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자몽(한지우) (문단 편집) == 기타 == 재미있게도 지우가 처음 모험을 떠나는 날 스타팅 포켓몬을 고를 때, 3마리 중 가장 마지막으로 선택한 포켓몬이 파이리다. 다시 말해 3마리 중 가장 원치 않았던 스타팅인 셈이다. 물론 그마저도 못 받고 피카츄를 받았고, 나머지 3마리도 모두 포획했으나 리자몽이 지우의 포켓몬을 통틀어 최고 에이스로 꼽히는 현재로선 의외인 셈이었다. 리자몽으로 진화한 뒤로 좀 터무니없이 강해진 탓인지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는 사실인데, 타 지방 에이스도 다 그렇긴 하지만 파이리 시절부터 에이스의 싹수가 보였, 아니 '''파이리 때부터 이미 충분히 에이스였다.''' 리자드가 되기 전부터 이미 파이리가 지우의 관동 파티 중 가장 강하다는 연출이 꾸준히 나왔었다. 성원숭을 잡을 때도 피카츄, 꼬부기, 이상해씨가 신나게 털릴 동안 파이리가 특성인 분노를 멋지게 발동시키며 쓰러트려 잡았고, 폭주족을 만났던 에피소드에선 폭주족이 꺼낸 딱구리에게 상성에서 유리한 이상해씨가 고전한 것에 반해 파이리는 악상성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으로 발랐다. 파이리로 쭉 갔거나 리자드에서 멈췄어도 충분히 무인편 에이스였을 가능성이 높단 얘기. 실제로 지우는 파이리를 리자드로 진화하기 직전까지 피카츄와 함께 가장 중요한 전력으로 쏠쏠히 활용했다. 꼬부기, 이상해씨도 약골은 절대로 아닌데, 진화하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로 각자 자신의 타입에선 [[개굴닌자(한지우)|그 타입]] [[나무킹(한지우)|에이스]] 다음으로 두번째로 강하다. 그런데도 파이리가 최강이었다.[* 다만 이후의 스토리를 보면 나이기가 파이리를 약하다고 평가한 것이 이해가 되는데 바로 '''나이기 자신이 트레이너로써 자질이 없기 때문'''. 무인편으로부터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방영된 XY에서 포켓몬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좋은 트레이너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급된다. 지우의 개굴닌자가 지우를 만나기 전 그렇게나 주인을 바꾼 이유도 이전의 주인들은 자신을 강하게 해 주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여겨서였다. 즉 파이리가 지우를 만나기 전에는 약했던 것은 간단하다. 파이리는 충분히 강해질 역량이 있었음에도 나이기가 그 역량을 제대로 깨워내지 못하는 트레이너여서 그렇다. 실제로 나이기는 타입상 불리한 발챙이에게 졌다고 파이리를 버린 트레이너이니 파이리가 강해질 역량이 있어도 그 역량이 제대로 살려질 수가 없다. 하다못해 작중에서든 작외에서든 비판을 많이 듣는 진철이 마저도 자신의 신념에 따라 포켓몬을 잡은 후 원래부터 강하거나 강할 가능성이 보이는 개체를 선발한 후 그 개체들을 중점적으로 하여 자신의 커리큘럼에 따라 전심전력을 다해서 노력을 하고 그러고 강해진 포켓몬들은 데리고 다니고 그런데도 안되는 포켓몬들은 버린다. 이것도 결코 옳은 것은 아니지만 타입상 불리한 발챙이에게 졌다고 내다버리는 나이기보단 낫다.] [[무지개시티]] 체육관에서 민화의 [[냄새꼬]]에 당한 것 외에는 전적도 매우 우수했고 [[연분홍시티]] 체육관의 독수에게서도 승리를 가져다주었다. 