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전(드라마) (문단 편집) ==== 1화(Chapter 20) ==== 시간이동 능력을 지닌 10대 동양인 소녀는 반디비전 세력을 모집한다며 시간여행자를 찾는 데이빗의 메시지를 듣고 어느 시설을 찾아간다. 그 시설은 데이빗이 만든 컬트 단체였고, 소녀는 그곳에서 만난 임산부[* 시즌 2 9화에서 등장했던 레니의 옛 지인들 중에 레니의 여자친구다.]에게서 스쿼럴이라는 코드네임의 연금술사 남성을 소개받는다. 스쿼럴은 소녀를 관찰한 다음 스위치라는 코드네임을 준다. 스위치라는 이름을 부여받은 소녀는 레니의 테스트를 거쳐 데이빗을 만난다. 마침내 만난 그는 스위치의 상상을 기반으로 [[아스트랄 플레인(마블 코믹스)#s-3.2|아스트랄 플레인]]을 조작해서 그녀가 상상한 방을 구현한다. 그리고 다시 현실로 돌아온 뒤에 스위치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이 시설이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유하기 위한 곳이라고 설명한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시각, 시설 입구에 배치된 의자에 앉아 한가롭게 쉬고 있던 스쿼럴은 느닷없이 누군가에게 붙잡히고, 무장한 디비전 3의 대원들이 시설을 습격한다. 시설의 사람들과 대원들이 격돌하면서 평화롭던 시설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는데, 스위치와 데이빗도 천장에서 떨어진 디비전 3의 음파를 발생시키는 특수 장비에 기습당한다. 그렇게 데이빗과 스위치가 무력화된 틈을 노리고 일본도를 든 여성 케리와 무장한 대원들이 그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여성 케리는 특수한 뇌파차단 장비를 던져서 데이빗의 이마에 장착시킨다. 그리고 일제 사격을 실시하지만, 데이빗은 기계로 약화된 상태에서도 베리어로 전부 막아낸다. 또한 [[물질 조작]] 능력을 구사해서 손짓만으로 병사들을 가루로 분해시킨다. 다만 데이빗은 염동력으로 이마의 기계를 무력화시키고 저항하는 과정에서 캐리의 기습에 당해 팔 한 쪽을 잃는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데이빗은 바로 반격해서 캐리와 남은 대원들을 모조리 분해했다. 하지만 느닷없이 등장한 시드니의 기습 사격으로 허망한 죽음을 맞이한다. 이 과정을 지켜보았던 스위치는 어떤 포탈을 만들고 들어가는 방식의 시간여행 능력을 사용한다. 정확히는 포탈에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포탈을 만들고 들어가면 여러 개의 방과 그 방이 몇분 전인지를 가리키는 팻말같은 게 보인다. 즉,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해당되는 방에 들어가서 시간을 거스르는 것이다. 스위치가 평상시에 헤드셋을 끼고 듣는 중국어 음성에 따르면 이 시간여행에는 까다로운 제약 몇 가지가 존재하는데, 하나는 과거로 너무 짧게 거슬러 올라가면 일어난 결과를 바꾸기 어렵다는 것. 다른 하나는 많이 거슬러 올라가면 수상한 악마같은 괴물[* 4화에서 밝혀지길 시간의 영역 밖에 살며 시간을 먹으려는 시간의 악마들이라고 한다.]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스위치는 이 제약 때문에 2시간 전이라고 쓰인 방으로 들어가고 시간 가속을 통해 데이빗과 만난 시점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데이빗에게 앞으로 벌어질 일을 경고하지만, 이미 습격은 진행된다. 다만 처음과 달리 한 발짝 빠르게 눈치챈 덕분에 텔레포트를 써서 시설의 다른 구역으로 이동한다. 데이빗은 그들이 오는 걸 자신이 감지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조금 당황하면서도 그곳에서 디비전 병사들을 상대한다. 염동력으로 날려보내거나, 가루로 분해시키거나, 석상으로 바꿔버리는 등 무쌍을 찍으면서도 데이빗은 침착하게 그들을 제거했다. 데이빗이 싸우는 동안 스위치는 근처에 있던 벽에 문을 만들고 데이빗에게 들어오라고 제안했지만, 이번에도 타이밍을 노린 것처럼 파고든 시드니의 기습 사격에 의해 데이빗이 사망하게 된다. 