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법소녀물 (문단 편집) === 남자아이들이 몰래 보는 마법소녀물 === [[https://youtu.be/ddJAVxd_Hbk|이 현상에 대해 고찰한 영상]] 1990년대 일본에서는 남자 아이들이 여아용 마법소녀물을 좋아하지만 대외적으로는 숨기는 현상이 있었다. [[세일러문]] 열풍 이후로 눈에 띄게 늘어난 현상으로, 일본에선 이런 사회현상이 뉴스에 보도된 적도 있다. 그 당시에는 이 현상을 사회에서 좋게 보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지금보다 훨씬 심했던 시절이고 여아용 애니메이션을 남자아이 소년들이 즐긴다는 것이 남성성이 도태당하고 아이의 [[성 정체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여겼기 때문. [[짱구는 못말려]]의 [[카자마 토오루|철수]](카자마 토오루)가 이런 현상을 보여주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이런 현상은 있었다. 1990년대 한국의 지상파 방송에서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세일러문]], [[괴도 세인트 테일|천사소녀 네티]], [[카드캡터 사쿠라|카드캡터 체리]], [[꼬마마법사 레미 시리즈|꼬마마법사 레미]], [[웨딩피치]] 등의 마법소녀물이 방과후 골든타임대를 점령했고 90년생은 이를 보며 자란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다들 지금와서 첫사랑을 물어보면 사람이 아니라 캐릭터를 얘기할 정도였고 학교에서는 공공연하게 보는것을 숨기면서 오후 6시가 되면 귀신같이 귀가하는 재밌는 현상이 생기기도 했다. 마법소녀물을 남아들도 즐기게 하기위한 시도는 [[큐티하니]]같은 70년대 고전만화에서도 있었지만 당시 남자들에게 마법소녀물이 어필할 방법은 캐릭터의 섹슈얼함과 액션의 잔혹성밖에 없었고 때문에 매니악한 오타쿠 팬들의 취향은 끌었을지라도 남아들의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그러나 웃기게도 여아들을 위해서 만들었던 마법소녀물들이 또래 남자아이들에게도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된 것. 이에 대해선 여러가지 설이 있다. 90년대 당시가 바로 성역할이라는 고정관념이 무너지고 진취적인 여성상을 내세운 사회이면서 동시에 여전히 남성과 아버지로서의 역할과 권위는 지켜야하는 가부장적인 인식이 남아있던 시대였단 것이다. 당시 위압적이고 엄격한 아버지상과 동시에 자상하면서도 사회활동을 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자라면서 아버지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소년들이 많았다. 그런 소년들에게 여성이 히어로로 등장하며 무능한 남성들 대신 정의를 실현하는 작품을 보며 멋있다고 감화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 이로 인해 자아를 실현하고 정의를 추구하는 행동하는 여성이란 점은 당시 소녀들에게도 영향을 끼쳤지만 소년들에게도 만만치 않은 영향력을 끼쳤던 것이다. 여아들은 그런 모습을 보며 자신도 그렇게 되어야겠다는 롤모델로 삼았지만 남아들은 자신의 역할과 결핍된 부분을 여성이 채워주는 부분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후대의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여성 캐릭터들이 일방적인 순애와 모성애로 남성 캐릭터를 보좌해주는 장르로 변질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