역대 지우의 포켓몬들 중 성격이 가장 드라마틱하게 바뀐 포켓몬으로, 파이리 시절에는 고분고분 유순하게 지우 말도 잘 듣고 예의도 바른 성격이었다. 무인도에 낙오되었을 때 포켓몬끼리만 대화를 나눌때 보면 상당히 나긋나긋한 말씨를 쓴다. 또 지우가 자기들을 버렸을지도 모른다고 이상해씨가 무심하게 던진 말에 당황을 하거나 이상해씨가 둘러대려고 잘난척하는 말을 내뱉자 멋있어 보인다며 순수하게 감탄한다. 리자드로 진화하면서 싹수가 보이더니 리자몽이 되자 아예 대놓고 주인 말을 안 듣게 변화했다. 주인 말을 듣게 된 이후로도 파이리 시절 성격은 돌아오지 않았다. 어찌 보면 파이리 때 유순한 성격이 독이 된건지도 모르는 게 파이리 때 자신을 버리고 죽을 위기까지 몰리게 한 [[나이기|전 주인]]을 여전히 주인으로 인식하고 지우에게 왔을 때는 교환받은 형식으로 받아들여서 이 사태가 벌어진 것 같다.[* 원작 게임에서, 어버이가 다른 레벨 높은 포켓몬은 배지 수가 적으면 말을 안 듣는 데 이것을 반영한 것이다.] 파이리 때만 놓고 보면 눈물날 정도로 감동적인데, 그 결말이 리자드와 리자몽 때의 난동인 걸 생각하면 [[츤데레]]라고 오해받기도 하는데, 리자몽은 츤데레가 아니라 '''그냥 고집불통이었다.''' 리자몽이 말 안들을 적에 싸운 것도 전부 자신이 싸우고 싶어서지 주인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다만 상술했듯이 은근히 지우를 도운 적은 있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리자몽이 지우에게 구해진 은혜를 잊진 않았고, 다른 포켓몬들과의 의리를 잊은 건 아니기 때문. 즉, "에라 한심한 것들. 비켜!"라는 느낌으로 도와준 셈이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우리가 아는 [[비행 청소년]]의 [[사춘기]]를 반영한거로 보인다. 파이리때는 말을 정말로 잘 들었는데 리자드 이후로 진화하고나서 그 행동을 보아서는 현실성으로 반항기가 생긴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후에 말을 잘 듣고있지만 그 고집스러운 성격이 여전한걸 본다면[* 베스트위시에서 [[아이리스(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아이리스]]의 [[망나뇽]]과 대면하자 전투광 같이 승부욕이 불타오른적 있었는데 망나뇽쪽도 역시 강함을 중시하는 고집불통 성격이라 둘다 이런 기회를 놓칠수 없어하는거 같아서 지우와 아이리스 양쪽 다 승부욕을 인정하며 시합을 시작했다.] 현재쯤은 위협적인 벌이나 여러가지 험한걸 과시하는 [[야쿠자]]와 비슷한 성격으로 지우를 자신보다 강한 대장으로 생각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화염방사(포켓몬스터)|화염방사]]가 정상으로 돌아온 차오꿀의 강함을 한지우가 자신의 몸으로 테스트를 해본적 있었고 이때 리자몽은 자신의 화염방사도 강하다는걸 과시하고 싶었는지 똑같이 뿜은것이었다.] 지우의 진 스타팅은 피카츄가 아닌 리자몽이라는 평가도 있다. 포켓몬보다는 귀여운 [[마스코트]]나 친구 느낌의 --페이크 스타팅-- 피카츄와는 달리 리자몽은 파이리 시절의 드라마틱한 만남, 리자드->리자몽으로 진화하면서 지우가 리자몽을 통제하지 못할 때의 갈등과 드라마틱한 화해 등 지우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포켓몬일 뿐만 아니라 시즌을 반복할 때마다 실력이 너프되는 피카츄와는 달리 정신적으로나 실력적으로나 점점 무시무시한 성장을 거듭했던 점, 모든 지우 포켓몬 중 압도적으로 가장 센 스펙, 지우의 고향인 [[관동지방]]의 간판스타격 포켓몬이자, [[레드 드래곤]] 혹은 [[라돈]]을 연상시키는, 모든 포켓몬 통틀어서도 가장 폭풍간지가 나는 편인 이미지 등 때문에 가장 지우틱한 포켓몬이자 피카츄와 함께 지우를 대표하는 포켓몬이기 때문.