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약 (문단 편집) == 제조 및 유통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rugroutemap.gif|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14년 마약 시장 규모.jpg|width=100%]]}}} || || 주요 마약 수입출 경로 || 마약 시장 규모 || 가장 원시적인 마약은 아편의 원재인 [[양귀비(식물)|양귀비]]다.[* 양귀비 가공에 관한 흔적은 [[수메르]] 문명에서부터 발견될 정도다.] [[동남아시아]]의 [[골든 트라이앵글(마약)|골든 트라이앵글]]에서 생산되는 [[아편]]과 [[헤로인]], [[메스암페타민]]이 유명하다. 이 지역은 과거 마약왕 [[쿤사]]가 장악하고 있었는데, 그가 은퇴한 후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2007년 이후 다시 마약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정제된 마약은 kg당 13억 원 정도에 달하는 비싼 물질이다.[* 관세청이 발표한 '2017년 마약류 밀수단속 동향'에 따르면 429건 적발, 69.1kg, 880억 원.] [[금]]이 kg당 7400만 원임과 비교해보자. [[사람|인간]]([[인신매매]]), [[무기]], ([[밀렵]]된) 야생 동물과 함께 4대 [[암시장]] 품목 중 하나이다. [[아프가니스탄]]이나 [[남미]]의 마약 재배지는 반 정부 게릴라들의 주요 수입원이기도 하다. 이들의 위세가 너무나 강해 국가 권력이 이들을 뿌리 뽑지 못하고, 마약 단속반의 규모와 화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미국]]조차 마약을 완전히 소탕하지 못한다. 생계 목적으로 마약 작물을 재배하는 사람들을 정책적으로 다른 사업으로 방향을 바꾸도록 유도해야겠지만, 마약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는 작물이 없기도 하고 중간 상인이 끼어들어 횡포를 부리는 경우도 많아 근절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콜롬비아]]에서는 [[커피]] 재배는 물론, 제 값 받고 유통하는 것에도 정부가 엄청나게 신경을 쓴다. 수출이 나쁘면 농부들이 마약 재배로 빠진다고 한다.] 거기에 중동 지역에서 많이 키우는 [[양귀비(식물)|양귀비]]는 내다 팔면 돈도 벌지만 생필품을 많이 대체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포기할 수가 없다. 흔히 [[중앙아시아]]의 아편 생산지를 '골든 크레센트', 동남아의 생산지를 '골든 트라이앵글'이라 칭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도 다양한 화학 물질들은 누군가의 고의적인 마약 제조를 위한 경우라든지, 그렇지 않은 경우일지라도 혼합되고 합성되어 상당히 다양한 마약성 물질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혹은 이미 기존에 있던 물질에서 환각 따위 의존성 유사 증세를 유발하는 것을 이용하여 법적인 방어선을 회피하는 사례도 존재한다. 한국의 경우는 대마에 대한 인식이 적을 때 잽싸게 대체 작물을 장려하여 대마 재배를 근절한 바가 있다. 그때 대마 대신 대체 작물로 팍팍 민 것이 바로 고랭지 배추이다. 주로 강원도 고산 지역에서 대마 재배를 했는데, 대마밭들이 죄다 고랭지 배추밭으로 전환된 것. 그리고 대마를 재배하려면 이것저것 귀찮게 만들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고랭지 배추 농사가 [[김치]] 덕에 수익이 좋다. 마약 작물을 퇴출시키고 대신 배추 농사를 밀어서 농가 소득은 증가했으니 일석이조다. 전 세계에서 불법으로 규정된 품목이다 보니 유통 시 기상천외한 방법이 많이 사용된다. 그야말로 [[밀수]]의 끝판왕을 볼 수 있는 분야 중 하나. 겉으로는 [[광저우 교민 야구동호회 마약 운반 사건|멀쩡해 보이는 물건의 속을 파내서 거기다 마약을 담아 운반하거나]], [[한국인 여성 필리핀 마약 밀반출 및 도주 사건|속옷 속에 숨겨 운반하는]] 방식은 고전적이다. 그 외에 대중매체에도 많이 나온 방법이 운반책의 체내에 숨겨서 들어오는 것으로 캡슐이나 비닐, [[콘돔]] 등으로 마약을 싼 뒤 먹거나 [[항문]]에 삽입, [[위(소화기관)|위]]나 [[직장]]에 담고 운반한다.[* 그래서 신체를 활용한 밀수범들(일명 보디패커)은 비행기에서 식사를 하지 않는다. 음식물을 먹으면 소화 작용이 일어나 마약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시점을 조절할 수 없고, 경우에 따라 [[콘돔]] 등 포장이 함께 녹아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몇몇 항공사가 승객들의 [[기내식]] 섭취 여부를 체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이걸 노리고 기내식이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는 [[저가 항공사]]의 단거리 노선(일본 등)으로 들여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빼낼 때는 구토제나 관장약을 사용한다고 한다. 