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그네슘 (문단 편집) == 의학적 효능 == 체내에서 마그네슘은 골격에 대부분이 존재하며 그 외에 에너지 대사와 근육 수축에 관여한다. 따라서 체내 필수 미량원소로 취급되며 각종 영양제에 포함되어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마그네슘이 겸사겸사 들어가 있는 게 아닌 아예 마그네슘을 포인트로 만든 영양제가 존재하기도 한다. 마그네슘을 영양제로 섭취하려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 정도가 있는데 하나는 뼈나 관절 건강을 위해서, 다른 하나는 눈떨림 등 근육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인데 전자의 경우 보통 칼슘(+비타민D)과 함께 섭취하는 편이고 후자의 경우 비타민E(토코페롤) 등의 성분과 함께 들어있는 편이다. 그러나 마그네슘 영양제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은 상황이다. 우선 뼈나 관절을 위해 마그네슘을 섭취하는 경우 이론적으로는 마그네슘과 칼슘이 뼈의 구성성분이며 부족하면 골다공증 등 뼈에 악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정상보다 과량을 먹는다고 해서 그게 곧 뼈로 직행해서 뼈가 더 튼튼해지지는 않기 때문에 논란이 된다.[* 이는 생각해보면 당연한데, 근육을 구성하는 게 단백질이라고 해서 부조건 단백질만 퍼먹는다고 근육이 커지지 않는 것과 같다. 영양물질과 함께 성장에 필요한 자극이 충분히 주어져야 비로소 성장을 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의학 전문가들은 뼈나 관절 질환이 있을 경우 그에 대한 치료제나 치료요법과 '''함께''' 보충제를 먹는 등 칼슘 및 마그네슘 영양제를 보조요법으로 활용하라고 하지[[https://www.hyumc.com/seoul/healthInfo/healthLife.do?action=view&bbsId=healthLife&nttSeq=11962|#]] 건강을 위한 행동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영양제를 주워먹기만 해도 낫는다고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만약 뼈 건강을 위해서 영양제를 먹으라고 하면서 치료제나 치료요법 등의 이야기를 하지 않고 영양제 먹으면 다 괜찮아진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냥 약팔이, 약장수에 불과하다고 보면 된다. 근육 증상을 위해서 먹는 것도 논란이 많은 편이데, 우선 경련이나 마비 증상의 일부 치료과정에 마그네슘을 처방하는 경우가 있는 것은 맞다.[* 임신 중 생기는 자간증의 예방 및 치료에 황산 마그네슘을 쓰는 등 약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는 주사로 직접 찔러넣어서 고용량으로 때려박는 경우라서 그냥 영양제로 찔끔 먹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치료요법인데다 자간증 이외의 다른 경련에는 보통 잘 쓰지 않는 치료법이기도 하다.] 체내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스트레스를 더 잘받고, 불안함, 초조함 등을 더 쉽게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눈떨림 등의 경우 마그네슘이 치료나 증상완화용으로 도움이 된다는 명확한 근거는 존재하지 않으며,[* 실제로 눈떨림을 호소하는 환자와 정상인에서 혈중 마그네슘 농도를 분석해보았더니 차이가 없었다는 연구가 있다.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24/2022012400738.html|출처]]] 주변에서 흔하게 "눈떨림은 마그네슘이 부족해서 생기는 거니까 마그네슘을 먹으세요"라고 하지만 실제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마그네슘이 결핍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흔히 먹는 잎[[채소]]에 마그네슘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잎 속의 [[엽록소]]는 마그네슘이 [[킬레이트]]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채소를 찾아먹지 않는 사람들도 많아서 문제이다.~~] 이는 옳지 않은 주장이다. 애초에 마그네슘이 눈 밑 근육 수축만 관여하는 것도 아니고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떨림 이외에도 전신 근육의 경련이나 마비가 생기게 되지, 눈만 떨리는 걸로 끝나지 않는다. 눈 주위 근육보다 더 작은 근육들도 차고 넘치는데 눈떨림만 가지고 마그네슘 결핍과 연관짓는 것은 과다한 확대해석인 것이다. 최근에는 [[약사]]와 같은 약물 전문가들 중에서도 눈떨림과 마그네슘은 별 상관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며[[https://m.blog.naver.com/propharma/221300040200|#]] 병원 정보지나 [[의사]]들은 그냥 쉬면 낫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하는 편이다.