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치마작/역/1판역 (문단 편집) === 리치(立直) <멘젠 필수> === || 일본어 표기 || || [[立]][[直]] || || リーチ[* 立直의 보통화 발음 lì zhí(리쯔)에서 유래. zh는 권설음, 즉 혀를 뒤로 말아서 발음하는 [ㅈ\] 같은 소리이기 때문에 실제론 '리쯜'에 가깝게 들린다.] || || 리치 || (영어: Ready hand. 즉 화료를 준비하고 있는 손패. 단체에 따라 Li-zhi나 Call 등의 표기도 쓰인다고 한다. [[http://mahjong-europe.org|유럽 마작 협회]]에서 주최하고 있는 '유럽 리치 선수권'의 공식 룰에서는 따로 번역하지 않고 Riichi로 음차하여 표기한다. [[M리그]]에서는 Reach라는 영문 표기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리치라는 용어 자체는 영단어 reach에서 기원한 것이 아니다. (발음의 유사성에 의한 오용)]) * 일반적인 성립 조건 (※으로 표시한 조건은 세부 룰에 따라 다르다) * 텐파이 * 멘젠 상태 * 보유점수가 1000점 이상 ※ * 왕패를 제외하고 패산에 패가 4장 이상 남아있는 상황 ※ ---- 전술한 멘젠 쯔모와 동시에 성립할 경우 줄여서 '리즈모'라고도 부른다.[* '리쯔모'가 아니라 '리즈모'로 발음하는 이유는 일본어 특유의 연탁 현상 때문이다. (연탁 현상이란 합성어가 만들어질 때 두 개의 단어에서 뒤에 오는 단어의 첫 음절이 탁음화되는 현상을 뜻한다)] 멘젠 상태에서 텐파이를 할 때, 패산에 남은 패가 4개 이상이라면[* 3인 마작은 3개 이상. 즉 울거나 해서 변동되지 않는 이상 본인의 쯔모 기회가 1회라도 남아있는 것이 조건이다. 하지만 룰에 따라선 쯔모 기회가 없는 리치도 허용하는 경우가 있다.] '리치'라고 선언하며 패를 가로로 돌려서 버리는 것으로 걸 수 있다. '''걸기 전 먼저 발성으로 선언한 후 타패하는 것이 원칙이다.'''[* 타패 후 선언하게 되면, 타패시 후로가 들어왔을 때 부가역인 일발이 없어지므로 리치를 걸지 않는 식의 행위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인터넷 마작 게임 《[[천봉]]》은 이 부분을 반영해, 멘젠 텐파이시 리치 버튼을 누르는 순간 "리치"라고 발성이 나오고 '''이후 리치를 취소할 수 없게 된다.''' (대부분의 인터넷 마작 게임은 리치 버튼을 눌러도 대기패만 확인 후 걸지 않는 게 가능하다) 사족으로, 영어권에서 리치를 걸 때는 '리치' 외에도 "Ready" 라고 선언하는 경우도 있다는 모양이다.] 흔히 말하는 '멘탕핑'의 '멘'이 이것인데, 역의 특성상 멘젠 상태여야 해서 이렇게 불리게 된 것이다. 따라서 리치를 선언하는 순간 '나는 텐파이입니다'라고 모두에게 밝히는 셈이며, 따라서 타가에게서의 론 확률은 약간 떨어지게 된다.[* 스지낚시나 자패대기 등의 장치를 깔아놓았다면 타가에게서 론이 될 확률이 올라가지만, 이 경우에는 대기패 매수가 적어져서 쯔모 확률이 떨어지게 되므로 일장일단.] 가로로 버린 패가 쏘이면 리치는 무효가 되고 쏘인 점수만큼만 지불하면 된다. 쏘이지 않을 경우 리치가 성립되고 1000점 점봉을 공탁한다. 후로를 당한 경우에도 똑같이 공탁하며, 다음에 자신이 버리는 패를 가로로 버린다.[* 흔하지 않지만 그 패가 또 부로를 당할 수도 있다. 가로로 버린 패가 1개가 되도록 계속 가로로 버려야 된다.] 점봉은 그 국에서 화료하는 사람이 가져가며, 유국했을 경우 그대로 방치하고 다음 국에서 화료하는 사람이 가져간다. 촌보일 경우 국 자체를 무효로 하므로 해당 국에 공탁한 점봉을 되돌린다. 만약 리치를 한 상태에서 날 경우 1판 역이 추가되며, 도라패 밑에 숨겨진 뒷도라(우라도라) 표시패를 확인해서 판수를 또다시 늘릴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역을 잘 만들 줄 모르는 초보들에게는 역패와 함께 시작하는 역. 