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늘 (문단 편집) === 과장설 === [[암]]에 보이는 탁월한 효능을 제외하면, 혈압이 높은 경우 약간(slightly) 낮추고, 일부 연구에서는 정력을 강화시켜 준다거나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하였으나 대규모 연구에서는 유의한 결과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동맥 경화를 늦춘다는 예비 연구가 있으나 이 또한 근거가 부족하다고 한다. 그리고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어쨌든 알리신은 그 본분이 [[항생제]]다.''' 당연하지만 알리신을 무작정 때려박았다가 항생 효과가 오히려 해가 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음을 추정할 수 있다. '''몸에 무조건 이로운 물질 따윈 없다.''' 마찬가지로 마늘보다 몸에 좋기로 더 유명한 [[인삼]]도 심박수를 과하게 올리는 식의 작용으로 쓸데없이 몸의 열을 늘려 오히려 해로울 수 있어 쓰는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물론 상기 서술은 소위 '건강식품'에 대해 항상 나오는 일종의 과장적 우려다. 사실 인간이 '요리를 위해 사용하는 재료'들은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 성분이 몸에 해가 될 정도로 많이 먹고 싶어도 먹을 수가 없다. 예를 들어 이론적으로는 물도 너무 과하게 섭취하면 물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보통은 이렇게 되기 전에 구역질을 한다.[* 물의 치사량은 6~7리터 정도다. 이 정도 물을 한 번에 마시면 체액의 전해질 농도가 급격히 떨어져 사망한다. 그러나 '익사' 같은 예외적 상황이 아닌 한, 물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물 많이 마시기 대회 같은 경우에나 볼 수 있다.] 고사리에 들었다는 발암 물질도 익히면 파괴되기 때문에 평생 고사리만 먹고 살면 간신히 의미가 있을까 싶은 수준. 탄 고기에 들었다는 벤조피렌도 거의 '''숯덩이가 된''' 고기를 먹을 때나 의미가 있다. 따라서 몸에 좋다고 [[웅녀|머리가 쪼개질 것 같은 고통을 억지로 참고 100일 동안 동굴에 처박혀서 마늘만 집어 먹는 게 아니라면]], 마늘의 부정적인 면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 종합하면 이롭다는 건 정말 많이 보고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거의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그나마 명확한 건 티아민[* 비타민 B1이 바로 이거다. TPP의 재료가 되는 등 에너지 전달체에 주로 사용된다.]이 알리신과 반응하면 알리티아민이라는 희한한 것이 나오는데, 이게 '''지용성'''[* 티아민은 원래 수용성이며, 수용성 비타민이 다 그렇듯이 섭취와 인체에 떠도는 양 조절이 비효율적인 편이다. 저장이 불가능하니까.]이면서 비타민 B 분해 요소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티아민 흡수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즉, 일종의 간접 에너지 드링크 역할을 하는 셈이다. 5 hour energy 같은 것의 원리는 비타민 B를 무식하게 때려박는 것이다. 대량의 비타민 B가 에너지 드링크에서 카페인 못지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푸르설타민 주사제인 일명 마늘주사도 비타민 B1을 주사로 때려박는 원리다.] 물론 마늘이 건강에 해롭다는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알려진 것만큼 이로움이 크지 않다는 것뿐이니, 그냥 신경 안 쓰고 먹으면 된다. 다만 사실 자취생이나 편식이 심한 사람이 마늘을 의식적으로 먹으면 훨씬 좋다. 마늘은 [[칼륨]], [[인]], [[칼슘]] 등의 무기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B도 많기 때문이다. 파린 등 항응고제를 먹는 사람이 아닌 이상 마늘을 많이 먹는다고 혈액 응고에 문제가 생기지도 않으니 이런 것도 걱정할 필요는 없고 말이다. 과거 건강 서적이나 신문 등의 관련 기사에서는 마늘을 먹으면 힘이 나는 이유가 마늘의 주성분인 [[당질]] 효과라는 ~~거짓말은 아니지만~~ 과대 홍보가 흔했다. 또 유의해야 할 점은 마늘은 자극성이 강하기 때문에 과식하면 설사 따위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굳이 거부감이 생길 만큼 많이 먹지 않더라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심지어 익혀서 입으로는 매운맛을 느끼지 못할 정도이더라도 위장 내에서는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다. 이 점 때문에 반대로 변비의 해결책으로 고려해 볼 수도 있겠지만, 변비가 생겼다는 건 위장 상태가 이상하다는 뜻이니 오히려 위장을 자극하여 위장 상태를 더 망쳐놓을 수도 있다. [[https://www.cancer.gov/about-cancer/causes-prevention/risk/diet/garlic-fact-sheet?redirect=true|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마늘과 암 예방' 페이지]] 다른 효능의 진위 여부야 어쨌던 간에, 항암 효과는 명백히 확인되어 있다. 독보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위 페이지의 내용 'Several population studies show an association between increased intake of garlic and reduced risk of certain cancers, including cancers of the stomach, colon, esophagus, pancreas, and breast.'[* 몇몇 집단 실험의 결과는 마늘을 더 많이 섭취한 것과 특정한 암의 위험이 줄어드는 것 사이의 관련을 보여준다. 여기에서 특정한 암이란 위암암, 결장암, 식도암, 췌장암, 유방암을 의미한다.]과 같이 확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 해당 문서의 후반부에는 심지어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part of the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does not recommend any dietary supplement for the prevention of cancer, but recognizes garlic as one of several vegetables with potential anticancer properties.'[* 우리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그 어떤 식이보충제도 암 예방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 하지만 마늘은 잠재적인 항암 물질을 가진 채소 중 하나라고 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