[[https://www.paik.ac.kr/busan/medicine/disease_info_view.asp?p_sid=1066&p_cate=A|##]] 전문가들에 따르면 눈떨림은 신경질환이 있는 게 아닌 이상 보통 그냥 피로, 스트레스, [[커피]]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실제로 분당제생병원 신경과 연구팀이 눈떨림을 호소하는 환자들과 정상인을 비교해보았을 때 '''혈중 마그네슘 농도의 차이는 없었다고 하며''' 피로도의 차이만 있었다고 한다.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24/2022012400738.html|출처]] 그렇다고 영양결핍 등의 원인으로 마그네슘이 결핍되는 사람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병원의 중환자용 TPN(정맥영양) 수액에 마그네슘이 포함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과량의 마그네슘 복용으로 의학적 효과를 기대하고 먹는 것이 아닌 제대로 식사를 못하는 등 영양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최소한의 필요량을 보충해주는 용도로 마그네슘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니다. 이 경우 흡수율을 고려해 체내 필요량보다는 많이 복용하는 것이 추천되긴 하지만 너무 과량을 복용할 이유는 없다.[* 그만큼 과량을 복용해 봤자 장내 삼투압 변화 때문에 지옥의 폭풍설사만 하게 될 것이다. 괜히 최고 400mg/day라는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다.]경우에 따라서는 흡수율이 좋다고 알려진 킬레이트제의 마그네슘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킬레이트제가 더 흡수율 좋다는 것도 명확한 근거가 없으므로 영양제 회사의 상술일 수도 있으니 꼭 주의를 요해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결석 방지 효능이 있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것도 의학적으로 증명된 효능은 아니다. 결석 예방 효과에 대해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마그네슘은 혈중 각종 염(鹽)의 포화도 자체를 높여 쉽게 결정이 형성되지 못하게 하는데 이것이 [[옥살산]]의 결정화를 방해하기 때문에 결석을 어느 정도 예방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체내 정상 마그네슘 농도는 1.7~2.2mg/dL로, 사람의 정상적인 체내에서는 0.5mg/dL밖에 변할 수 없으며''', 이것 이상 변화한다면 고마그네슘혈증이 생기기 때문에 마그네슘 농도를 함부로 늘릴 수 없다. 정상 범위 내에서 마그네슘을 최대한 늘린다고 하더라도 0.5mg/dL 정도의 마그네슘 농도의 변화로 결석을 예방하기는 어려우며 그렇기 때문에 대한비뇨기학회 등의 요로결석 치료 가이드라인에 마그네슘 섭취는 권고되지 않고 있다. 일부 임상실험에서는 마그네슘이 요산 수치를 낮춰서 통풍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해당 실험에서 사용한 것은 magnesium citrate(시트르산 마그네슘)으로, 마그네슘 때문이 아니라 시트르산 때문에 낮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마그네슘의 효과라고 보기 어렵다. 실제로 potassium citrate(시트르산 칼륨) 등 시트르산을 요산 수치 저해 목적으로 투여하기도 한다. 조루증이 있는 남성은 정액에 마그네슘 농도가 낮은걸로 보고되어[* Prasad, 1996 및 Nikoobakht, 2005] 마그네슘이 조루 치료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러한 해석은 확대해석이며 과학적으로 경계해야 하는 주장이다.[* 인과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이런 사람들은 전부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더라~" 하는 정도의 사실만으로 과학적 결론을 낼 수는 없다. 마치 묻지마 살인범은 모두 [[게임중독|게임을 많이 했으니]] 게임은 살인자를 만드는 나쁜 것이라고 말하며 [[게임중독법]]을 만든 것과 다르지 않은 것이다.] 마그네슘이 조루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마그네슘이 조루의 원인이라고 판단해서 마그네슘을 섭취할 필요는 없다. 위 제산제로 쓰이는 알마겔의 주 원료이기도 하다([[알루미늄]]+마그네슘,'''Al'''uminium+'''Ma'''gnesium+gel). 알루미늄 단독으로도 수산화 알루미늄 등의 형태로 제산제로 사용 가능하지만 마그네슘과 함께 쓰는 이유는 알루미늄이 변비를 일으킬 수 있고, 마그네슘이 설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둘을 같이 쓰면 부작용이 상쇄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제산제로는 알루미늄 혹은 마그네슘 단독으로 구성된 제산제는 잘 쓰이지 않는다. 실제로 마그네슘 단독 제산제인 '마그밀'의 경우 제산제 역할로도 쓸 수 있지만 실제로는 변비 치료 목적으로 더 많이 쓰고 있다. 또한 위에서 설명한 마그네슘 보충제와는 다르게 마그네슘 제산제의 경우 염의 형태가 다르다. 마그네슘 보충제는 산화 마그네슘(MgO), 마그네슘 제산제는 수산화 마그네슘(Mg(OH)2)이며 수산화 마그네슘은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아 마그네슘 보충제로 쓸 수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