[* 스타팅도 두가지 타입이 있는데 오바람의 거북왕이나 봄이의 번치코, 진철의 토대부기처럼 첫 포켓몬이면서 그만큼 같이 오랫동안 함께했던 관록이 묻어나는 최강의 에이스 전력인 스타팅이 있고, 나빛나의 팽도리처럼 첫 포켓몬이지만 최강이라기보단 그냥 같이 가장 오랫동안 함께한 동료같은 스타팅이 있다. 한지우의 피카츄가 후자이고, 한지우의 리자몽은 첫 포켓몬은 아니지만 어쨌든 전자에 더 가깝다.] 그만큼 리자몽은 지우 스타일에 최적화된 포켓몬이고 지우의 색깔이 가장 짙은 포켓몬이다. 실제로 리자몽의 성장 궤도는 지우의 그것과 함께 궤를 같이 한다. 또한 에피소드도 리자몽에 할애된 에피소드가 꼬부기, 이상해씨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리자몽의 활약이 정체되고 [[너로 정했다!]]처럼 지우와 피카츄의 유대 관계를 강조하는 영화가 나오기도 하며, 피카츄의 활약이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피카츄(한지우)#s-3|피카츄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피카츄가 유의미한 전적을 꽤 많이 남겼다.] 그렇게 보지 않는 팬도 생긴 편이다. [youtube(hKmfKCuVUEw)] 만날 때마다 '''지우의 얼굴에 화염방사를 날려준다.''' 그런데 도감 설정을 보면 리자몽은 자신보다 약한 상대에게는 불을 뿜지 않는다는데 어쩌면 지우를 확실히 자신의 트레이너, 즉 주인이라고 인식하는 뜻에서 하는 걸지도 모른다.[* 딱 한번은 불을 뿜지 않고 혀로 핥은 적이 있다. 이때도 만나자마자 한거니까 그냥 애정이려니 하자.] 덴트도 이런 행동을 공격이라기 보다 '사랑이 듬뿍 담겼다' 라고 평가했다. 트레이드마크이자 피니싱기술로는 [[지구던지기]]가 있다.[* 이후 에이스들도 악비아르를 제외하면 각자 서로만의 트레이드마크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향(포켓몬스터)|이향]]의 [[신뇽]], [[기선(포켓몬스터)|기선]]의 [[미라몽]][* 단, 이때는 실패한다. 지우가 여느 때처럼 결정타를 먹이기 위해 지구던지기를 지시하지만 고스트타입에게 격투기술이 효과가 없다는 걸 미처 잊는 바람에 리자몽 홀로 땅에 떨어져 리타이어된다.], '''[[오바람]]의 [[거북왕]]''', '''[[다투라]]의 [[프리져]]''' 등 각종 에이스급 포켓몬과의 결투에서 마지막 끝내기용 기술로 등장했으며, 리자몽이 상대를 붙잡고 하늘 위에서 원 모양[* 이 때 기술 이름처럼 진짜 지구의 모습이 작화로 입혀진다.]을 그리다가 수직으로 땅에 쳐박아 버리는데, 리자몽도 동시에 반동 데미지를 입는게 게임과의 차이점이다. 게임내에서도 지구던지기가 리자몽에게 자주 채용되는 기술도 아닌데 왜 하필 지구던지기일까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지구던지기 시전하고 땅바닥으로 떨어진 후부터 양쪽 포켓몬이 서있다가 한쪽이 쓰러져서 결판이 나는 순간까지의 긴장감이 상당해서 팬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아쉽게도 베스트위시 이후부턴 기술배치에서 제외되었다. 