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술피리 (문단 편집) === 영상물 === {{{+1 '''콜린 데이비스, 코벤트 가든, 2003'''}}} || [[파일:/img/img_link7/814/813749_1.jpg]] || || 표지는 디아나 담라우의 밤의 여왕. || 영상물에선 [[콜린 데이비스]]가 지휘한 2003년 런던 코벤트 가든 실황을 [[BBC]]에서 녹화, 출시한 것이 가장 많이 언급된다. 일단 최근에 녹화되어서 아래에 나와 있는 다른 영상물에 비해 화질이 좋다. 이 영상물은 현재 [[DVD]]와 [[블루레이]] 모두 나온 상태. 이 공연은 2003년 1월 27일 모차르트의 생일을 맞아 공연된 것이다. [[도로테아 뢰쉬만]](Dorothea Röschmann)이 파미나, 빌 하르트만(Will Hartmann)이 타미노, 파파게노의 시몬 켄리사이드(Simon Keenlyside), 자라스트로의 프란츠-요셉 셀리크(Franz-Josef Selig), 디아나 담라우(Diana Damrau)가 밤의 여왕을 맡은 이 영상물은 다른 마술피리 영상물처럼 동화같은 아기자기함은 없지만, 파파게노가 파파게나랑 듀엣을 부르는 장면에서 침대 위로 날아가는 등 관객들을 저절로 웃게 만드는 코믹한 연출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음악적인 면에선 타미노역의 빌 하르트만이 중량감이 떨어지는 노래를 들려준 것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며, 그 중 디아나 담라우의 밤의 여왕은 크리스티나 도이테콤 이후로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짜릿한 가창으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도로테아 뢰쉬만]]도 따뜻하고 울림이 풍부한 독일 소프라노 특유의 모차르트 해석을 보여준다. 주목할 점은 모노스타토스인데, 원작에선 흑인이었던 캐릭터를 여기서는 백인으로 연출하였다는 점. 인종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연출이라고 한다. {{{+1 '''호르스트 슈타인,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 1971'''}}} || [[파일:/img/img_link7/814/813752_1.jpg|width=250]] || || 표지는 타미노 왕자 역의 [[니콜라이 게다]] || Arthaus에서 발매된 1971년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 프로덕션 영상물은 위에 나와 있는 코벤트 가든 실황에 비해 음질과 화질이 조금 떨어지지만 음악적, 연출적 완성도가 모두 매우 높은 영상물이다. 실황이 아닌 스튜디오에서 녹화한 영상물이라 실황에서 청중들의 호응이 없지만 대신 극에 더 몰입할 수 있고, 카메라 워크도 자유로운 편이다. 대사는 약간 삭제된 부분이 있다. 연출은 [[나일강의 죽음]] 등의 영화에서 [[에르퀼 푸아로]] 역할로 대중들에게 각인되어 있는 영국의 영화배우이자 극작가, 연출가인 [[피터 유스티노프]] 경(Sir Peter Ustinov, 1921~2004)이 총감독을 맡았다. 연출은 지금보면 낡았다는 평도 소수 존재하지만 요즘은 보기 드문 원작에 충실한 연출이라는 점이 큰 장점이며, 또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는 평이다. 성악진들은 매우 출중하여 위에 명반으로 꼽히는 솔티반이나 클렘페러반 못지 않으며, 영상물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악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미노는 오토 클렘페러 지휘반에 참여했던 니콜라이 게다가 맡았고, 파미나는 에디트 마티스[* [[칼 뵘]]이 지휘한 [[피가로의 결혼]] 전곡반에서 수잔나로 나왔던 소프라노.], 자라스트로는 자발리쉬 지휘반 등 여러 음반에 참여한 쿠르트 몰이 맡았고, 무엇보다도 당대 최고의 밤의 여왕으로 호평받았던 [[크리스티나 도이테콤]]이 이 영상물의 출연한다는 것도 큰 소장가치가 있는 영상물이다. 성악진의 음악적 퀄리티도 최상이지만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도 최상인 편이다. 특히 젊은 시절 배우 빰칠 정도로 청순한 외모를 자랑했던 에디트 마티스나 한창 때의 니콜라이 게다, 그리고 쿠르트 몰 등 주요 배역의 준수한 외모가 그들의 최상의 가창과 어울려 상당한 몰입감을 준다. 또 자료가 드문 도이테콤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선사한다는 점에서도 가치가 있다. 이렇게 주연들이 모두 멀쩡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흔치 않은 오페라 영상물이라는 점에서도 상당히 가치가 있는 영상물이다. 지휘는 독일 오페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만한 호르스트 슈타인이 맡았으며, 항상 그렇듯 수준급의 해석을 들려주고 있으며 징슈필다운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youtube(ft61HqauVTQ)] || || ▲ 니콜라이 게다와 에디트 마티스가 부르는 "Tamino mein, o welch ein Glück!" || {{{+1 '''제임스 레바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982'''}}} || [[파일:/img/img_link7/814/813753_1.jpg|height=300]] || [[파일:external/i.prs.to/arthausmusik107199.jpg|height=300]] || || TDK에서 나온 예전 표지 || 2011년 2월 22일에 재발매한 버전 || 그 다음으로 괜찮다고 평가받는 영상물이 TDK에서 출시된 1982년 8월 21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이다. [[제임스 러바인]]이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지휘했으며, 연출은 쟝 피에르 폰넬이 맡았다. 