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치마작/역/1판역 (문단 편집) === 역패(役牌, 翻牌(번패)) === || 중국어 표기 ||<-2> 일본어 표기 || ||<-2> [[翻]][[牌]] || [[役]]牌 || || fān pái || ファンパイ || ヤクハイ || || 판파이 || 판파이 || 야쿠하이 || (영어: Honor tiles[* 일본어 명칭을 그대로 옮겨서 Yakuhai라고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줄여서 야쿠라고도 하며, 한국어로는 한판패로 불리기도 한다. 자패중에 일정 조건을 만족한 패를 역패라고 부르는데, 이 역패들을 커쯔나 깡쯔로 모으면 그것만으로 1판이 성립된다. 멘젠 여부를 가리지 않아서, 남의 패를 불러서 가져와도 동일하게 1판이 성립한다. 일단 한쌍이라도 만들어지기만 하면 역이 성립되기 때문에 '특급권'[* 하지만 특급권이라는 별칭과 다르게 눈에 불을 켜고 노릴 필요는 없고, 프로 수준이 아니라면 오히려 지양되는 플레이이다. 자세한 것은 후술.]이라고도 불린다. 프로 대국에서 프로들이 __생패인__ 자패를 텐파이에 가서야 버리거나 아예 생패 자패를 잡고 베타오리를 하는 건 다 이유가 있다. 한 판이 보장되면 그 상대가 바로 속공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멘젠을 깨도 상관없기 때문에 탕야오와 함께 초보자가 가장 노리기 쉬운 역이다. '''쿠이탕 & 텐즉리[* '텐파이 즉시 리치'의 준말. 멘젠 텐파이시 타점이나 대기의 형태 등을 고려하지 않고 최대한 속도를 살려 즉시 리치를 거는 행위. 일본어로는 [ruby(即,ruby=ソク)]リー(소쿠리)라고 줄여 쓴다.]를 적절히 오가는 전략'''과 역패 커쯔를 잡자마자 치퐁을 남발하며 내달리는 '''특급권 전략'''은, 마작을 깊게 파고들지 않을 유저에게는 적절한 타협점이기도 하고, 실제로 생패인 자패도 곧잘 버려지는 온라인 마작 저티어에서 잘 먹히는 전략이기도 하다. 다만 조패를 제대로 익히지 못한 초보자의 경우 '역패로 역없음을 피할 수 있으니 역패는 매우 귀중하구나!' 라고 생각해서 배패로 받은 '''역패 __한 장__'''을 귀중하게 들고 있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는 매우 비효율적이다. 자패로 역을 만들려면 한 종류의 자패 네 장 중 세 장을 가져와야 하는데, 타가에게서 펑을 받아 가져오는 걸 감안해도 결국 두 장은 필요하며 처음 받은 한 장이 언제 두 장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 판이 끝날 때까지 안 들어올 수도 있고, 타가의 손에 조각조각 흩어져 초반에 우르르 버려지는 것도 흔한 일이다. 역패에 필요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는 생각이 초보자에게는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마작을 진지하게 배우려 하는 초심자에게는 오히려 자패가 1장짜리라면 그냥 최우선으로 버리라고 조언을 많이 한다.[* 이 조언의 또 한 가지 이유는 바로 리치 때문이다. 역패가 1판짜리 특급권이라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멘젠을 깨면 큰 점수로 날 수가 없다. 수비적 성향이 강한 프로 마작과 달리 아마추어 마작에서는 그 점수를 포기하면서까지 역패에 매달릴 필요가 없다.] 이 역의 가장 큰 가치는 '''최소한의 패를 가지고 역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 단 한 개의 몸통만으로 역을 만들 수 있으니 쿠이탕처럼 베타오리 시 야쿠나시가 될 위험도 없어서 애용받는다. 