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그마 (문단 편집) == 마그마의 구조 == ||[[파일:external/content.science20.com/Chamber.png|width=100%]]|| || ▲ 단순화한 현대적인 마그마 구조 모식도 [[http://www.science20.com/tuff_guy/magma_chambers_part_ii_magma_mushes-84812|그림출처]] || 마그마를 포함하는 관입체(intrusive body)는 중심을 이루는 덩어리가 있고, 그 아래 마그마 물질을 공급하는 공급맥(feeder-dykes)이 발달해 있다. 마그마 덩어리 위로는 [[화산]] 활동 등을 일으키는 관입암맥이 발달해 있다. 보통 마그마는 한 깊이에 덩어리가 하나 존재하는 게 아니라, 여러 깊이에 여러 덩어리가 놓여 서로 연결된 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되고 있다. 이 깊이 분포는 밀도와 관련이 있어, 마그마의 분화 정도에 따라 마그마 밀도가 다르므로 그 깊이 역시 나뉜다. 마그마의 중요한 특성은 흘러서 관입을 일으키거나 분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다. 그러나 마그마가 한번 고이게 되면, 주변으로 열을 잃으면서 내부구조는 균질해지지 못한다. 주변에는 끊임없이 지각 물질과 성분 교환이 일어나고 열이 발산되면서, 관입체 주변부 대부분은 용융물(melt)보다는 고체상의 광물이 더 많은 상태로 존재한다. 다양한 실험과 계산은 약 50-60%의 부피가 고체 결정으로 구성되면 급격한 점성 증가가 일어나 사실상 흐르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약 60% 이상의 광물 결정이 부피를 차지하면, 광물은 서로 얽히면서 일종의 망을 이루고 용융물은 이 간극(interstitial) 공간에 분포하는 구조로 변하게 된다. 따라서 이들은 더 이상 마그마가 아니며, 대신 '결정죽(crystal mush)'라고 부르게 된다. 결정죽은 후에 열을 더 잃게 되고 마침내 완전히 굳어 [[심성암]]이 된다. 결정죽보다 높은 온도를 가지고 광물 부피가 반 이하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 바로 마그마이다. 보통 이 마그마는 넓고 넓은 결정죽 속에 얇은 렌즈 형태로 존재하게 되며, 이 구조를 특히 용융물 렌즈(melt lens)라고 한다. 그러나 이 결정죽에 있는 용융물도 나름대로 흐르고 마그마와 접해있기에, 마그마와 성분 및 물질 교환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용융물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결정죽으로부터 광물 결정이 마그마로 유입되거나 그 반대 역시 일어난다. 용융물 렌즈는 커다란 결정죽 덩어리 속에 여러 개가 놓여 있을 수도 있으며, 새롭게 유입된 현무암질 렌즈와 오랫동안 분화하여 상부에 머무르는 분화된 렌즈가 복합적으로 놓여 있는 것도 가능하다. 상부의 렌즈의 경우에는 마그마 속의 기체가 상분리되면서 상부에 기체가 뭉쳐 있는 층이 분리되어 존재할 수도 있는데, 이는 후에 [[화산]] 분출의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지구물리 탐사에서 밝혀내는 커다란 저속도층은 그 전부가 마그마가 아니라, 사실은 결정죽과 마그마 모두가 포함된 하나의 덩어리이다. 결정죽의 부피는 마그마의 것보다 훨씬 커서, 수~수십배라고 생각되고 있다. 따라서, 지구물리 탐사를 통해 커다란 규모의 저속도층이 발견되어도, 대부분은 분출 가능성이 부족한 결정죽이고, 그 안에 훨씬 작은 규모의 마그마가 렌즈상으로 들어있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어떤 화산 아래에 마그마와 결정죽의 부피는 대체로 알 수 있지만, 그 안에 분출 가능한 용융물의 양은 쉽게 추산될 수 없다. 결정죽의 공극률 등의 구체적인 물리 정보는 정확하게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