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르에드 (문단 편집) === C7: G24 === 1부에서 [[멀린(마비노기)|멀린]], [[트레저헌터]], [[에아렌]]과 함께 [[토리 협곡]]을 조사한다. 트레저헌터와 에아렌은 마르에드를 푸른 기사님, 아름다운 기사님 등의 호칭으로 부른다. 매우 강력한 힘을 가졌으나 정체가 불분명한 제로 영웅을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면서도, 주인공 밀레시안으로부터 제로 영웅을 신뢰해도 된다는 말을 듣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지속적인 월석 낙하와 업무로 심신이 지친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타인에게 약한 소리를 하지 않는 성격인지 피르안의 걱정에도 딱 잘라 괜찮다고 한다. 2부에서 마르에드의 [[악몽]]을 들여다보는 RP를 통해 [[과거]]가 밝혀진다. 어린 시절 어떤 [[케흘렌|엘프 소년]]과 함께 노예상에서 탈출하려 하는데, 이때 탈출에 필요한 무기를 빼돌리는 과정에서 길었던 머리가 잘렸다는듯한 언급이 있다. 이젠 땋을 수 없다며 아깝다고 하는 그녀에게 엘프 소년은 다시 기르면 땋아줄테니 기분 풀라며 위로한다.[* 이때 무척 퉁명스럽게 말하지만 내가 있으니 괜찮다고 하거나, 다친 곳이 없는지를 살피는 것을 보면 영락없는 [[츤데레]]다.] 바깥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겁을 먹은듯한 모습을 보이자 엘프 소년은 우리는 가야만 한다고, 지금이 아니면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앞을 막는 [[괴물]]을 물리치고 다음 방으로 향한다.--그리고 고인물이 아닌 유저들은 여기 RP에서 혈압 상승한다-- --탈출 하라는 미션 난이도가 정신나갈수준-- 단 것을 좋아하지 않고, 추워하는 상대의 [[귀]]를 감싸주던 버릇은 이때부터 이어진 듯. 먹을 것이 있는 방과 유령이 나오는 방을 지나, 막다른 방에 다다라 숨을 곳을 찾던 그녀와 엘프 소년은 커다란 옷장을 발견한다. 그녀는 옷장 안에 같이 숨자고 제안했지만, 엘프 소년은 사냥개가 냄새를 맡을 것이라 둘 다 숨을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가 들고 있던 [[칼]]을 가져가며 쫓아오는 사람들을 따돌리고 [[사망 플래그|돌아오겠다고 하지만...]] 결국 그것은 그녀와 엘프 소년의 마지막 만남이 되었다.[*스포일러 정확하게는 서로에 대한 '''온전한 기억이 있는 상태'''에서의 마지막 만남이다. 이후로 케흘렌은 검은 달의 교단에 거두어져 기억을 잃고, 본편 G22 시점에서 동료가 아닌 적으로 재회하게 된다.] 노예상에는 큰 화재가 발생하고, 그녀는 다른 사람들에 의해 구출된다. 돌아오지 못한 엘프 소년이 사망한 것을 직감한듯 이름을 물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녀는 엘프 소년의 이름인 '''마르에드'''라고 답한다. 즉 마르에드라는 이름은 본명이 아니라 자신을 살려준 엘프 소년의 이름이었던 것. 그녀도 '마르에드'가 자신의 이름이 아님을 자각하고 있으며, 자신을 구해주었던 그 엘프 소년처럼 누군가를 위해 선뜻 나서고 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의미에서 그 이름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여담으로 이 RP에서 나이는 확인할 수 없지만 [[인벤토리]]를 살펴볼 수는 있는데, [[포션]]을 제외하고는 나무열매 몇 개와 음식물 쓰레기, 깨진 [[달걀]] 따위를 들고 있다. 입고 있는 옷이 너덜너덜하고 [[신발]]도 없이 맨발로 다니며, 눈이 죽어있는 것을 보면 정말 불우한 과거를 보낸 듯. 또한 이 RP에서 깔리는 BGM은 G14 '''[[로미오와 줄리엣]]''' BGM이다. 그녀가 유령을 두려워하는 이유 또한 간접적으로 밝혀진다. 1부에서 '지켜낼 수 없는 약속을 섣불리 해버린 적이 있었다'는 과거가 언급되는데, 이후 마르에드 RP에서 [[케흘렌|엘프 소년]]이 '유령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그 사람이 죽은 뒤에 화가 나서 무섭게 변장해서 눈 앞에 나타나는 것'이라는 말을 한다. 마르에드는 같이 탈출하자고 약속한 엘프 소년이 죽은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엘프 소년과의 지키지 못한 약속과 이로 인한 후회,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 등이 뒤섞여 유령에 대한 [[공포]]로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르에드는 G22 중후반까지 밀레시안의 이름 대신 '밀레시안 님'이라는 호칭으로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악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고 밀레시안이 유명하다는 이유로 서스럼없이 이름을 부르는 것은 실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이름은 한 사람에게 있어 정말 소중하고 의미있는 것이라고 언급하는데, 마르에드에게 있어 그 이름이 갖는 무게를 생각하면 등장 초기부터 떡밥이 뿌려져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