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술피리 (문단 편집) === 1막 1장 === 서곡이 끝나면, 길을 걸어가던[* 무대 연출에 따라 왕자가 책을 읽기도 하고, 책보다가 잠을 자기도 한다.] 타미노 왕자가 커다란 [[뱀]][* 원래는 뱀 괴물이지만, 역시 연출 감독에 따라서 용이나 커다란 몸집의 구렁이로 묘사되기도 한다.]을 만나게 된다. 이에 타미노 왕자는 기절하게 되고[* 역시 연출에 따라 왕자가 뱀하고 싸우다가 기절하는 액션이나 허겁지겁 도망치다가 기절하는 액션이 가능하다.], 뱀 괴물이 왕자를 잡아먹으려는 순간 세 명의 여자들이 나타나 타미노 왕자를 구해준다. 세 여인들은 밤의 여왕의 시녀들로 뱀 괴물을 제압시키자마자 쓰러져 있는 타미노를 보게 되는데, 다들 [[뿅가죽네|뿅가버린다]]. 왕자의 얼굴을 보자마자 서로 자기가 지키겠다고 떠들지만, 결국 다들 서로 자기가 보고 있을 테니 너희들이 가라며 서로 미루다가 답이 안 나오자 셋이 함께 여왕님께 알리러 간다며 퇴장한다. 시녀들이 떠나자, 정신을 잃었던 타미노가 깨어난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뱀 괴물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누가 자신을 구했는지 궁금해한다. 그 때 근처에서 팬플루트[* 연출 감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파파게노가 팬플루트를 가지고 등장해서 부는 모습이 나온다.] 소리가 들리고, 타미노는 그 소리를 듣고 나무 뒤에 숨는다. 그러자 괴상한 차림의 남자가 팬플루트를 불며 등장하는데, 그가 바로 파파게노이다. 그는 처음부터 "나는야, 새잡이(Der Vogelfänger bin ich ja)"라는 아리아를 한 방 때운다. * [[http://youtu.be/RhGx4dJsMRg|2001년 파리에서 열렸던 마술피리 실황.]] 노래는 데틀레프 로트(Detlef Roth)라는 가수가 부른다. ||<:>[youtube(DpMCRXyW7nk)] || || ▲ [[제네바]]에서 열린 마술피리 공연에서 파파게노의 첫 아리아를 부르는 헤르만 프라이. || 아리아가 끝나면 타미노가 나와서 파파게노는 정체를 묻는다. 파파게노는 "나는 새잡이 파파게노. 너님과 똑같은 인간이야. 매일 같이 새를 잡으면서 별빛 나는 여왕님(Die Sternflammende Königin)과 시녀들에게 바친 다음 음식이랑 바꿔 먹으며 살지." 하고 말하면서 자신과 밤의 여왕에 대해 소개한다. 그러자 타미노는 뱀 녀석을 죽이고 나를 구해준 것이 파파게노냐고 물어보는데, 파파게노는 그 말을 듣자 뱀의 시신을 보고 놀라더니 어깨를 으쓱대며 '''뻥을 친다'''. "내가 저 뱀 녀석을 죽였지. 그것도 목을 부러뜨려서 끽하게 만들었어." 하지만, 운수 없게도 파파게노가 뻥 치는 것을 세 시녀들이 듣고 빡친다. "파파게노 너 이 자식 어디서 뻥을 쳐!" 밤의 여왕의 세 시녀들이 아주 빡쳤다는 것을 알자, 파파게노는 자신이 새로 잡은 새를 바치지만 소용없었다. 밤의 여왕의 세 시녀들은 파파게노가 뻥을 쳤다는 죄목으로 그의 입에 자물쇠를 건다. 그런 뒤 타미노에게는 뱀을 물리친 것이 자신들이라고 말해주고 그에게 한 여인의 초상화를 보여준 뒤 또 어디로 가버린다. 타미노는 그 여인의 초상화를 보고 완전 홀딱 반하고 만다. 이것이 마술피리에 나오는 유일한 테너의 아리아 "이 초상화의 여인은 너무나 아름다워(Dies Bildnis ist bezaubernd schön)"이다. 