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얼포스 (문단 편집) == 특징 == 일반인에게 알려진 리얼포스의 최대 특징은 '''미칠듯한 가격'''이다. 2022년 기준으로, 모델에 따라 28~39만원 사이의 높은 가격이다. 리얼포스보다 비싼 키보드는 정말 얼마 없다.[* 일반인 기준으론 아예 없다고 봐도 된다. 기계식 키보드 중 고급이긴 하지만 가격에 거품이 끼었다는 평가를 받는 커세어 제품군의 가장 비싼 제품도 국내출시 모델 기준 약 25만원이다. 심지어 이 높은 가격도 국내 수입사가 중간에 끼어서 그렇지 직구로 구매하면 15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수입유통 관련 거품이 끼지 않는 국내업체들의 키보드도 비싼 알루미늄 하우징 채택부터 온갖 고급스러운 요소는 다 집어넣은 최고가 모델들이 27~29만원 수준에 그친다. 기계식 키보드는 이거보다 비싼거 찾으려면 엔트리급 이상의 알루미늄 [[커스텀 키보드]]까지 가야한다. 다만 [[속기사]] 응시를 위해 구비해야 하는 '''300만원'''이나 하는 [[속기 자판]]에 비해서는 매우 싸다.] 이 정도면 보급형 데스크탑 본체 하나를 살 수 있는 가격이다! 이 비싼 가격은 인건비 비싼 일본에서 직접 제조한다는 점과 소량 제작이라는 측면이 크다. 하지만 키캡도 스위치에 뒤지지 않는 고급품을 쓰고 있다는 점도 한 몫 한다. 리얼포스의 가격에 대해서는 말이 많은데, 사실 이 분야에서 독과점인 상태이므로 더 비싸게 받는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과거 [[레오폴드(기업)|레오폴드]]에서 리얼포스를 막 들여왔던 시기엔 30만원대라는 비싼 가격이 아니었으나, 당시 엔화 [[환율]]이 오르면서 덩달아 올려버린 제품 가격을 환율이 안정된 이후에도 '굳이 안 내리고 있는 것'이다. [[와콤|독과점이라 비싸도 살 사람들은 군말없이 사니까.]] 참고로 일본에서 리얼포스의 가격은 가장 기본형인 45g 균등 모델 기준으로 보통 1만9천엔 정도로,[* 가격은 판매처 및 모델마다 차이가 있다.] 한화 약 20만원 정도면 살 수 있다. 물론 이 역시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한국에서의 판매가를 따지고 보면 원래는 그렇게까지 '더럽게 비싼' 키보드는 아닌 것이다. 한국에서 키보드 매니아들이 제대로 쓸만한 메인 키보드로서의 최소가격을 보통 10~15만원대로 잡곤 하는데, 이 가격대에서 약 5~10만원가량만 더 주면 구할수 있는 가격이니 한국 판매가격은 거품이 얼마나 끼었는지 알 수 있다. 세세한 키보드 구성요소까지 따지면 비단 환율말고도 일본의 상대적으로 높은 인건비와 소량생산에 기인하는 가격거품이 조금 더 끼어있는데, 일단 리얼포스는 이 가격대 고가 키보드면서도 아직까지 케이블 일체형이며 케이블 재질도 흔한 소재다. 최신 키보드들이 선분리형으로 케이블을 본체에서 따로 분리할수 있고 패브릭 소재 케이블을 사용하는것에 비추면 최신 트렌드에는 뒤쳐지는 편이다. 물론 덕분에 수많은 팬을 양성한 큰 요인인 클래식한 분위기를 유지할수 있었기에 무조건 나쁜것은 아니지만, 해당 요소들이 원가절감할때 쓰는 방법 중 하나임은 확실한 사실이다. 리얼포스의 키캡은 1세대의 경우 스페이스 바[* 후술하겠지만, ABS 수지이다. 그래서 1세대 리얼포스 키보드를 오래 쓰면 유독 스페이스바만 마모되어서 번들거리는 현상이 있다.]를 제외한 모든 키가 PBT(Polybutylene terepht,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수지다.[* 다만 초기형인 101과 저가 모델의 경우, ABS 수지의 키캡을 사용한다.] 이것은 튼튼하고 키감이 좋으며 변색과 마모에 강하지만, 가공이 어렵고 비싸서 일반적으로는 키캡에 쓰지 않는 재질이다. 많이들 쓰는 건 ABS 수지[* Acrylonitrile-Butadiene-Styrene, 벤젠 성분이 들어 있어 내후성이 좋지 않다고 한다. 이른바 선탠 - 누렇게 되는 현상이 생긴다는 것. [[ABS(플라스틱)|ABS]] 문서 참고.]라고 한다. [[멤브레인 키보드|멤브레인]]과 [[팬터그래프 키보드|팬터그래프]] 같은 비교적 값싼 제품은 사실상 100%가 이렇고, 2010년대 중반까지도 10만원 이상의 기계식 중에서도 PBT 키캡이 기본으로 달려 나오는 건 드물었다. 