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린시티 (문단 편집) == 문제점 == [[파일:attachment/L20111121.22001214914i1.jpg]] 위 사진과 같이 [[바다]]와 매우 근접해 있다. 우선 탁 트인 바다와 방풍림 하나 없이 바로 붙어 있어서 [[강풍]]이 많이 분다. 이 때문에 원래 고층 빌딩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열 수 있는 창문들이 매우 작고 그나마도 매우 조금만 열린다. 그러나 집 양쪽 끝의 창문 두 개만 열어둬도 집안 전체에 바람이 불 정도다.[* 그러나 염분기 있는 바닷바람이라, 가전제품 고장이 발생할 수 있고 되리어 집안이 눅눅해진다.] 덕분에 오히려 [[여름]]에는 [[에어컨]]을 거의 틀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지만, [[겨울]]에는 특히 외출 시 엄청난 추위를 경험할 수 있다. 참고로 바다에서 바로 빛이 반사되어 오는 것도 [[자외선]] 노출에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된다. 그리고, 창문을 열지 않을 시에는 여름에 매우 덥다. 특히 대부분의 건물들이 [[커튼 월]]이라 경관은 좋지만 단점 역시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여름에 직사광선이 그대로 들어오는 시간대엔 블라인드를 치거나 창문을 열지 않으면 실내가 [[찜질방]]이 된다.[* 매우 두꺼운 강화 유리라 단열은 의외로 나쁘지 않다.] 물론 이 점이 역으로 겨울에는 장점이기에 단점이 아니라 할 수 있지만, 모든 창이 남향은 아니다. 집에 따라 방에 따라 여름에는 해 뜬 동안 내내 햇빛이 내리쬐는데 겨울에는 스쳐 지나갈 수도 있다는 뜻이다. [[http://study.zum.com/book/14355|참고]] 그나마 바람이 많이 부는 고층에서는 창문만 몇 개 열어둬도 실내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제법 시원한 편이다. 진짜 문제는 [[물]], 그것도 [[바닷물|짠물]]이다. [[방파제]]는 있지만 주민들의 민원(조망권 등)으로 인해 방파제 높이가 높지 않아 큰 [[태풍]]이 오면 바로 월파한다. 물론 이를 대비해 자체적인 배수 시설을 구축해 뒀기 때문에 바로 침수되지는 않지만[* 실제로 산바와 [[볼라벤]] 때 수차례 월파하였지만 침수되지는 않았다. 물론 [[차바(2016년 태풍)|역대급 태풍]]이 오면 어쩔 수 없다.], 아무래도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이 때문에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들은 [[2011년 수도권 폭우 사태|예전 서울 강남에서 홍수가 났을 때]] 방수벽을 설치한 빌딩처럼 전부 다 방수벽을 가지고 있고, 태풍이 오면 실제로 방수벽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약 침수된다면 아파트 단지 내의 시설이 훼손되거나 [[지하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입주민들 차량의 피해 보상 문제, 심하면 인명 피해까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침수를 막는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09/18/0200000000AKR20120918137600051.HTML|<재해위험 해운대 마린시티 '월파' 못막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08/28/0200000000AKR20120828198000051.HTML|<태풍에 침수될 뻔한 해운대 명품도시 '아찔'>]]. 2016년 월파로 인한 도로 피해 이후 테트라 포트를 더 쌓아서 2019년 3차례 태풍이 왔을 때는 큰 피해가 없었다. 더 높이는 것이 좋지만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20404.22012205858|주민들의 민원으로 그러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조망권을 해치지 않도록 [[http://news.joins.com/article/20497059|해상에 방파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해당 지역구 의원인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의 공약이기도 했는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9&aid=0000135314|#]] 기존 방파제를 더 높이 짓는데 100~200억이면 충분할 것을 굳이 해상에 짓느라 650억을 들이는 셈이라서 엉뚱한데 세금 날아간다고 다른 지역 주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행안부에서 방파제가 아닌 차수벽으로 대체하라고 부산시에 권고하기도 하였다. 2003년 [[매미(태풍)|태풍 매미]] 때에도 피해가 심했다. 