폰넬은 오페라 영상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DG에서 출시된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피가로의 결혼]]의 영화판을 비롯해 여러 영상물의 연출을 맡은 바 있다. 성악진으로는 [[페터 슈라이어]]가 타미노, 일레나 코투르바스가 파미나, 발터 베리가 파파게노, 솔티 구반에서 참여했던 마르티 탈벨라가 자라스트로, 현재는 안나 볼레나, 마리아 스투아르다, 로베르토 데브뢰를 비롯한 벨 칸토 오페라의 주역을 맡고 있는 에디타 그루베로바가 밤의 여왕을 맡았다. 이 영상물은 인지도는 덜하지만 성악진이 올스타급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만으로도 눈길을 끈다. [[에르나니]][* [[빅토르 위고]]의 희극을 오페라로 만든 [[주세페 베르디]]의 초기작 중 하나이다.] 라 스칼라 실황물[* 1982년 밀라노 라 스칼라 실황으로 [[미렐라 프레니]], 플라시도 도밍고, 니콜라이 갸우로프, 레나토 브르손이 출연하는데 이런 올스타급의 성악가들이 레코딩이 아닌 실황에 나온다는 점에서 '미친' 캐스팅 이라고 얘기하는 것이다. 와우!]과 더불어 '미친 캐스팅'. 성악진, 오케스트라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퀄리티를 충분히 실감할 수 있는 영상물이다.[* 사실 모차르트 연주의 메카라 불리는 잘츠부르크에서 이런 화려한 캐스팅은 그렇게 보기 어렵지 않다. 예를 들어 1974년에 올려진 마술피리는 르네 콜로, 에디트 마티스, 헤르만 프라이, 에디타 그루베로바, 레리 그리스트, 호세 반 담 등의 엄청난 캐스팅을 자랑했다.] 레바인의 지휘가 징슈필 치고는 약간 딱딱하다는 점이 없잖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의 지휘는 전반적으로 훌륭한 편이다. 무엇보다도 연주를 담당하고 있는 오케스트라가 무려 [[빈 필하모닉]]이다. 빈 필하모닉은 모차르트 연주에서 자신들이 특별한 권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잘 입증해주고 있다. 같은 지휘자인 레바인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녹음한 음반과 비교해 보면 모차르트 해석에서 빈 필의 탁월함이 확연히 드러난다. 또한 성악가들의 기량과 연기가 대단하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일레나 코투르바스[* 파미나로도 명성을 받았지만, [[라 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하는 성악가이다.]의 파미나는 청순미 넘친 가창은 압권이다. 장 피에르 폰넬의 연출도 괜찮다는 평이 있지만, 카메라 앵글이 약간 산만하다는 평도 있다. 하지만 화려한 성악진들의 모습을 실황으로 만나는 것이라면 이 영상물도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볼프강 자발리슈가 지휘한 전곡반에서 밤의 여왕을 맡았던 에다 모저와 유명 메조소프라노인 앤 머레이가 이 영상물에서는 각각 밤의 여왕의 세 시녀 중 하나로 나온다. 이 정도면 주연과 조연의 중량감이 넘치는 것은 틀림없다. ||<:>[youtube(3Eh14JArUpM)] || || ▲ 뱀을 물리친 후 쓰러진 타미노의 얼굴을 보고 뿅간 시녀들. [[이 중에 1명, 여동생이 있다!|이 중에 1명, 에다 모저가 있다.]] || {{{+1 '''볼프강 자발리쉬, 바이에른 국립 가극장, 1983'''}}} 볼프강 자발리쉬가 지휘한 1983년 빈 국립 가극장 실황도 충분히 고려할 만한 영상물이다. 에디타 그루베로바가 밤의 여왕, 프란시스코 아라이자가 타미노, 쿠르트 몰이 자라스트로, 볼프강 브렌델이 파파게노, 루치아 포프가 파미나를 맡았다. {{{+1 '''제임스 레바인,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1991'''}}} ||<:>[youtube(rjZfHFPIk7g)] || || ▲ 메트 실황. 전반적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라서 그런지 무대장치가 덜 화려한 편이다. || 그 외에도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나온 1991년 메트로폴리탄 실황도 괜찮은 영상물이지만, 메트 특성상 위에 나와 있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영상물에 비해서는 몰입감이 좀 떨어지는 편이며, 같은 지휘자가 지휘했지만 오케스트라의 퀄리티도 차이가 크다. 프란시스코 아라이자가 타미노, 캐슬린 배틀이 파미나, 루치아나 세라가 밤의 여왕, 쿠르트 몰이 자라스트로 역을 맡았다. 영상물에서 외모와 연기에서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혹평이 있지만 성악적 측면에서는 괜찮은 편이며, 모차르트 특유의 해학과 유쾌함을 잘 살린 편이다[* 아쉬운 부분은, 이 공연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서 그런지 무대장치들의 수준이 다소 조악하다는 것. 초반에 등장하는 뱀이나, 1막 중반부에 타미노의 피리소리에 이끌려온 동물들의 모습을 보면 헛웃음이 나온다. 관객들도 빵빵 터지는 상황에서 꿋꿋하게 참고 노래를 부른 아라이자가 용할 정도.]. 특히 파파게노 역의 만프레드 헴의 익살연기가 발군. 그래도 진지함보다는 유쾌함이 잘 녹아있어서 편하게 감상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