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늘 (문단 편집) == 식재료 == 마늘, 양파, 당근은 식재료로서 저장성이 좋아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식재료로 자주 쓰였다. 그중에서도 마늘은 특히 여행객들이 잘 챙겼는데, 말라 비틀어져도 우유나 물을 붓고 끓이면 먹을 수 있기 때문. [[https://www.bizcommunity.com/Article/1/358/176266.html|1인당 마늘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중국]]이며, 2위인 [[한국]]은 그 절반 정도고 그 뒤로 방글라데시, 러시아, 인도네시아, 브라질, 인도가 있다. 서양권에서는 좀처럼 마늘을 많이 소비하지 않는데 그중에서 마늘로 유명한 나라는 [[이탈리아]]가 있다. [[이탈리아 요리]] 중 마늘을 사용하는 요리가 꽤 있는 편이다. 이탈리아인 욕할 때 레퍼토리 중에 '이 마늘 냄새 나는 놈'이란 게 있을 정도. 한국에 알려진 요리로 [[알리오 에 올리오]]가 있다.[* 한국 유튜브 등지에서는 알리오 에 올리오는 원래 마늘을 한 쪽만 넣고 향만 입히고 건져서 버리는 게 정통 방식이라느니, 마늘을 여러 쪽 넣는 건 한국에서만 그런다느니 운운하며 한국인 마늘 소비량과 엮어 과하게 유난을 떨어대곤 하는데, 정작 유튜브에 Aglio e olio recipe를 검색해서 외국 영상을 찾아보면 그들이 말하는 마늘 한 쪽 넣고 버리는 레시피는 눈을 씻고 찾아도 없다. 그쪽도 평범하게 3~4쪽 채썰어서 넣거나 많게는 팬을 꽉 채우다시피 썰어 넣는다. 그리고 당연히 최종 완성본에도 튀겨진 마늘이 버려지지 않고 그대로 들어 있다. [[https://youtu.be/mzS1XFQpCUE|이탈리아 셰프의 알리오 에 올리오 요리 유튜브 영상 리액션]]을 보면 바질이나 파마산 치즈 따위를 넣었다고 격분하는 반면 마늘에 대해서는 잘게 다져 넣는 걸 선호할 뿐 얼마나 넣는지는 그저 취향일 뿐이라며 넘어가고, 당연히 아무도 마늘을 건져서 버리지 않았지만 그걸 딱히 지적하지도 않는다.] 이탈리아 다음으로 [[스페인 요리]]에서도 널리 쓰인다. 서양에서 마늘 소비 1위인 동네가 바로 [[스페인]]. 술집에서 내놓는 안주인 타파스 중에서도 [[케이퍼]]와 함께 [[식초]]와 [[올리브유]]의 혼합액에 절인 마늘은 매우 대중적이고, [[치즈]]와 양파, 마늘로 끓인 [[수프]]가 [[숙취]] 해소용 [[해장국]]처럼 쓰이기도 한다. 아무래도 서구권 국가다 보니 이탈리아 등이 세계에서는 마늘 소비로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한국, 중국 소비량의 몇분의 1 수준에 불가하다. 한국이 5키로를 훌쩍 넘는데 비해 1키로도 간신히 될까 말까 한 수준 사실 5kg도 식단의 서구화로 줄어든 수치고 2000년대 초반만 해도 [[http://www.seogwip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6814|8kg대]]이었다. 중국도 마늘 소비량이 한국 못지않게 높고, 어떤 통계에서는 한국 이상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다만 중국은 마늘잎, 대 등 마늘의 부속물들의 소비량이 높으며, 한국에 김치를 수출하는 양이 꽤 된다는 걸[* 집계에서 이게 고려가 안 되기도 한다.]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어찌되었든 간에 중국 또한 한국 못지않게 마늘 소비량이 높은 편으로 이탈리아 등 다른 마늘 애호 국가들이 연간 1kg 정도인 데 비해 중국 또한 그 몇 곱절을 가뿐히 넘는다. 유럽에서도 [[북유럽]] 기반 문화권에서는 마늘을 잘 소비하지 않는데, 이 동네는 기후 특성상 키울 수가 없다. 대신 [[양파]]를 엄청 좋아한다. [[남유럽]]이나 [[도호쿠|일본 북부]][* 일본 내 최대 마늘 생산지는 [[아오모리현]]이다.]에서도 어느 정도 소비는 한다. 특히 [[동유럽]]의 마늘 장수는 유명하다. 다만 우리나라가 너무 압도적으로 많이, 그리고 '''생으로''' 소비할 뿐이다. [[김치]]에 들어가는 마늘도 어찌 보면 생마늘이다. 마늘을 쓴 [[스테이크]]도 밑간을 할 때 마늘즙을 좀 뿌린다든지 한두 개 분량의 다진 마늘을 약간 발라놓았다가 구울 때는 걷어낸다. 마늘의 톡 쏘는 향만 고기에 입한 다음 마늘 자체는 버리는 것이다. 물론 다진 마늘을 발라서 구우면 마늘이 타버리므로 쓴맛이 나는 문제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서양 요리에서 마늘은 일종의 [[허브(식물)|허브]]와 비슷하게 향을 입히는 역할을 할 뿐 한국이나 중국처럼 마늘 자체를 그대로 넣어서 먹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중동]] 지방에서도 마늘을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데, 전통적으로 [[그리스 요리]]의 영향을 많이 받은 [[튀르키예]]가 그중 본좌급으로 많이 쓴다. 마늘 1kg라 해봤자 우리 돈으로 천 원도 채 안 되는 데다가 고기 요리엔 꼭이라 할 만큼 들어가기 때문. 좀 비리다 싶으면 바로 생마늘즙을 친다. 다만 통마늘은 그리스에서나 튀르키예에서나 먹지 않는다. 튀르키예 사람 앞에서 익히지 않은 통마늘을 알갱이째로 먹으면 그 매운 걸 어찌 먹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그다음에는 배가 아프지는 않은지 묻는다. [[그리스]]에는 '스코르달리아'라는 마늘 다진 것과 으깬 빵과 올리브유로 만든 샐러드도 있으며 여기에 생선알을 추가한 '타라모살라타'도 술안주로 많이 먹는다. 또 [[요구르트]]에 다진 [[오이]]와 마늘을 섞은 [[스프레드(식품)|스프레드]]인 자지키도 그리스와 튀르키예 양측에서 일상식으로 소비한다. 상기한 국가들 모두 지중해를 끼고 이집트와 직접 교류가 있던 지역임을 생각해 보면 왜 이 지역에서 마늘이 소비되는지를 감 잡을 수 있다. [[중국]]에서도 마늘은 사랑받는 식품이다. 요리에도 많이 쓰이고 한국처럼 다른 요리에 생마늘을 곁들여 먹는 경우도 꽤 있다. [[양꼬치]]집에서 마늘과 양고기를 끼워넣는 '쑤완양로우'는 어느 꼬치집에 가나 빠지지 않는 인기상품. 어떤 집은 아예 마늘만 따로 꿰어 파는 집도 있을 정도다. 당장에 우리나라 양꼬치집에서도 상당수가 보이지만 중국의 고기 요리집에선 통마늘을 그냥 껍질째 비치하고 무한 리필로 준다. 양꼬치 구워 먹고 그 꼬치에 통마늘을 껍질째 꿰어다 구워서 껍질 벗기고 먹으면 된다.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간디]]도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고기를 먹지 않는 대신 모든 음식에 마늘을 너무 넣어 먹은 덕에 식비가 무진장 나갔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