말하자면 공격력을 배가시키는 대신 방어력을 제로로 만들며, 화료율을 약간 희생하는 역이다. ~~공업방깎~~ 룰마다 다르지만 보통 다음 상황에서는 리치를 걸 수 없다. * 토비(들통)가 적용되는 상황에서 점수가 1000점 미만이라서 리치봉을 낼 수 없는 경우(토비가 없다면 점수를 빌려서 할 수도 있다) * 자신이 쯔모할 패가 하나도 남지 않았을 경우(왕패 포함해서 18개 미만으로 남은 경우) 일단 리치 선언을 하면 론을 제외하고는 타가의 패를 가져올 수 없다. 손패를 바꿀 수도 없기 때문에 설령 상대의 오름패를 쯔모했다 해도 그것이 자신의 오름패가 아니라면 버려야 한다. 그래서 이런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 [[http://www.nicovideo.jp/watch/sm14934140|니코동에서의 대표적인 예]] : '''국사무쌍 직격'''이다. * [[https://www.youtube.com/watch?v=IeDZ-cV7vQU|더욱 심한 케이스]] : 13대 천봉위인 사이토 고우가 리치를 걸자마자 몸통 두 개를 하가에 내줬고 결과적으로 하가한테 '''녹일색'''을 론 당했다. 참고로 이 대국에 M리그 해설자인 시부카와도 있다. 흠좀무. 이 때문에 '[[야기 케이지#s-3|리치는 천재를 범재로 만든다']]는 말도 있을 정도.[* 다만, 이 말을 역으로 해석하면 리치는 거는 순간 '''바보라도 범재 수준까지 올려주는''' 역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만큼 리치는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강력하며, 리치마작에 갓 입문한 초보자들에게 '일단 멘젠 텐파이 후 리치를 노리자'라고 가르치는 것도 이런 이유가 있는 것이다.] 단, 대기패의 형태가 바뀌지 않는 한도 내에서 안깡은 가능하다.(한국마작에서는 이것도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리치마작에서 가장 강력한 역이 리치라는 명제를 부정할 수는 없다.''' 인터넷 마작 [[천봉]]의 14대 천봉위 '오시라세'는 「리치는 부러진 (=밸런스가 깨지는) 역」이라고 주장할 정도다. 우선적으로 리치가 가져다주는 타점 상승 효과가 굉장히 크다. 마작에서 다마텐이 가능한 만관 확정패를 받는 일은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만관 이하의 구간에서 타점을 두 배 이상으로(1판 추가 확정 + 일발 및 우라도라까지) 늘려주므로, 여기서 얼마나 리치가 부러진 역인지 알 수 있다. 리치를 걸었을 때 일발, 우라도라 중 어느 하나가 붙을 확률은 합쳐서 약 40% 정도이니, 리치는 (방어 불가라는 디메리트를 제외하고 보자면) 1.4판이나 다름없는 역인 셈이다. 또한 도라만 많고 역이 없는 경우에도 멘젠으로 리치를 걸면 리치가 역으로써 기능하므로 문제없이 론 화료를 할 수 있다. 최근의 리치마작은 아카도라를 합쳐서 순수 도라만 5~8장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되므로 (왕패에 몇 장씩 기어들어가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도라의 활용이 더욱 쉽고 간편해지는 리치라는 역이 매우 중요하다. 리치를 걸었을 때의 특징인 '화료패 외에는 모두 버리게 되어, 방어력이 0이 되는' 특징도 '''선제 리치''' (해당 국 진행중 가장 빨리 건 리치) '''라면 걱정할 필요가 거의 없다.''' 상대가 텐파이 상태가 아닐 경우 방총의 위험을 무릅쓰는 대신 차라리 베타오리(물러나기)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리치의 압력으로 상대에게 베타오리를 강제하는' 특징에 의해 선제 리치의 경우 상대가 작정하고 싸우려 들지 않는 한 리스크는 상당히 작아진다. 만약 모두가 베타오리를 선택할 경우 설령 화료하지 못했더라도 높은 확률로 혼자 텐파이한 경우가 많아 노텐벌점 3000점을 챙길 수 있으며, 상대가 수비 대신 공격을 선택한다면 조패 중 위험패를 버려 쏘여줄 수도 있다. 물론 역으로 추격리치에 당하는 일도 생기지만... 