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루마루 (문단 편집) === 폐쇄 후의 반응들 === 폐쇄 뒤 마루마루의 이용자들이 보이는 반응을 보면, 마루마루나 마루마루를 탄압하는 정부나 잘못했다는 식의 양비론은 물론이고 "어차피 한국 만화도 안 올라오는데 왜 막냐?" 같은 적반하장격 반응도 상당수. 그 외에도 "출처를 밝혔으니 저작권 침해가 아니다.", "정발이 되지 않았으니 저작권 침해가 아니다" 등등의 발언으로 저작권법에 대한 무지도 드러냈다. 나아가 디씨와 루리웹을 비롯한 오덕사이트의 반응은 대부분 마루마루 폐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 당장 예를 들어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경우는 7부 중반까지밖에 정발이 되지 않았으나, 일본에선 이미 8부가 연재되고 있다. 또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경우 현재 연재분량까지 정발되려면 1년 가까이는 걸릴 거라는 게 팬들의 의견이다.[* 이들 만화보다 훨씬 비인기 만화들의 경우 아예 출판사에서 정발을 포기하거나 2년 이상 기다려도 후속 정발본이 나올 생각을 안 하는 작품의 사례들이 많고 심지어 정발 되던 중 판권 문제로 중간에 나가리되는 작품도 있다.] 국내 정발을 저렇게 열악하게 해주면서 불법 스캔본까지 잡는 건 너무하지 않냐는 반응이 대다수이며, '박사장님 돌아와요'라는 반응이 심심치않게 보인다. 다들 마루마루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알지만, 이제 일본어도 영어도 못하는 한국인들은 어떻게 만화를 봐야하냐는 듯.[* 이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나 죠죠의 기묘한 모험뿐만 아니라 일본과 한국의 연재속도가 크게 차이나는 만화 대부분의 이야기라(...) 정발을 멈춰버린 죠죠 같은 경우는 언젠간 다시 해줄 때까지 그냥 먼 산 보며 기다리거나 애니로 나올때까지 수년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2018년 11월 23일 '''원피스 925화가 순간검색어에 오르는 기염마저 토해냈다!''' 마루마루의 영향력이 어지간히 컸던 모양. 그러나 [[정글쥬스(웹툰)#s-9.1|스캔본으로 만화를 빨리 볼 수 있단 것 자체가 마루마루와 같은 불법 사이트의 불법행위를 통해 얻어진 반사이익]]에 불과하다. 만화 자체도 원작자가 이윤 창출을 위해 작업하는 것이며, 그 중에서 상업성을 인정받은 작품만 계속적으로 연재될 수 있고, 일본 현지만큼 시장이 크지 않은 한국의 서브컬쳐 시장에선 상업성의 인정 기준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즉, 합법적으로 줘야 할 돈 다 줘 가면서 번역된 출판물을 접하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 지연, 번역 출판의 중도 중단 가능성은 감수할 수밖에 없다. 특히나 영상물보다 텍스트의 비중이 높은 출판물은 더더욱.'''[* 초인기작인 원피스도 정발에는 한 달은 각오해야 한다.] 비록 출판사마다, 작품마다 번역의 속도가 다르고 때문에 마이너한 작품은 소외될 가능성이 언제나 존재하고, 그러한 소외가 출판 중단이란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 있지만 '''출판사는 땅만 파먹고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니고, 독자에게 무보수 노동을 해 줘야 하는 존재는 더더욱 아니다.''' 정식 출판시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는 단순한 낙관론이 아니라 그 시장의 원리상 어느 정도는 감수할 수밖에 없는 문제다. 한국 출판사들의 정발중단과 정발지연, 가격인상, 도를 넘는 오역 등을 지적하는 경우도 있지만, 오역의 문제는 불법이든 정발이든 자유롭지 못한 문제이며[* 정발의 경우 대체로 '독점계약'이기 때문에 그 파급력이 더 치명적이긴 하지만.] 가격과 정발 지연(혹은 중단)은 '독과점이나 담합 등의 위법한 행위가 없었다면' 결국 출판사와 소비자의 수요와 공급이 결정할 뿐이다. 그럼에도 전술된 출판사의 방침이 반복되는 것으로 이거 사봤자 다음권 나올지 안 나올지도 모르는데 같은 걱정이 앞서는 것은 막을 수가 없다. 마루마루 등의 불법 사이트는 결국 정발 컨텐츠의 구매자를 '다수의 라이트 팬층'에서 '소수의 헤비 팬층' 위주로 바꿔버리기 때문에 가격 상승 등의 문제에 더 취약하게 만들어버린다. 또한 애초에 가격이랑 정발 문제 때문에 정나미가 떨어진다면, 소비자가 출판사에게 할 수 있는 행위는 '작품을 안 보는 것'이지 '작품을 불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다. 원 저작자는 도대체 뭔 죄란 말인가(...). 또한 한국 출판사가 일본외 타국 출판사보다 딱히 정발 텀이 길다고 보기도 어렵다. 영어판과 비교할 경우, 나루토 72권(완)은 한국이 2015년 5월 30일, 영어판이 2015년 10월 6일로 한국의 정발이 더 빨랐고, 원피스 90권,[* 한국판: 2018년 10월 18일, 영어판: 2019년 5월 7일(예정)] 혈계전선 10권[* 한국판: 2015년 9월 21일, 영어판: 2018년 8월 7일] 등 다른 사례를 찾아보더라도 한국 출판사 쪽이 유독 정발 텀을 길게 가지는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마이너한 작품으로 가면 [[야마다와 7명의 마녀]]가 영어판에서 (한국과 달리) 정발이 끊겨있는 등 한국 미만의 사례는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