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코더 (문단 편집) == 현대의 사용 영역 == 돌메치의 리바이벌 이후 많은 리코더 연주자들이 배출되어 활동하고 있는데, [[시대연주]] 쪽의 대가들로 독일의 한스마르틴 린데와 [[네덜란드]]의 프란스 브뤼헨이 있다. 많은 리코더 연주자들처럼 이들도 나무로 만든 바로크 플루트를 같이 연주하기도 하고, 각각 '카펠라 콜로니엔시스' 와 '18세기 관현악단' 이라는 [[시대연주]] 관현악단을 창단해 지휘자로도 활동했다. 브뤼헨의 제자인 키스 뵈케와 발터 판 하우베도 이 분야의 유명한 리코더 연주자고, 브뤼헨과 뵈케, 하우베가 결성한 리코더 3중주단인 '사워 크림' 은 현대 작품까지 연주 곡목을 확장해 리코더의 가능성을 한층 넓혔다. 영국의 데이비드 먼로는 바로크 이전의 중세/르네상스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연주자였는데, 자신의 리코더 외에도 스피넷이나 크룸혼, 색벗([[트롬본]]), [[류트(악기)|류트]] 등의 고악기들만 편성한 '런던 초기음악 합주단' 을 이끄는 지휘자로도 활동해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1976년에 불과 서른넷의 나이로 목을 매 [[자살]]해 음악계에 충격을 주었는데, 아버지와 장인의 잇따른 죽음 때문에 심한 [[우울증]]을 앓던 것이 원인으로 여겨진다. [[시대연주]]에 국한하지 않고 클래식 영역 전반에 걸쳐 활동하는 리코더 연주자들도 많은데, [[덴마크]] 출신의 미칼라 페트리가 특히 유명하다. 한국에도 몇 차례 다녀가 내한 공연을 한 바 있는데, 물론 플루트 작품들을 포함한 바로크 곡들도 많이 연주하지만 고전과 낭만 시대의 곡들을 리코더 용으로 편곡하거나 현대곡/크로스오버에도 손을 대는 등 광범위한 레퍼토리 영역을 자랑한다. 옛 음악 연주 외에도 새로운 음향을 원하는 현대 작곡가들이 작품에 도입하고 있는데, [[윤이상]]도 말년에 리코더 독주곡인 '중국의 그림' 을 작곡한 바 있다. 대중음악 쪽에서도 간혹 쓰이는데, [[비틀즈]][* Fool on the Hill 등이 있다. 리코더만 쓴건 아니고, 어쿠스틱 기타, 주즈하프(원시적인 현악기), 하모니카, 드럼, 마라카스, 페니 휘슬, 베이스 기타, 피아노를 사용하여 녹음했다.]나 [[레드 제플린]][* Stairway to Heaven. 정확히는 [[멜로트론]]에 있는 리코더 음색을 사용한 것이다.], [[POLYSICS]]가 앨범 작업 때 도입한 사례도 있고 한국 출신 전문 연주자도 찾아볼 수 있다.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culture/art/view.html?photoid=3653&newsid=20091005115406168&cp=ned|#참고영상]] 일본 쪽에서는 [[쿠리코더 콰르테트]]라는 리코더 4중주단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는 쿠리하라 마사키가 작곡한 [[아즈망가 대왕]]의 OST에서 이 악기의 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다. 솔로 활동도 하고 있는데, 이 아저씨가 [[우쿨렐레]]의 반주로 연주한 [[스타워즈]]의 [[임페리얼 마치]]가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한 바 있다. 부제가 '의욕없는 다스 베이더의 테마'. [[양방언]]이 작곡한 [[엠마(만화)#s-4|영국사랑이야기 엠마]]의 OST에서도 '도쿄 리코더 오케스트라' 라는 4중주단을 이끌고 있는 카네코 켄지가 편곡한 음악들을 들을 수 있다. 쿠리코더 쪽이 리코더 외에 갖가지 악기들을 함께 연주하며 유쾌하고 장난끼 넘치는 음악을 보여준다면, 도쿄 리코더는 좀 더 세련되고 진지한 편. 부는 방법이나 운지법이 간편해 관악기에 대해 지식이 없는 완전한 초보자더라도 쉽게 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물론 '''소리를 내는 게''' 쉽다는 이야기지 절대 리코더곡을 연주하는 것이 쉽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전문 연주 영역이 아닌 유소년/청소년 음악 교육에서도 여전히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수행평가]] 도입 이후 음악 시간에 점수따기 위해 부는 악기라는 인식이 생기기도 한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OST [[https://youtu.be/asQNnQmOVCE|Way Back Then]]은 대한민국에서의 이런 인식을 이용해 악기로 플라스틱 리코더를 선택했다. [[https://youtu.be/rAt_l9vxFDk|2011년 중2학생이 놀라운 리코더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공개 당시에도 놀라운 실력이었기에 인상깊게 본 사람들이 많았는데 10년이 지난 지금은 아예 리코더를 전공했고 그 실력도 굉장히 출중하다. 이때도 눈여겨 볼 부분은 리코더도 전공이냐, 초딩악기 삑삑분다는 말도 들었을 정도로 무시받기도 했다는 부분이다. 위 설명같이 소리를 내는게 쉬운거지 연주가 쉬운게 절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