물론 특급권이나 멘탕핑이 빠른 화료가 가능하다는 이점 하나만으로 추천되는 것은 아니다. 역패가 도라인 경우에는 부로 하나만으로 바로 만관이 만들어지며 경우에 따라서 혼일색, ~~자일색,~~ 또이또이 등과 중첩시켜 조금이나마 큰 수를 노릴 수도 있다. 즉, 빌드업의 여지가 남아있다는 것. 특급권 전략이 초보부터 고수들 사이에서도 성행하는 탓에, 속공을 하지 않을 사람도 자패를 다룰때 신중해야 한다. 자패는 애초에 커쯔, 또이쯔 외에는 몸통을 만들 수 없다는 점 때문에 1개씩 있는 고립된 자패를 다루는 방법이 나뉜다. 전자는 무조건적으로 자패를 비우고 시작하는 것이고, 후자는 한 두개정도의 자패를 남겨 뒀다가 리치를 걸 때, 혹은 텐파이에 도달할 때 자패를 타패하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 장점은 대기패가 많아 텐파이에 도달하기 더 쉽다는 장점이 있고, 후자는 타가가 텐파이가 되기 이전에 위험해 보이는 중장패를 먼저 버려놓으므로 수비적으로(특히 일발은 사실상 면할 수 있다) 이점을 가진다. 아토즈케 룰이 유효할 경우 먼저 울어서 멘쯔를 만든 후 마지막에 역패와 무언가의 샤보 대기를 잡아 역패로 화료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마지막에 역패로 론을 불러서 역을 확정시킨다는 이야기. 흔히 '역패 아토즈케' 혹은 '역패 백(back)'이라고 부르는 테크닉이다. 패 진행을 빠르게 하면서 자패 2장을 쥐고 있는 것으로 수비력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지만 역패로'''만''' 화료할 수 있으므로 대기패가 최대 2장으로 한정되어 타가와의 맞싸움에서는 매우 불리해진다는 일장일단을 가진다. 물론 프로급에서는 멘젠을 애매하게 깨는 단점이 더 크므로 잘 쓰이지 않는 테크닉. 판이 중반 이후로 접어들었을 때, 그때까지도 '''생패'''[* 그때까지 전혀 버려지지 않은 패. 일본어로는 '숀파이'라고 발음한다. [[마작/용어]] 문서 참고.]인 자패는 리치가 걸렸을 때는 말할 것도 없고, 리치가 걸리지 않았더라도 함부로 버리지 않는 편이 좋다. 앞서 말한 역패 아토즈케 외에도 누군가가 또이쯔로 잡고 있다가 자패 샤보팅으로 리치를 걸어버리는 경우가 의외로 제법 있고, 타가의 자풍패일 경우 해당 사람이 샤보로 다마텐을 잡고 있거나, 이샨텐 상태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가 얼씨구나 하고 펑을 불러 텐파이를 해버릴 가능성도 0이 아니기 때문이다. 통계적으로 자패의 샤보대기는 양면대기와 비슷한 화료율을 보이므로 (그만큼 안전패 후보로 잡고 있다가 현물이 다 떨어졌을 때 버리는 작사가 많다는 이야기) 만약 바닥에 이미 한 장 버려져 있다 해도 리치를 건 사람의 풍패나 공통 역패(장풍패나 삼원패)를 버릴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애당초 '''속공 스타일의 플레이어는 역패 하나만을 전략으로 가지지 않으므로''' 결국 본인의 센스에 따라 대응할 필요가 있다. 특급권 전략은 속공 전략 중에서 가장 쉬운 축에 속할 뿐이다. 1~4개의 퐁으로 또이또이를 화료하는 전략, 쿠이탕 룰이 있을때의 탕야오, 1판역이 되는걸 감수하고 달리는 3치 일기통관, 요구패의 수비력을 살린 쿠이삼색+(준)찬타, 혼일 청일로 화료하는 전략 등, 울어서 나는 역은 마작에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속공도 처음에 들어오는 패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구상해서 달릴 수 있다. '''속공은 빠른 공격이기도 하지만 겉보기와는 달리 '적극적인 수비'와도 가까운 운영 방식'''에 속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