위험성이 큰 방식으로 운반책의 몸을 상하게 하는 데다, 운반 중에 포장이 손상되면 마약이 [[반수치사량|LD50]]이 넘게 체내에 흡수되어 운반책을 사망에 이르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 밀수범이 여성인 경우 [[음부]]까지 활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운반책을 검사하는 마약 단속 공무원을 난감하게 만드는 방법이기도 하다. 단속을 하려면 어떻게든 체내 안쪽을 검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고무장갑 끼고 손가락으로 항문 안쪽을 쑤시는 방법이나 운반책을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적으로 시키는 등의 방법을 썼지만, 인권 문제 때문에 지금은 [[X레이]]를 찍는 방법을 많이 쓴다고 한다. 게다가 '''[[갓난아기]]를 살해하고 그 뱃속에 마약을 숨겨''' 운반한다든가, [[개]]의 뱃속에 마약을 넣으려고 시도했던 끔찍한 사례도 실제로 있었다. 전자는 미국 역사상 가장 끔찍한 마약 밀수 사건으로 거론되며,[* 범인은 [[멕시코]]인 부부로, 자신들의 아이를 살해한 뒤 아이의 배를 갈라 내부 장기를 모두 제거하고 방부 처리한 뒤 뱃속에 [[코카인]]을 채워 넣고 봉합했다. 실제로 아기의 시신에서 마약을 꺼내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이 남아 있다.] 후자의 경우 20대 남성이 호텔에서 수의사를 동원해 [[세인트버나드]] 3마리의 뱃속에 마약을 넣으려다가 이 남성을 수상하게 여긴 호텔 주인의 신고로 체포된 사례다.[* 개 3마리 중 한 마리는 수술 도중에 죽었고, 나머지 2마리도 뱃속에 넣은 마약을 꺼내는 수술을 받다가 중태에 빠졌다고 한다.] 한국에서 사용되는 마약은 주로 [[대만]]이나 [[홍콩]], [[러시아]]나 '''[[북한]]'''에서 생산된 것이며 이들 국가는 한국 이외에도 [[일본]] 등에도 마약을 수출한다. 특히 북한의 경우 무기 판매나 인신매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가의 기반 사업이며, 한국 이외의 경우 2000년 이후로는 감시가 심한 기존의 [[태평양]] 루트 대신 [[인도양]]을 거치는 경우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동아시아]]나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기존에 마약의 오염이 덜했던 국가가 주요 산출지로 부상하게 되었으며, 마약 근절에 열을 올리는 국가들은 그 국가들과 접촉하여 마약 관계 법률의 정비나 단속 등을 위하여 노력하고는 있지만 외교 문제와 더불어 문화적 차이,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성과는 미미하다. 특히 2004년부터 [[중국]]이 다시금 마약 단속을 강화함에 따라서 기존의 중국 시장을 [[러시아]]가 대체하는 막장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 밖에도 [[캐나다]]의 경우 [[홍콩]]에서 이주해온 중국계 범죄자에 의하여 새로운 마약 산출지로 지명되는 등 마약 문제로 고초를 겪는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524087|취재진]]이 마약상과 접촉하려 하자 쉽게 접촉할 수 있었다.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248946|19살짜리 대학생]]도 마약을 살 수 있을 만큼 마약의 유통이 널리 퍼진 상황이다. 물론 국가도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6112572471?nv=o|열심히 잡고 있지만]] 쉽지 않다. 일반인들이 상상하듯 계좌를 통해 입금하면 퀵서비스나 택배를 통해 오는 식의 단순한 방식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런 단순한 수법이라면 은행, 퀵서비스 배달원, 택배 배달원 등을 추적하면 판매자를 쉽게 붙잡을 수 있기에 한국에서 마약 범죄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과거에는 가상화폐가 없었기에 이런 '던지기' 수법을 사용하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악성 채무자나 노숙자를 통해 [[대포통장]]을 개설해서 입금을 받거나, 판매자가 직접 가서 대금과 마약을 전달하는 등의 수법을 사용하였다. 이런 옛 방식은 현대의 방식보다 훨씬 검거하기 쉽다.] 