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움미술관 (문단 편집) == 소장품 == 한국 사립 미술관으로서는 최고 컬렉션이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퀄리티를 자랑한다.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 미술관에 [[대한민국의 국보|국보]]만 36개, [[대한민국의 보물|보물]]이 96개. 한국의 어느 미술관에도 '''이 정도 숫자를 자랑하는 곳은 없다'''. 전국의 국립박물관 중에서 신라 시대의 문화재들을 대량 소장한 '''[[국립경주박물관]]'''이 국보 13점, 보물 30점을 소장하고 있는 걸 감안하면 이게 얼마나 엄청난 건지 짐작이 가능하다. 물론 신라시대의 문화재라고 해서 모두 경주박물관에 있는 것이 아닌 것은 감안하더라도[* 옮길 수 없는 문화재나 혹은 [[석굴암]] 같이 원래 위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경우는 여전히 다수가 박물관 바깥 경주 야외에 있으며,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이나 [[청와대]] 등 타지에 유출되어 있는 문화재도 많다. 심지어 [[북한]]을 비롯해 [[일본]]의 [[도쿄국립박물관]], [[영국]]의 [[대영박물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등 해외에 유출되어 전시 중인 신라 문화재도 꽤 있다. 물론 신라 외 다른 시대 문화재들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국립경주박물관의 소장 비율이 높은 편인 건 사실인데, 일개 사립 미술관이 그보다 국보를 많이 소장하고 있는 것은 엄청난 것이다. [[이병철]] 회장이 생전에 며느리였던 [[홍라희]]에게 인사동에 나가서 당시 돈 10만 원 안으로 맘에 드는 골동품들을 사오라고 했는데 이걸 무려 석 달이나 시켰다. 1974년 서울지하철 기본 운임이 30원, 1970년 대학교 등록금이 인문계 33,000원, 자연계 45,400원이었다. 이렇게 시킨 이유가 미술품 거래의 요령이나 안목을 키워주기 위함이었으며 그로 인해 집안이 골동품 천지로 변해버렸다. 개수만 많은 게 아니라 퀄리티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고미술만 해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볼 수 없는 유물이 수두룩하다. 한국에서는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유물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으며 그 하나하나의 예술적 가치 역시 엄청난 수준이다. [[간송미술관]]이 조선 시대 분야에 강하다면 리움은 한국사 전체적으로 다 막강하다. 그나마 간송미술관의 경우 유물의 개별 퀄리티는 리움에 버금가는 수준이지만[* 무엇보다 '''[[훈민정음 해례본]]'''이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양적 규모면에선 상대가 안된다. [[호암미술관]]과 함께 이병철의 고미술 애정도가 얼마나 강력했는지 알 수 있는 곳이다. museum I에서 보여지는 한국 고미술품만 해도 4층 고려청자 초입부터 국보들이 대기하고 있으며 3층 조선백자, 분청사기로 내려가면 하나 건너 하나가 국보 or 보물 딱지를 붙이고 있고 2층 회화 분야에서는 우리가 배워왔던 [[정선(화가)|정선]], [[최북]], [[강세황]], [[김홍도]], [[김정희]]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1층의 금속공예, 불교 미술 전시관으로 가면 국보가 흔해지는 상황까지 벌어진다. 고미술뿐만 아니라 현대 미술에 가서는 홍라희의 모에도 역시 시아버지 못지 않다. 쟈코메티, 박수근, 이중섭부터 데미안 허스트까지 현대 미술에 내로라하는 작가들 작품이 다수 소장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 이건희 컬렉션을 대규모로 기증한 후에 도자실의 전시품들이 수준이 많이 낮아졌다. 이건 이서현의 인터뷰에서도 확인이 가능한데, 재개관을 준비하려 수장고를 확인했더니 기증을 한 후 명품이 이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1층의 불교미술품과 금속공예품을 보면 국립중앙박물관도 가지지 못한 통일신라시대의 그림, 고려시대 불화, 금동대탑 등이 있어 리움의 여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다시 느낄 수 있다. 다만 이게 '''빙산의 일각'''이라는 점이다. 리움을 비롯한 삼성문화재단 산하 미술관에 있는 작품은 실제 삼성가의 컬렉션에 비교하면 극히 일부라는 것을 감안하면 삼성가 전체 컬렉션의 양과 질은 가히 천문학적일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말이다. 야외에도 미술품이 다수 있는데 특히 루이스 부르주아의 '[[https://www.google.co.kr/search?q=%EB%A6%AC%EC%9B%80+%EB%A7%88%EB%A7%9D&newwindow=1&es_sm=122&biw=1920&bih=947&source=lnms&tbm=isch&sa=X&ei=v19xVO7LJojk8AX7toKgBA&ved=0CAcQ_AUoAg|마망]]'[* 문서 개요에 있는 사진의 [[거미]] 모양 조각상이다. 연작이어서 라움미술관 외에도 전 세계 곳곳에 비슷하게 생긴 조각상이 있다.]은 관람객들이 성지 순례하는 작품으로 유명했다. 거미 아래서는 꼭 사진 한 번씩 찍고 갔다. 현재는 아니쉬 카푸어의 '큰 나무와 눈'으로 대체 되었지만 이것 또한 나름 볼거리다. 특별전 성격에 따라 외부 전시품이 늘어난다. 실내에 전시하기엔 너무 큰 작품들이 야외 전시로 나오는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