결국 스위치는 혼자서 문으로 도망친다. 상황을 좀 더 확실하게 바꾸기 위해 복도를 걸어가던 스위치는 멀리서 서서히 다가오는 악마를 목도하고 다시 2시간 전이라고 쓰인 방에 들어갔다. 스위치는 복도에서 이빨 하나를 뽑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시간여행의 정도에 따라 대가처럼 이빨 하나를 뽑아내야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도착한 곳은 익숙한 2시간 전의 과거가 아니라 깜깜한 방이었고, 스위치는 건너편에서 다가오는 아말 파룩(쉐도우 킹)을 마주하게 된다. 그가 데이빗을 찾는 과정에서 스위치의 존재를 눈치채고 [[아스트랄 플레인(마블 코믹스)#s-3.2|아스트랄 플레인]]을 통해 접근한 것이다. 파룩은 스위치를 구슬리려고 시도하며 [[아스트랄 플레인(마블 코믹스)#s-3.2|아스트랄 플레인]]을 조작해서 하얀 테이블과 의자 두 개가 있는 숲을 구현했다. 스위치와 마주보고 앉아서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흥미로운 사실이 드러나는데, 과거에는 힘이 강력해도 요란하고 제어를 못 하던 데이빗이 지금은 너무 제어를 잘 해서 파룩으로서도 그를 찾아내기 힘들다는 것이다. 파룩은 본론을 꺼내며 스위치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질문하며 그녀를 다시 회유하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그녀는 내가 데이빗을 돕는 이유는 그는 사람이고 당신은 로봇이기 때문이라고 비꼬더니, 테이블을 문으로 만들어서 도망친다.[* 스위치의 아버지는 로봇을 모으는 취미가 있었다는데, 자신도 로봇처럼 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언급은 없지만 그게 좋은 추억은 아닌 걸 봐서는 데이빗의 아픈 기억에 자신의 과거를 이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나름의 고통을 품고 타인의 애정을 원하는 데이빗의 모습, 데이빗과는 반대로 차갑고 이해타산적인 파룩의 모습을 인간과 로봇으로 비유한 것이다.] 한편 디비전 3 본부에서는 남성 캐리가 프토노미처럼 생긴 로봇을 만들어서 메인 프레임과 연결하고 그를 부활시키는 실험을 진행한다. 하지만 눈을 뜬 프토노미는 자신이 메인 프레임이며 프토노미는 없다고 기계적으로 주장한다. 그리고 현실로 돌아온 파룩은 디비전 3 대원들이 데이빗 탐색 및 습격 작전을 진행하기에 앞서 자신이 겪은 일들을 보고한다. 그러자 보고를 받은 이들은 시간여행 소녀도 죽여야겠다고 주장한다. 이후 파룩은 시드니와 둘이서 대화를 나누는데, 어째선지 파룩은 시드니가 작전에 참여하지 않도록 설득을 시도한다. 시드니가 미래에서 데이빗을 죽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다는 걸 알면서도 그에 대한 사적인 복수심과 애증이 일을 망칠 수도 있다는 핑계로 작전에 참여하지 못하게 막으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파룩이 그러거나 말거나 시드니는 냉담한 태도로 "그는 내 첫 남친도 아니고, 날 이용한 남자도 그가 처음은 아니다. 그가 죽는 자리에는 반드시 내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국 시드니는 예정대로 작전에 참여하는데, 남성 캐리가 데이빗의 강력한 텔레파시 대책으로 제작한 뇌파차단 장비를 대원들의 헬멧에 장착하는 등 철저히 준비한다. 스위치가 시간 이동을 하기 전과 이동한 다음에 벌어진 습격에서 데이빗이 생각보다 쉽게 살해당한 것도 이 장비들이 텔레파시를 통한 데이빗의 감지 능력을 차단할 수 있었던 덕분이다. 어쨌든 이번에도 최초의 습격과 비슷한 방향으로 상황이 전개되지만, 의자에 앉아있던 스쿼럴이 디비전 3에 의해 제압된 다음 순간 갑작스런 섬광이 번쩍인다. 그리고 모두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데이빗의 컬트 단체 건물이 있던 자리에 크레이터만 남아있었다. 시드니가 얻은 것이라고는 크레이터 근처에서 발견한 스위치의 이빨 하나뿐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