거래는 이렇게 한다. '아이스, 작대기, 작대기 얼음, 얼음, 차가운 술, 빙두, 크리스털'[* 이 표현들은 [[메스암페타민]]을 뜻하는 은어들이다.] 을 팔겠다는 글을 버려진 뒤 방치된 인터넷 게시판 같은 곳에 올려놓고 [[텔레그램]] 등 보안화된 메신저 앱 아이디를 남겨놓는다. 마약 의존인은 '얼음'에 관한 은어들의 의미를 알고 있기에 판매자에게 연락을 한다. 이런 은어는 경찰의 수사가 이루어질 때마다 계속해서 변경한다. 거래가 성사되거나 성사될 것 같으면 판매자가 전달책을 시켜서 근처 공중전화기나 화장실 구석 등 후미진 곳에 마약을 숨겨놓는다. 그리고 구매자가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를 통해 입금을 한다. 입금이 확인되면 판매자가 마약을 숨긴 위치를 가르쳐주고 구매자는 전달책이 숨겨놓은 장소에서 마약을 찾아 가져간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마약유통 수법인 "던지기"이다. 판매자가 고용한 전달책은 판매자의 신상에 대해 전혀 모르는 점조직으로 운영한다. 그래서 운 좋게 전달책을 구속했다 하더라도 판매 총책을 잡기가 힘들다. 물론 경찰이나 [[마약수사직 공무원]] 등도 가만히 있지는 않는다. 한 번에 많은 양을 판매하는 경우 전달책이 구매자와 만나서 거래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마약을 끊고 싶어하지만 돈이 없는 마약 의존인에게 형량을 깎아주고 신고에 대한 보상금을 지불하는 대신 판매자를 유인하는 역할을 맡기는 것이다. 그러나 온라인 마약 거래에서 사기를 당해 금전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중고거래 사기의 경우처럼 경찰에게 이를 호소할 수 없다. 그래서 구매자들은 원래 거래를 하던 이들을 통해 지속해서 거래를 이어오거나, 입소문을 통해 암암리에 거래를 한다. 그래야만 돈을 떼이지 않으니 말이다. 다만 간혹 가다가 마약인지도 모르고 마약성 진통제[* 말기 [[암]] 등 심각한 통증을 수반한 질병에 쓰이는 모르핀부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해거담제까지 마약성 진통제에 속한다. 마약의 부수적인 작용 중 호흡 억제 기능이 있기 때문. 이를 한외마약이라 하는데, 추출이 불가능하게끔 특수하게 제조한 마약이다.] 등을 인터넷 중고장터에 올리는 사람들도 있다. 중고나라에서는 애초에 의약품을 거래 품목으로 올리는 것이 규정에 어긋난다. 그리고 모르고 팔았더라도 마약이기에 중범죄가 된다. 2012년 연말연시 한국에서 [[한국인]]이 오직 인터넷만의 정보를 통해서 사제 마약을 제조하다 적발된 사건이 발생했다. 약간의 화학 지식과 인터넷을 짜깁기해서 만든 거라고. 해당 범인은 마약 사건 이후로 수감되다가 3개월 뒤 집행유예로 풀려났고, 이후 갑자기 결혼한다고 하더니 재산 문제 때문에 자기 친아버지를 [[존속살해]]하고 이후로도 잠적 도중에 또 자신이 만든 마약을 복용해서 강력 전과만 해도 3범이 누적. 그러나 범인은 존속살인 건으로 법의 심판을 받기도 전에 마약 장기 복용의 후유증으로 [[그것이 알고싶다/2013년 방영 목록#s-4.2|사망하고 말았다.]] 참고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는 마약을 포함한 중독 물질을 시험, 평가하기 위해 마약류를 취급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시험 과정에서 잔여한 물질, 사용 기한이 임박한 물질을 유관 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매각 공고가 공개적으로 나다 보니 약물의 정보와 가격이 적나라하게 노출돼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2018년에는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전 허가를 받은 인원만 공고를 열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그 외에 [[의사]]들의 무분별한 처방이 마약류 유통을 수월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펜타닐]]이 대표적이다. * [[https://youtu.be/gFJEQO71v3I|"건물 한바퀴 돌면 처방전 7개... 느슨하기 이를 데 없는 마약류 처방 실태 #펜타닐"]] * [[https://youtu.be/MQN49JJ7nL4|시사직격 - 마약을 처방해드립니다.]] * [[https://youtu.be/lGh2l1DvYV8|먹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식욕억제제 '나비약'의 비밀]] 최근 야산에 마약을 파묻고 찾아가는 신종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판매하던 일당이 검거되었다. [[https://www.news1.kr/articles/?516853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