어쨌든 그런 이유로 현대 리치마작에서는 '역이 없는 우형대기 도라1 선제 텐파이는 리치'라는 말이 정설로 취급받고 있는데, 간단히 말해 리치 도라1을 쯔모하고 우연역인 일발이나 우라도라가 하나 붙으면 만관이 되기 때문에 대기가 나쁘더라도 리스크 대비 리턴이 크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 그럼에도 리치가 손해인 케이스도 존재하는데, 다음과 같은 케이스들이다. * 다마텐으로 이미 하네만 이상을 확보한 경우: 화료하면 판도가 크게 뒤집히므로, 다마텐이 이득이다. 추격리치의 경우에는 선제 리치의 현물이 아닌 경우에는 고려할 만 하다. * 자의 4,5,6 간짱대기 리치노미: 이 경우에는 화료했을 때의 기대치에 비해 추격 리치에 의한 방총 리스크도 크고, 4,5,6 간짱은 호형 변화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역 없는 다마텐이 이득이다. * 다마텐 론 가능한 3판 50부: 3판 50부의 경우에는 이미 다마텐으로도 론 화료시 6400점/9600점이며, 쯔모할 경우에는 4판 40부 만관이다. 게다가 50부이므로 커쯔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우연역인 우라도라나 일발을 통한 하네만 이상의 타점이 되기도 힘들다. 리치의 타점 상승 메리트가 적으므로 다마텐이 이득. * 다마텐 론 가능한 4,5,6 간짱/샤보대기 3판 40부: 론 화료시에는 자 5200점/친 7700점이라 손해일 수도 있으나, 쯔모화료의 경우에는 거의 차이가 없다. 게다가 호형대기 변화 가능성이 크므로 다마텐이 이득이다. * 위의 예제들은 전부 동 1국 평장 기준이고, 남장 등의 상황에서는 점수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그 외에 특수한 경우로 사암각(쓰안커)이라는 역은 샤보 대기에서는 쯔모로 나야만 역만이 되는 역[* 론으로 쏜 패는 밍커(울어서 만든 커쯔)으로 보기 때문이다.]이며 론오름의 경우 최저 만관[* 삼암각(2) + 대대화(2) = 4판 34부(화료부수 및 최종올림과정 제외)]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샤보 대기 불확정 사암각은 거의 반드시 리치를 걸게 된다.[* 어차피 쯔모로 다른 패가 나오면 100% 버리므로 리치를 거나 안 거나 상관이 없다. 사암각만 노리는 상황이라 론을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리치를 거는 것이 이득이다. 상대방의 패 진행을 늦추기 때문.] 론 확률은 크게 떨어지지만 상대의 패 속도가 늦춰지므로 쯔모로 날 가능성은 오히려 올라가며, 만약 론으로 난다고 하더라도 탕야오, (뒷)도라, 드물게 삼색동각이나 혼일색 등의 역이 중첩되면 하네만, 배만, 삼배만~~, 운좋으면 카조에 역만~~이 되기 때문이다. 1삭, 5삭, 7삭으로 화료 시 혼일색이 되는 불확정 녹일색이나 샤보 대기 불확정 대삼원, 소사희 등도 있지만 저 역들 모두 멘젠 한정 역만이 아니라 사실상 무조건 후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걸 볼 일은 거의 없다. 리치 선언 시의 상황에 따라 더블 리치, 후리텐 리치, 가라텐 리치, 노텐 리치 등으로 명칭이 달라지기도 한다. 1순에 리치를 거는 '''더블 리치'''는 보통 별도의 역으로 치므로 [[리치마작/역/2판역]] 문서 참고. 사실상 무의미하지만 일부 게임 등에서는 리치 1판에 더블리치 1판으로 따로따로 계산하는 경우도 있다. ~~2판인건 똑같다~~ * '''후리텐 리치''' 후리텐 상황에서 리치를 거는 것이다. 론오름은 불가능하지만 타점 상승[* 론오름이 불가하므로 쯔모오름이 강제되는데, 그로인해 멘젠쯔모가 확정으로 붙는다.]과 타가 견제를 노리고 후리텐 리치를 걸기도 한다. 보통은 다면대기나 최소한 양면대기 상황에서 걸게 된다. 가령 내 버림패에 1만이 있고, 대기 부분의 모양이 34568만인 상황에서 2만을 쯔모해왔다면, 상황에 따라 간짱 7만 대기 대신에 후리텐 3면 대기[* 8만 타패시, '''1'''47만 후리텐 3면팅이다.]