글씨의 각인에도 염료승화라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것도 가격상승에 한 몫을 한다. 염료승화 방식은 글씨가 잘 지워지지 않고 각인이 없으니 촉감도 좋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공정이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드는데다, 결정적으로 제조 과정에서 공해가 유발된다는 이유로 당시에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방식이다. 이런 걸 쓰고 있으니 키캡 세트의 가격이 10만원을 왔다갔다 하는 것은 당연했던 것. 또한 일반에게 비싼 키보드라는 이미지를 너무 강하게 가지고 있다보니 가장 비싸고 좋은 키보드라 환상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키보드의 영역에서 가격을 가지고 객관적인 최고의 제품이라는 분류라고 판단할 수는 없다. 양산제품 중에서는 가장 높은 부류에 속하지만 어차피 키보드 덕후의 증세가 깊어지면 커스텀 키보드나 커스텀 스위치, 커스텀 기판과 같은 소량생산품의 영역으로 진입하기 때문이다. 여기로 가면 정말로 수요층의 존재가 가격을 견인하기 때문에 단순한 판매가 순서로 고급의 정도를 나열할 수 없어진다. 자동차로 치면 튜닝 투자금액과 고급차 순위는 별도인 것과 비슷하다. 비슷한 맥락으로 키캡 변경, 하우징이나 충격흡수 패드, 하우징의 재질, 스위치 윤활이나 모딩 등의 옵션놀이에 따라 한 대의 키보드에게 투자되는 금액은 리얼포스 단품의 몇 배로도 불어날 수 있다. 물론 키보드에 완전히 빠진 키보드 매니아가 아니라면 30만원 내외의 가격대를 가진 키보드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구매자들의 평가를 보면 '비싸긴 하지만, 비싼 값은 한다'는 평이 꽤 된다. 그만큼 누르는 맛이 있는 키보드로, 기능성과 가성비보다는 [[감성]]의 영역에 속한다. 커스텀의 영역으로 넘어가면 우스운 가격이지만[* 커스텀 키보드의 경우 그것 하나를 제작하는데 수백만원을 사용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양산형]] 기성품 중에서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비싼 물건이다. 일제 토프레가 워낙 완성도 높은 스위치이기에 고장사례가 거의 없다[* 구조상 고장이 없다시피 해야할 무접점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잘' 만들었을때 한정이다. 토프레를 본따만든 중국제 NIZ EC 스위치는 사용한지 1년도 안됐는데 여러키가 동시입력되거나, 키 입력이 안먹힌다거나 하는 불량사례가 간혹 나온다. 물론 해당사례는 NIZ EC 스위치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그 NIZ EC를 가져다가 저렴하게 키보드를 만든 생산회사들이 잘못 만들어서 그런 경우도 많다. 이 경우에도 토프레는 스위치 제작사 자체에서 직접 책임지고 키보드를 생산한다는게 강점이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 리얼포스의 비싼 가격은 그냥 스위치 가격으로 치는 유저들도 많다. 분해가 쉬운 편이다. 1세대는 나사가 아예 없고, 2세대도 봉인씰 유지 목적 정도로 나사 단 하나가 전부일 뿐, 그냥 플라스틱 걸쇠로 고정되어 있어 손톱으로 살짝 눌러주면 분리가 된다. 다만 요령이 없는 상태에서 시도하다가 걸쇠를 부러뜨리는 경우도 잦으므로 유튜브 등을 통해 구조 및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시도하는 것이 좋다. 하우징의 내부 구조물로 보강판을 고정하는 형태의 설계라 나사가 필요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년에 한 번 정도 열어서 청소해주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N키 롤오버를 지원한다. 많은 키를 한 번에 눌러도 모두 인식하고 입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