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늘 (문단 편집) == 냄새 == 한국에서는 일상적으로 마늘 냄새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이 많기에 혹시나 자신에게서 마늘 냄새가 날까 봐 우려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양치질 정도는 하자. 껌을 씹으면 오히려 입냄새를 더 악화시킨다고 한다. 양치질, 물 마시기, 토마토주스, [[녹차]]가 입냄새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마늘 특유의 냄새는 알리신의 황 성분 때문으로 황화 화합물은 대부분 냄새가 좋지 않다. 그래서 황을 불활성화할 수 있는 칼슘 화합물이 효과가 있다. 대표적으로 [[우유]]도 마늘 냄새를 없애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우유를 마시면 입에서 나는 마늘 냄새뿐 아니라 마늘을 먹고 나서 땀이나 몸에서 나는 마늘 냄새도 줄여준다. 특히 식사 후에 따로 마시는 것보다 식사 중에 우유를 마늘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냄새를 줄이는 데 좋다고. 저지방 우유보다는 가공이 덜 된 우유를 먹는 것이 효과가 좋다.[* 사실 여기에 열거된 것들보다 더 마늘 냄새를 없애주는 게 있는데 바로 전통 창호지다. 이는 [[스펀지(KBS)|스펀지]]에서 실시한 실험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창호지를 찢어서 껌처럼 씹으면 된다. 효과는 녹차의 2배다. 단, 시중에 파는 창호지들 중에는 화학 처리한 것들이 많아 위험하니 반드시 재래식으로 만든 창호지여야 한다.] 외국에 나가서 마늘을 사용한 음식을 먹으려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생마늘을 조심해야 한다. 마늘을 잘 먹지 않는 문화권 사람들은 한국인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마늘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데다, 마늘 냄새의 주성분 중 알리신은 입이 아니라 먹은 후 몸 전체의 체취에서 배여 나오기 때문에 입냄새만 지운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워낙 마늘을 많이 먹다 보니 그 냄새에 무감각해져 문제가 되니, 외국에서 체류할 일이 있으면 미리 주의를 해 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세계를 많이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외국에 도착하면 공항에서부터 그 나라 특유의 냄새가 있다고들 하는데, 같은 동아시아에서도 한국과 중국은 마늘 냄새가 난다고 하는 사람이 많고, 일본은 [[간장]]과 [[생강]] 향이 난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많이 먹는 향신료가 체취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박찬호도 무릎팍도사에 출연하여 미국에 처음 갔을때 주변 동료들이 마늘 냄새가 난다며 자신을 싫어했다고 밝힌 적이 있고 마늘을 뜻하는 garlic이라는 단어는 하도 들어서 진저리가 쳐진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래서 그 냄새를 빼기 위해 치즈만 먹었다고. 특유의 강한 향과 살균 작용 때문에 지역을 막론하고 옛부터 [[귀신]]을 쫓는 능력이 있다고 믿었다. 특히 [[유럽]]의 경우 향신료에 병귀 등을 쫓는 능력이 있다 믿었는데[* 이 때문에 유럽에서는 병균 감염이 냄새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판단하여 [[방독면]]에 필터를 넣는게 아니라 각종 냄새를 내는 물질들을 넣어 만들었다.] 마늘 또한 같은 맥락에서 받아들여졌다. 대부분의 향신료가 비싼 편이었기 때문에 가난한 자들이 마늘을 쓰기 시작한 게 [[흡혈귀]]가 마늘을 무서워한다는 설의 시작이라는 주장이 있다.[* 그런데 흡혈귀 전승의 본고장인 루마니아에서 내려오는 흡혈귀 전승은 정작 일반적인 전승과 다른데, 마늘은 별 효과가 없다고 한다. 해당 전승에서는 마늘이 아니라 마늘의 꽃이 흡혈귀를 몰아내는 힘이 있다고 서술한다.] 그리고 유독 한국에서 전통 [[흡혈귀|뱀파이어]]들이 맥을 못추는 주 원인이 사방이 --무수한 네온사인 십자가와 더불어-- 마늘 투성이라서 도저히 흡혈귀가 제대로 돌아다닐 환경이 아니라는 우스갯소리가 존재한다. 마늘은 위장을 자극하는 편이라 많이 섭취하면 가스가 생성되면서 방귀가 많이 나오는데, 마늘에는 황 성분이 있어서 다량의 마늘을 섭취하고 난 뒤의 [[방귀]] 냄새는 매우 지독하다. 이 방귀 냄새를 두고 건강식품 회사에서는 몸에 독소가 빠져나가네 등의 개드립을 처대지만 그냥 황 때문에 그런 거다. 그런 논리대로라면 삶은 [[달걀]] 3~4개나 고구마, 보리밥만 먹으면 몸에 독소가 빠져 나오다 못해 멸균 상태가 되어야 한다. 여담이지만 이 황 성분이 몸에 축적되는 [[수은]]을 빼준다는 [[카더라]]도 나온 바 있다. 황과 수은이 만나면 주사가 되기는 하지만, 황 그 자체가 아닌 화합물이기 때문에 수은 배출에 효과적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그리고 마늘이 든 음식을 먹고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화생방 수준의 [[입냄새]]'''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물론 마늘뿐 아니라 [[부추]], [[대파(식물)|파]] 같은 부추속 채소가 다 그렇기는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