를 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후리텐 리치에 대한 대응은 크게 3종류인데, 그냥 OK인 케이스, 화료하면 인정하지만 화료하지 못했을 경우 노텐 리치와 같은 취급을 하는 케이스, 그냥 금지(걸리면 쵼보나 벌점)인 케이스이다. 대체적으로는 인정해 주는 경우가 많지만, 오픈 리치가 있을 경우 후리텐+오픈 리치는 100% 금지다. 오픈 리치는 어차피 론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후리텐 리치의 론 불가라는 디메리트와 상관없이 타점만 올라가는 꼴이 되기 때문. * '''가라텐[* 거짓이란 의미의 から와 텐파이의 텐을 합친 것.]리치''' 텐파이의 형태는 갖췄지만 오름패가 없어 절대로 오를 수 없는 상황에서 리치를 거는 것이다. 쉽게 설명해서 3만이 버림패에 4장 있거나 '''타가가''' 3만으로 안깡을 친 상태에서 3만 변짱 대기로 리치를 걸면 가라텐이 된다. 프로 경기 룰에서는 가라텐 리치도 인정되지만, 마장에 따라서는 촌보로 보는 경우도 있으므로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아래에 설명하겠지만 내가 3만으로 안깡을 친 경우는 그냥 노텐이다. 당연히 실수로 할 수도 있는데, 버림패에 3개가 버려진 것만 보고 도라표시패를 놓친 경우가 보통 가장 많다. * '''노텐 리치''' 텐파이가 아닌데 리치를 거는 것을 뜻한다. 당연히 촌보이며 비매너 행위로 간주되므로 절대 하지 말자. 다른 사람이 나면 손패를 그냥 덮기 때문에 만화에서는 전략적으로 부르는 경우도 나오지만 실제로 하면 싸움나기 딱 좋다. 현실에서는 의도적으로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고, 단순히 패를 잘못 본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주의할 점은 '''스스로 4장을 사용 중인 패'''를 기다리는 경우에도 노텐 취급이라는 것이다. 즉 내가 3만으로 안깡을 친 상태에서는 3만 변짱 대기는 존재하지 않는 '''5장째'''를 기다리는 것이므로 텐파이로 인정되지 않는다. 손패가 123456789통1111만인 상황을 1만과 1만의 샤보 대기(?)로 볼 수 없는 것과 같다.[* 물론 정상적이라면 1만 깡을 치고, 스지낚시 혹은 자패 단기로 리치를 거는게 정상이다.] 룰에 따라 자기 손패만 따지는 경우와 버림패까지 보는 경우로 나뉜다. 프로 경기 룰에서도 그렇다. 일본마작(리치마작 외에도)의 대표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역으로, 중국 마작이나 기타 다른 마작들에선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역이다. 다만 리치라는 역의 기원은 만주 지역의 마작에서 온 것으로, 2차 세계 대전 이후 귀국자들에 의해 일본에 전래되었다고 보는 게 정설이다. 현대 리치마작의 리치는 1952년 리치마작단체 일본패기원(日本牌棋院)의 총재 '아마노 다이조(天野大三)'라는 작사가 호치 신문(現 스포츠 호치)에서 처음으로 성문화해서 제정, 발표한 것이 널리 퍼져서 정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에는 '호치 룰(報知ルール)'이라고 불렸다는 모양. 본래 리치는 현재의 더블리치와 동일한 조건이었다. (배패 후 첫 타패에서만 가능) 이후 국 진행 도중에도 걸 수 있도록 한 것을 '도중 리치'(途中リーチ)라고 불렀는데, 이게 너무 널리 퍼지는 바람에 도중 리치를 리치라고 부르게 되고, 본래 리치였던 역을 '더블리치'라는 별개의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한국 마작은 일본마작 룰에서 굉장히 많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리치'와 거의 같은 역인 '엎어'가 있다. 참고로 이쪽은 '''이름 그대로 패를 엎어서 본인도 패를 보지 못하므로 대기패를 외워야 한다.''' 사족으로, 오픈 리치는 [[리치마작/역/로컬역#s-2.1|로컬역]]이기 때문에 정식으로 인정되는 역이 아니다. 해당 문서를 참고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