향상되어 소형 상용차 마저도 수동변속기로 출고하는 비중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2010년대 이전 까지의 자동변속기 차량들은 일부 고성능 내지 대형차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끽해야 4단이 고작인데다가 별다른 보조 장치 없이 그저 셋팅된 대로만 움직이도록 설계가 되었기 때문에 높은 토크를 필요로 하는 상황(오르막 출발, 비포장도로 주행, 에어컨 작동 주행, 탑승 인원이나 적재 중량이 최고치인 상태로 주행 등)에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존재한다.] 또한 사장된 지 한참 지난 기술을 채용한 차량들은, 해당 시스템을 제대로 정비할 줄 아는 기술자들이 이미 은퇴한 경우가 대다수여서 정비를 제대로 못 하는 경우도 생기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가솔린 엔진의 [[카뷰레터]]나 [[K제트로닉]]의 경우 해당 시스템에 대한 정비기술이 검증된 곳이 전국에서 손에 꼽을 만큼만이 남았다. 특히 출퇴근용으로 차를 타는 직장인이라면 정비 한 번 받으려고 반 나절 가까이 되는 시간을 소비하는것이 상당한 부담이 된다는 것이 문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