그나마 불행인지 다행인지 당시에는 마린시티가 한창 공사 중이었던 때라 공사 현장에 피해가 집중되었다. 당시만 해도 크루즈를 개조한 부산 최초의 선상 호텔이 2000년대 초반 마린시티 주변에 있었으나, 태풍 [[매미(태풍)|매미]]로 인해 배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후 선상 호텔은 없어졌다. 또 다른 단점은 [[지진]], [[해일]] 문제인데, 다행히 지질학적으로 한국은 거대한 지진, 해일의 위험으로부터는 떨어져 있다고 평가 받는다. 물론 2010년대 중반 이후 [[2016년 경주 지진|경주 지진]], [[2017년 포항 지진|포항 지진]]처럼 한국도 더 이상 지진 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는 있지만, 마린시티 내 건물들은 개정된 내진 설계를 반영해 지은 건물들이라 진도 7 정도까지는 버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주 지진 당시에는 고층에도 진동이 그대로 전해졌다고 한다. 물론 내진 설계가 되어있어 무너지지는 않았지만 거주자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공포를 느낄만한 상황이었다. 당시 뉴스 속보에 해당 아파트 거주자들이 황급히 지상으로 내려와 인터뷰를 하는 광경이 찍히기도 했다. [[파일:attachment/P7023308.jpg|width=600]] 바다와 딱 붙어 있어서 [[안개|해무]]가 심한 날은 그대로 사진처럼 된다. 물론 이것 나름대로 운치 있다는 사람도 있다. 고층에서는 구름이 땅에 피어있는 걸로 보이기도 한다. 참고로 오른쪽에 희미하게 보이는 것은 해운대 유람선이다. [[파일:attachment/PKY_6373.jpg|width=600]] 4km 떨어진 [[수영구]] [[남천동(부산)|남천동]] [[남천 엑슬루타워]]에서 [[광안리]]와 [[광안대교]] 너머로 바라본 모습이다. 다른 건물들과의 크기 비례를 고려하면 얼마나 큰 건물들인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반대로 마린시티 자체는 꽤 멋지지만 정작 주변을 보면 영 멋지지 않은, 즉 주변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계획되어 지나치게 튀는 [[스카이라인]]이라고 비판 받는 요소를 제공하기도 한다. 스카이라인은 주변 환경과도 어느 정도 조화를 이뤄야 하는데, 솔직히 마린시티 뒤쪽은 그냥 흔한 아파트촌인 데다가, 상업 지구나 관광지 같은 유동 인구가 몰리는 요소도 없어서 마린시티 고층 건물들을 보고 나면 사실상 더 볼 게 없다. 사생활 보호 문제도 거론된다. 아파트끼리 딱 붙어있는 데다 밤에는 실내 조명이 더 밝아져 반사 유리도 제 구실을 잘 못하니 안이 훤히 보인다. 때문에 여름이 되면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낮에는 직사광선 때문에 쳐두고, 밤에는 사생활 보호 때문에 쳐둬서 밤낮없이 창문이 가려진 집이 심심찮게 보인다. 이곳에 살면서 다른 건물 내부를 원치 않아도 훤히 다 보게 된다는 것도 문제이다. 밤에 상당히 시끄럽다. [[유흥업소|유흥가]]와는 떨어져 있는 이 동네 소음의 주범은 바로 야밤에 질주하는 [[람보르기니]], [[맥라렌]]과 같은 초고가 [[스포츠카]]와 스포츠 전용 [[오토바이]]들이다. 수도권 [[부촌]] 거주민들이 방문이 끊이지 않고[* 서울엔 람보르기니와 맥라렌 매장과 서비스센터가 모두 있다 보니 수도권 부촌은 초고가 스포츠카가 널린 풍경을 보기 쉽다.], 길도 널찍널찍하고, 단속 카메라도 없기 때문에 밤에는 수도권에서 해운대로 놀러 온 스포츠카들이 가세해 마구 달린다. 바로 앞의 해운대로는 번잡할 뿐 아니라 카메라와 경찰들이 깔렸기 때문에 더더욱 마린시티로 모여든다. 고급 주상복합들은 상당히 방음 설계가 잘 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층에서도 다 들린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가까운 아파트들은 여름날 해수욕장에서 행사라도 열리면 더워도 결국엔 창문을 닫게 된다. 뜬금없지만 저 건물들이 상업 지구가 아니라 주거 지구라는 점도 종종 비판의 소재가 된다. 부산 최대의 스카이라인이 주거 지구라는 것은 그만큼 부산의 산업은 쇠락했다는 뜻이 아니냐는 것이다. 물론 반론 측은 부산의 산업이 그 정도로 쇠락하지는 않았고, 주거 지구로 개발한 곳에 주거 건물이 들어서는 것은 당연하다는 주장을 한다. 그런데 위에도 나와있지만 마린시티는 주거지역이 아니다(..). 아파트를 지을 수 없는 상업지구에 주거역할을 끼워넣기 위해 주상복합이 들어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