극장판 뮤츠의 역습에서는 뮤츠에게 '''"정말이지 예(禮)를 모르는 리자몽이로구나."'''라고 까였다.[* 강자만 보면 불꽃부터 뿜어대거나 으르렁거리기부터 한다.] 또 강자한테는 투지를 불태우나 약자 앞에서는 상당히 게을러진다. <리자몽, 스라크가 싫어>편에서는 리자몽의 '''목소리'''로 제목 내레이션이 나왔다. '''"뤼자몽! 스라크가 시러!!"''' 피카츄의 여름방학에서는 굉장히 험한 꼴을 당하고 말았다. 낮잠을 자던 도중에 [[피카츄]]와 [[라이츄]]에게 꼬리가 밟히고는 열 뻗쳐서 피카츄와 라이츄를 쫓다가 그만 놀이기구에 머리가 끼었다. 결국 다른 포켓몬들이 어찌저찌해서 구해주었다. 이러한 이미지들이 쌓인 현재, 리자몽의 인기는 팬덤에서도 거의 정점에 다다른 수준으로 [[https://animeanime.jp/article/2017/05/09/33795.html|지우의 여행 동료로 가장 인상깊게 남은 포켓몬을 선발하는 투표]][* 전체 득표수는 진화 전 상태도 포함하여 집계되었다.]에서는 시리즈를 대표하는 마스코트이자 지우의 소울메이트인 피카츄조차 제치고 '''전체의 40%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해당 투표에서 선별된 포켓몬은 1위 리자몽, 2위 지우의 영원한 단짝 [[피카츄(한지우)|피카츄]], 3위 [[포켓몬스터 DP|DP]]의 진 주인공 [[초염몽(한지우)|초염몽]], 4위 지우와의 유대를 통해 새로운 힘을 얻은 [[개굴닌자(한지우)|개굴닌자]], 5위 지우가 최초로 포획한 [[버터플]], 6위 신오리그 다크라이의 무패행진을 무너뜨린 [[나무킹(한지우)|나무킹]], 7위 [[베이리프]], 8위 [[이상해씨]], 9위 [[꼬부기]], 10위 [[질뻐기]]였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애니메이션 리자몽이 아니더라도 리자몽 자체가 포켓몬 전체에서도 제일 인기있는 포켓몬 중 하나가 됐다. 리자몽 자체가 서양에서 좋아하는 드래곤스러운 모습이기도 하지만 같은 1세대 동기들 중에서도 독보적이며 그러다보니 포켓몬 관련 상품화에서 왠만해선 피카츄와 함께 가장 우선시된다. 일례로 [[반다이]]의 [[D-Arts]]로 1세대 최종진화체 전원이 상품화되었는데 리자몽만 '''2만엔'''이 넘어가는 우주프리미엄을 달성했다. 이상해꽃과 거북왕도 프리미엄이 붙었으나 1만엔 안팎 정도였으니 거의 두 배에 달했다. 결국 [[S.H.Figuarts]]로 리자몽만 재판을 했다. [[메가하우스]]의 G.E.M 브랜드에서도 지우가 타고 있는 로망을 재현한 조형으로 상품화되었고 X-PLUS의 기간틱 시리즈에서도 1세대 동기들 중 유일하게 입체화되는 등의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 세대마다 "이번에는 지우 리자몽 복귀하냐?!"가 팬덤에서 꾸준히 나오는 떡밥일 정도였다.[* 특히 [[알랭(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리자몽을 소유한]] [[단델|네임드 트레이너]]가 등장할 때 가장 많이 거론되었다.] 한편, 똑같이 '날개 달린 드래곤' 체형인 [[망나뇽]]과 엮이는 경우도 많다. 오렌지제도 위너스컵 결승전에 나온 강산의 망나뇽, 성도지방 편의 용의 성역을 지키는 이향의 망나뇽, BW 편의 아이리스의 망나뇽과 모두 만났다. 한편, W편에서는 지우의 망나뇽이 단델의 리자몽을 만났고,[* 단, 아직 직접 맞붙지는 않았고 지우와 단델이 각 포켓몬을 타고 날아다니는 장면이 나왔다.] 이후 114화에서 지우의 리자몽을 만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