이 곡은 라르게토, E flat 장조, 2/4박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릭과 드라마티코 상관없이 테너들이 많이 부르는 노래 중 하나이다. * [[http://youtu.be/G0JJqsBZaAU|최고의 타미노 왕자라 불렸던 프리츠 분덜리히의 목소리로 감상해보자.]] 서정미가 넘친다. * [[플라시도 도밍고]]도 [[http://youtu.be/3pnPjgYyNoU|불렀다.]] ||<:> [youtube(6Lid9MoBDtg)] || || ▲ 실제 공연에서는 이렇게 연기하면서 부른다.[br]영상은 1991년 미국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열린 마술피리 공연에서 타미노역을 맡은 프란시스코 아라이자. || 아리아가 끝나면 시녀들이 다시 나타나서 "밤의 여왕님께서 당신이 파미나님을 구해주실 거라고 믿고 계십니다. 그 초상화의 여인이 파미나 공주님인데, 공주님은 지금 자라스트로 라는 악마한테 잡혀 계십니다." 하고 얘기한다. 자신이 홀딱 반한 여인이 잡혔다는 것을 알자 이에 가만히 있을 타미노가 아니다. 닥치고 구하기로 결정. 그때, 밤의 여왕이 [[갑툭튀]]하면서 등장. 타미노의 말을 들었는지 등장하자마자 "두려워 하지 마라. 젊은이(O zittre nicht, mein lieber Sohn!)"라는 아리아를 부른다. 이것이 밤의 여왕의 첫 번째 아리아다.[* 그런데 이 아리아도 두 번째 아리아처럼 난이도가 만만치 않게 높다. 그리고 거의 최후반부에 두 번째 아리아 처럼 F6이 한번 나온다.] * [[http://youtu.be/L1WM6tUOITE|크리스티나 도이테콤의 목소리로 감상해보자.]] * [[https://www.youtube.com/watch?v=wTiaKY5pVT0|디아나 담라우의 포스도 느껴보자.]] 밤의 여왕도 자기 할 말만 하고 사라진다. 이때 타미노가 "지금 내가 꿈을 꾼 것인가? 아님 실물을 본 것인가?" 생각하지만, 꿈이 아니라 여기고 파미나라는 예쁜 여인을 만날 수 있도록 신께 기도하려 한다. 그런데 갑자기 입에 자물쇠가 채워진 파파게노가 자기 좀 구해달라고 하면서 나타난다. 자물쇠 때문에 말을 "흠흠흠흠..." 밖에 못하는 파파게노를 보고, 타미노는 "도와주고 싶지만, 네가 먼저 거짓말을 했으니 벌을 받는 것은 당연한 거야."라고 말한다. 시녀들은 파파게노가 반성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는지 그의 입에서 자물쇠를 빼주고, 파파게노도 다신 거짓말하지 않겠다고 다짐할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시녀들은 같이 동행해 줄 세 명의 소년들과 타미노에게 피리를, 파파게노에겐 은빛 종을 주고, 파파게노는 타미노와 함께 자라스트로에게 잡힌 파미나를 구하러 오시리스 신전을 향해 떠나는 것으로 1막 1장이 끝난다. * [[http://youtu.be/bya9Xf_LIkQ|2001년 파리에서 열렸던 마술피리 실황의 1막 1장 끝부분.]] 타미노역의 가수의 이름은 표트르 베찰라(Piotr Beczala). 사실, 이 장면은 세 명의 시녀들이 강제로 보낸 것이다. 파파게노는 처음엔 싫다고 했지만, 종을 받은 후 어느새 타미노랑 아무런 말 없이 동행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